수원 KT 소속 문성곤 농구선수가 발달장애인의 재활을 응원하기 위해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농구교실에 농구용품을 후원했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3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수원 KT 문성곤 선수 후원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문 선수는 복지관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농구교실에 농구화 12족과 농구 양말 100켤레를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아이들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선수는 평소 봉사활동과 기부처를 알아보던 중 복지관 내 농구교실을 알게 돼 연락을 취했고, 후원으로 이어졌다. 복지관 재활스포츠팀이 운영하는 농구교실은 발달장애인의 신체 능력 향상과 사회성 회복을 돕는 재활 프로그램이다.
장비가 부족해 훈련에 어려움을 겪던 교실은 이번 후원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복지관 관계자는 “농구를 배우고 싶어 하던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문성곤 선수의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