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연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저출산 문제 대응을 위한 정책으로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지급’을 제4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9일 “경기도 상당수 지자체가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반면 안성시는 현재 둘째 아이부터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원 금액도 200만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약과 관련해 안성시 연간 출생아 수 약 900명을 기준으로 총 18억 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둘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연간 약 2억 원의 예산을 고려하면 약 16억 원 정도의 추가 예산이 소요된다는 설명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원 방식에 대해 “출산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바우처(카드) 형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출산 가정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 인구 감소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안성시는 올해 1월 말 기준 인구소멸지수 0.46으로 0.5 이하인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해당한다”며 “공도읍, 대덕면, 안성2동, 안성3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인구소멸 위험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소멸 위험지역에서 결혼과 출산은 도시의 미래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결혼과 출산을 선택한 가정에 보다 세밀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존 결혼·출산 지원 정책 개선 의지도 밝혔다. 그는 “현재 안성시는 신혼부부에게 결혼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예산으로 연간 약 5억 원이 편성돼 있고 출생신고 시 지급하는 선물꾸러미 예산도 7500만 원이 편성돼 있다”며 “선물꾸러미는 가정마다 선호하는 제품이 다른 만큼 바우처나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