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지우병원은 척추·관절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병원이다. 2006년 ‘지우신경외과의원’으로 출발해 20년 가까이 지역 주민의 척추·관절 건강을 지켜온 지우병원 권순만 원장을 만났다.

- 지우병원은 어떤 병원인가?

‘지우’는 ‘나를 알아주는 친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환자의 아픔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함께 회복을 돕는 의료를 실천하고 있으며, 척추·관절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다. 지우병원은 광고보다 환자의 신뢰와 추천으로 성장한 병원이다. 의사 만족도 98%, 병원 신뢰도 96%, 소개 의향 94% 라는 조사 결과가 이를 보여준다. 성남을 넘어 경기도 광주권 입원환자 비중이 약 20%에 달하며, 현재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지역 대표 척추·관절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 주요 진료 및 치료 과목은 무엇인가?

지우병원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영상의학과로 구성돼 있다. 척추·관절 질환의 진단부터 수술, 통증 치료까지 통합진료를 제공한다. 비수술 치료를 우선으로 하되, 필요 시 UBE 양방향 내시경, PESS 한방향 내시경, 미세현미경 감압술 등 최소침습 척추수술을 시행한다. 적은 절개로 통증과 회복 부담을 줄이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다.

- 의료진은 어떤 전문성을 갖추고 있나?

권순만 병원장은 30년 이상 척추질환을 진료해 온 신경외과 전문의로,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수술, 세심한 환자 관리를 중시한다. 또한 3인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매일 아침 모든 수술과 시술 사례를 함께 검토하며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논의한다. 정형외과 의료진은 관절내시경, 인공관절, 스포츠 손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었으며,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은 2만 건 이상의 마취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 전후 통증을 정밀하게 관리한다. 영상의학과는 10만 건 이상의 영상 판독 경험을 통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내과는 전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치료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또한 대형 척추·관절병원에서 간호부장을 역임한 간호부장을 비롯한 전문 간호팀이 수술 전후 환자 케어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의료진과 간호부의 유기적 협력은 지우병원의 진료 품질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다.

- 타 병원과의 진료협력 및 상급병원 연계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지우병원은 성남·분당권 의료 네트워크의 중심 병원으로서 1차 의원 및 상급종합병원과 긴밀한 진료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1차 협력의원과는 진단 영상과 수술 후 관리 정보를 공유하며, 회복과 통증 관리를 함께 진행한다. 상급종합병원과는 분당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성남중앙병원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중증 환자나 고난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전원하고 이후에는 지우병원으로 회송해 재활 및 추적 진료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환자는 의료기관이 달라져도 끊김 없는 진료와 연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환자 중심 운영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지우병원은 ‘환자의 시간과 마음을 아끼는 병원’을 목표로 한다. 전화,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통한 실시간 예약 시스템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병원급 장비를 활용한 정밀 진단 시스템으로 환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제공한다.

- 성남 지역사회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지우병원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강좌와 질환별 교육을 진행하며, 복지관·노인회·주민자치센터 등과 협력해 시니어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생활습관 개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의료지원과 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이러한 자발적인 지역사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성남시 자원봉사의 날’ 행사에서 척추·관절 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시장 표창을 받았다.

- 끝으로 성남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지우병원은 ‘나를 알아주는 친구’처럼 환자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인다. 통증을 넘어 삶의 회복을 돕는 병원, 성남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겠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