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경기 회복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총 17조 8839억 원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확정된 1515건의 발주계획 가운데 공사가 15조 8222억 원(88%), 용역이 2조 617억 원(12%)을 차지한다. 전체 발주 물량의 68%인 약 12조 500억 원은 주택사업에 집중됐고 건축공사 8조 7121억 원, 전기·통신·소방 등 부대공사 3조 3379억 원이 편성됐다.
심사 유형별로는 종합심사낙찰제(간이종심제 포함)가 13조 5198억 원(4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적격심사 3조 3460억 원(966건), 턴키 등 기타 방식 1조 181억 원(147건) 순이다.
발주 물량의 71%(약 12조 8000억 원)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에 집중됐다.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등 주요 3기 신도시 사업이 포함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는 약 5조 1000억 원(29%)이 배정됐다. 대구 연호, 아산 탕정2, 전북 장수 등 지방 공공주택과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LH는 주요 아파트 대형 공사의 월별·분기별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하반기 변동 사항을 반영해 재공지하는 등 건설업계의 입찰 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주택 5만 2000가구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 침체한 건설시장에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하겠다”며 “적기 발주와 철저한 일정 관리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