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안정적인 식사 지원을 위해 현행 노인 일자리 사업 운영 기간의 연장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김수영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로당 급식 관련 노인 일자리 사업의 공백 문제를 전달하고 운영 기간 연장 등 다각적인 대안 마련을 건의했다.
간담회는 김 원장이 구월동에 위치한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정도담(정성을 도시락에 담다)’ 반찬가게를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현재 구 내 186개소 경로당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중식 지원노인일자리사업이 운영 중이며 급식 도우미의 활동 기간은 연간 10~11개월로 제한돼 있다.
이에 매년 연말이면 사업 기간 중단에 따른 인력 공백이 발생, 노인들이 직접 식사를 준비해야 하거나 아예 급식이 중단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부의 ‘경로당 주 5일 중식 제공’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급식 지원 일자리 기간 연장 ▲전담 인력 처우 개선 등이 선행되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일자리는 우리 노인들에게 최고의 복지”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께 감사하며 건의한 내용이 중앙정책에 적극 반영돼 노인들이 공백 없이 따뜻한 식사를 먹을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도담은 경로당 중식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과는 별개로 2024년 인천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7000만 원을 지원받아 남동시니어클럽에서 수행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이다.
구는 정부 지원 사업비 외에 지역사회 후원기관의 연계를 더해 정도담을 통해 총 100개 경로당에 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