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 지역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2026 남양주 정약용플러스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지원청에 따르면 양주는 넓은 생활권을 가진 다핵형 도시 구조로 인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지역적 한계가 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13개 공공도서관을 공유학교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에는 남양주 13개 공공도서관이 각각 4개의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디에서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지역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배움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연계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화도도서관을 시작으로 운영되며 향후 관내 공공도서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독서·인문·문화예술·창의융합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지원한다.
특히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탐구·창작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어린이들의 사고력을 키우는 ‘생각이 커지는 신비한 질문 놀이터’, 역사 스토리텔링 수업인‘시간을 따라 떠나는 세계사 여행’, 자기 탐색과 창작을 결합한 ‘나를 상상하는 글쓰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 교육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AI와 함께 만드는 나만의 그림책’, ‘나의 첫 AI 동화작가’, ‘기후위기 그림책 활동’ 등 AI·환경·창작을 결합한 수업도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과 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지원청과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공공기관과 교육 자원을 연결하는 ‘지역교육협력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학교와 지역의 도서관·문화시설을 연결한 지역 기반 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명 교육장은 “공공도서관은 지역사회 속 가장 안전하고 가까운 학습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유학교 모델을 확대하고, 지역교육협력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