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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수능, 학생만이 아닌 가족 모두의 시험"…관계자들 격려

"학폭 피해-가해 학생 분리 매우 적절"
"내년 영어 듣기평가 폐지 협의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힘쓴다. 


13일 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이 이날 오전 북부청사에 설치한 수능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 교육감은 "올해 수능 시험을 위해 경찰관을 비롯해 3만 명 이상이 종사 요원으로 수고하고 계신다"며 "특히 시험장교 현장에서 새벽부터 나와 고생하시는 수능 감독관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들의 교실 분리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학교 폭력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시험장 또는 시험실을 사전 분리 조치한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했다.


추진 중인 대학 입시 개혁안 중 수능 개편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가장 까다롭고 사고 발생 요인이 높은 영어 과목 듣기 평가를 폐지하는 쪽으로 국가교육위원회,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SNS에서는 "오늘은 학생만의 시험이 아니라 함께 해온 가족 모두의 수능"이라며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임 교육감은 상황실을 방문하기 전 도내 수능 시험장교를 찾아가 수험생을 응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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