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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현대건설, 주거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 체결

초고령 사회 대응 위한 의료·주거 융합 모델 구축 협력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병원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과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은 초고령 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 등 변화하는 보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병원 밖 일상, 특히 주거 공간을 건강관리의 핵심 거점으로 전환하고,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주거 공간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및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 ▲생활·건강 데이터 연계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개념검증(PoC) ▲입주민 건강관리 서비스 시나리오 및 운영 모델 고도화 등을 공동 추진한다.

 

분당서울대병원과 현대건설은 거주자의 일상 데이터와 건강 데이터를 AI로 통합·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수면, 운동, 영양, 생활습관 등 전반적인 생활 영역을 대상으로 한 실증 연구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서비스의 의학적 적정성을 검토하고, 건강 측정 기준과 효과 검증 체계를 마련하는 등 미래형 주거 모델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병원 역량을 갖춘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의 영역을 환자의 일상 공간인 가정으로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임상 자문과 의학적 검증을 통해 주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누구나 일상에서 안심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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