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이 운영하는 학부모자원봉사단 '동화샘'이 15년째 이어온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동화샘'은 도교육청화성도서관의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 과정을 통해 양성된 학부모들이 중심이 돼 2010년 창단된 학부모자원봉사동아리다.
현재 13기까지 총 37명이 활동 중이며 매년 24회의 연수를 통해 동화구연지도자 2급 및 인형극 실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도서관·학교·복지관 등에서 인형극, 동화구연, 책놀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동화샘은 이달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인형극 순회공연'을 통해 총 12개 학교를 방문, 온라인으로 30개 학교 학생들과 만났다.
오는 18일에는 솔빛초등학교에서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푸른연못의 비밀'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다룬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공연하고 다음 달 창작 인형극 발표회를 끝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은형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장은 "동화샘은 학부모의 성장을 돕고 지역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지속 가능한 학부모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 책으로 성장하는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