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노크청년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노크청년봉사단은 지난 22일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안성시서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저소득 아동·청소년 크리스마스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4일 진행된 ‘사랑의 군고구마·군밤 판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전액 아동·청소년과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케이크와 홈파티 밀키트 세트, 텀블러, 목도리,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따숨박스’로 제작돼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난 2월 신학기 지원을 위한 후원에 이은 두 번째 나눔으로,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에 응답하며 책임 있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용성 회장은 “크리스마스만큼은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청년들의 작은 행동이 아이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고, 사회에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성아 센터장은 “청년들의 진심 어린 관심과 나눔이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 노크청년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노크청년봉사단은 2016년 창단 이후 ‘어려운 곳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자’는 설립 취지 아래 아동·청소년 신학기 지원, 희망 나들이, 장학금 지원,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 지역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따뜻한 밥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