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양평2, 기획재정위원회 부의원장)이 12월 8일 OBS경인TV 본사에서 열린 '지방자치 30주년 특집 OBS 겅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2025년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제387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 통합재정수지 3년 연속 적자와 지방채 급증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민선7기부터 이어진 무리한 재정 운용의 부작용을 짚고 구조적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당장의 유동성보다 장기적 재정 건전성이 중요하다"며 지방채 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경기 재기지원펀드의 실효성 문제를 제기하며 실제 투자 기업 다수가 도외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회계관리 역시 투명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책 목적과 실행 사이의 괴리를 바로잡아야 하며, 기획조정실이 예산낭비 사례를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 공공기관 회원증 통합 지원 조례'가 제정된 지 6년이 지났음에 도 실태조사나 통합 추진계획이 전무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조례의 실질적 이행과 도민 생활 편의를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이혜원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정과 정책 분야에서 균형잡힌 감시와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을 꼼꼼히 살피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경기도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