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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구 출범 앞두고 새 얼굴 공개…상징마크·캐릭터 최종 확정

중·동구, 지난 12일 제물포구 상징물 개발 최종 보고회

 

중구와 동구가 내년 7월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의 정체성과 지역 이미지를 담은 상징물을 공개하며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구와 동구는 지난 12일 오후 한중문화관에서 ‘제물포구 상징물(CI·캐릭터) 개발 최종 보고회’를 열고, 상징마크(CI)와 캐릭터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중·동구 주민 100명으로 구성된 제물포구 주민소통단이 참석해 그간의 개발 과정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상징물 개발 추진 경과를 비롯해 상징마크와 캐릭터의 기본형 및 응용형 디자인, 기존 상징물의 지속 사용 여부 등이 함께 보고됐다.

 

앞서 양 구는 지난 6월부터 상징물 개발 용역에 착수해 주민 인식 조사와 선호도 조사, 주민소통단 토론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11월에 열린 제물포구 상징물 선정위원회를 통해 상징마크와 캐릭터 기본형 디자인이 최종 선정됐으며, 기존 중·동구의 상징이었던 철쭉(구화), 소나무(구목), 갈매기(구조)는 제물포구 상징물로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이날 행사는 ‘2025년 4분기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정기회의’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상징물 보고에 이어 주민소통단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동구 출범 준비 부서 관계자는 “이번 상징물은 양 구 주민의 의견을 모아 함께 만든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새로운 상징물을 기반으로 제물포구 출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주민 공감대를 넓히는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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