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아우르는 시민 중심의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군내면 소재 반다미체육센터 건물 공간내에서 큰 행복 가족센터를 오는 2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 가족센터 개관을 준비해 왔던 시는 관내에서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 유형과 생애주기별 요구
를 반영한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다자녀, ▲한부모, ▲조손, ▲1인가구, ▲이주배경가족 등 가족 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가족관계와 돌봄, 생활 등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일환으로 보편적이며, 종합적인 가족 지원 체계 구축을 모색해 왔다.
특히 더 큰 행복 시 가족센터는 평일 저녁과 주말은 물론, 틈새 시간대에도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울수 있도록돕는다. 또한 원 거리 읍·면·동과 대상별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가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반다비체육센터와 연계해 주차장 확장 공사를 통해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시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센터 내, 개인상담실과 집단상담실로 구성된 전문가족상담실인 마음숲을 운영 중이며, 개인 상담뿐 아니라 ▲사춘기 자녀 양육자, ▲영유아 자녀 양육자, ▲손자녀 돌봄 조부모, ▲갈등 해소를 원하는 부부 등을 대상으로 계획을 수립,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돌봄자와 배우자 간, 사별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할 계획도 수립했다.
또한 상담, 교육, 돌봄, 소통 기능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생활복지공간으로 조성한 가족센터에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등 양육자들이 모여 정보 공유는 물론, 자녀 돌봄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 공간으로 준비했다.
더욱히 영유아, 초등 저학년 대상과 자녀 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모들과 아이들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상시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지난달 관내 다둥이 28가정 130명을 모집해 운영한 다둥이가족 드림 캠핑이 신청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시민들로부터 얻었다.
이러한 다둥이가족 캠핑에선 문패 만들기와 캠핑 요리 챌린지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과 한탄강 가든페스타, 세계드론제전을 관람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시는 부부의 정서적 유대감 강화와 다양한 형태의 부부 역할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또한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부부체육대회(부부 볼링 대회)를 시작으로 임신 중인 부부 대상 마사지 등 산전산후 관리교육, 기질검사 기반 집단상담 등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1인 가구 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인 시는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해 ▲청년 대상 도전인 클라이밍, 홈핏 챌린지, 퍼스널컬러 진단 및 체형분석, ▲저속노화 요리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건강한 나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걸음 측정을 통한 보행 교정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지원 사업 운영에도 나섰다.
이와 함께 1인 생활에 유용한 정보 제공과 소량 이사 차량 지원 등 시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또한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동시에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는 이주배경가족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자들의 생활 적응 및 가족 내 소통 증진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을 목표로 언어 교육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고 나섰다.
이는 다문화 가족 위주로 한국어 교육을 수준별로 나눠서 기초에서 중급 과정까지 체계화 하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 한국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있으며, 또 한식 요리와 생활정보 교육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정착 단계별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한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국어, 수학 기초학습지원, 정서적, 심리적 지원, 초·중·고 이주배경가족을 위한 어울림 캠프 등 다양한 지원에도 나섰다.
이렇게 아낌 없는 지원 사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기획한 시는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업 사업도 활발히 진행한 가운데 지난 10월에는 이벤트팜 마을만들기회와 함께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의 발효음식 만들기 체험 진행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한 다문화가족 캠핑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시는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포천하랑센터 간, 긴밀한 협력으로 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은 물론,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연계 지원 체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편 백영현 시장은 "더 큰 행복 시 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촘촘히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 중심의 가족 복지를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