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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삼성그룹은 국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청년들에게 질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총 18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지원자들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공식 채용 사이트인 삼성커리어스(samsungcareers.com)에서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 과정은 3월 직무적합성 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단,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중심의 SW 역량 테스트를, 디자인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올해 70년째를 맞이했다. 현재 4대 그룹 가운데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유일한 곳이다.

 

또한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 학력 요건을 폐지하는 등 '열린 채용' 문화를 앞장서 이끌어왔다. 

 

청년들의 SW·AI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5곳에서 운영 중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마이스터고 장학생 대상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자 채용 등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반도체, AI, 바이오,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미래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총 6만 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재와 기술이 최우선 가치”라는 철학, 그리고 “국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겠다”는 약속에 따른 조치다.

 

이재용 회장은 2022년 회장 취임 당시 사내 메시지에서 “성별·국적을 초월해 세상을 바꿀 인재를 모시고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지난해 대통령 주재 경제인 간담회에서도 국내 투자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이번 상반기 공채는 삼성의 장기적인 청년 고용 확대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최화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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