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미추홀타워에서 ‘민선8기 지역일자리 60만 개 달성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유정복 시장과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2026년 주요업무보고회' 이후 진행돼 그동안 일자리 성과를 되짚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48만 개의 지역일자리를 달성했다. 다음 해까지 목표로 잡은 60만 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다짐했다. 특히 시는 고용률과 경제활동인구수에서 3년 연속 광역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자리의 질을 보여주는 상용근로자수 또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최고의 고용 성적을 보였다. 이에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주요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고용 성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유정복 시장은 “내년 인천의 경제정책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일자리 60만 개 창출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시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기점으로 내년까지 일자리 60만 개 목표를 달성하고, 일자리의 양적·질적 성장 또한 모두 이뤄내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로서의 입지
인천지역 최초로 청소년들의 진로 개발과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특화시설’이 다음달 초 착공에 들어간다. 24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특화시설은 남동구 옛 도림고등학교 부지(남동구 562-3 일원)에 폐교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소방설비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건축물 공사 등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당초 내년 준공 계획이었지만 영향 평가 용역과 공사 원가 계산, 계약 요청 등 행정 절차가 지연돼 오는 2028년 3월로 준공 시기가 미뤄졌다. 총 사업비도 2020년 191억 원으로 계획했지만 2023년 세부 계획 수립 중 공사비와 감리비, 시설 부대비 등의 금액이 오른 것을 반영해 243억 원으로 최종 증액했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이뤄진다. 청소년특화시설은 부지 면적 1만 2979㎡, 연면적 8356.25㎡로 본관(1층~5층)에는 공방,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실, 메타버스실, 로봇·코딩 교육실 등으로 구성한다. 또 별관(1층~3층)에는 작은도서관, 공연장, 카페, 밴드 및 댄스 연습실, 실내체육관 등이 들어서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현재 지역에는 청소년수련관 9곳과 청소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김길리(성남시청)가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손에 넣었다. 김길리는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30초610을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다. 2위는 2분30초656을 내달린 최민정(성남시청)이 차지했다. 김길리는 7명이 출전한 결승전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기회를 엿봤다. 이후 7랩에서 선두에 올랐다가 후반에 3위로 밀렸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1위로 치고 나와 챔피언이 됐다. 김길리는 최민정, 임종언(노원고), 이정민(성남시청)과 팀을 이뤄 출전한 혼성계주 결승에서 한국이 2분40초155의 기록으로 우승하는 데 앞장 서며 2관왕을 완성했다. 이밖에 이준서, 이정민(이상 성남시청), 신동민(고려대), 임종언이 호흡을 맞춘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결승에서 7분07초098로 중국(7분14초517)과 이탈리아(7분16초683)를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과원 임직원 20여 명은 최근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해안에서 폐그물, 플라스틱병,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에 나섰다. 경과원은 ‘2025 경기바다 함께해(海)’라는 이름으로 분기별로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바다 함께해는 경기도와 연안에 인접한 5개 시군, 경과원 등이 협약을 맺고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환경보전 캠페인이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플로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 속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경과원은 올해에만 총 90명의 임직원들이 분기별 정화활동에 참여해 약 5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냈다. 경과원은 해양정화 활동에 이어 종이 없는 회계행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2013년부터 수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정기 봉사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과원은 향후 지역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경영 실
서해 북단 소청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1천이 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200톤급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어선은 지난 21일 오후 5시 23분쯤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67㎞ 해상에서 특정 해역을 침범해 불법으로 조업한 혐의 등을 받는다. 중국인 40대 선장 A씨와 선원 등 16명은 합동 단속에 나선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태안해양경찰서의 정선 명령에도 불응한 채 최창살고 ㅏ와이어, 철조망 펜스까지 설치하고 도주했다. 해경은 와이어와 철조망 펜스를 제거한 뒤 선내에 진입해 잠겨진 조타실 문을 열고 중국 어선을 나포했다. 짝을 지어 그물을 끄는 쌍타망 철선인 남포 어선에는 당시 멸치 등 잡어가 실려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나포 어선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 조업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문지현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은 “앞으로도 불법 외국 어선에 대한 선제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며 “우리 해양주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친명(親李在明)계로 분류되는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의 특별보좌관(특보) 으로 공식 임명됐다. 지방의회 의원이 당대표 직속 특보단에 합류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당내에서도 “이례적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정청래 체제 구축을 위한 핵심 보좌진 재정비에 돌입하며, 주요 의제 기획·현안 대응을 담당할 특보단 구성을 발표했다. 이번 인선에서 최승혁 의원은 정책·민생·개혁 전략을 포괄하는 당대표 특보직을 맡게 됐다. 특보는 당대표의 국정 및 정당 운영을 직접 보좌하며, 민생·개혁 과제 추진과 정책·입법 활동 전반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 현안과 중앙정책을 연결하는 ‘정책 채널’ 역할을 맡는 만큼, 지방정치와 중앙정치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내에서는 최 의원이 특보단에 합류한 배경에 대해 “기초의원이지만 정책 분석 능력, 현장 감각, 당내 신뢰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온 결과”라며 “중앙정치에서 실무를 맡아도 손색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임명 이후 최승혁 특보는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청래 대표와 함께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적발돼 해임된 경찰관이 징계 취소 행정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1-2부(김원목 부장판사)는 전직 모 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A씨는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후배인 여경 B씨를 상대로 여러차례 추행한 사실이 적발됐다. 그는 B씨가 거부하는데도 손을 잡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수차례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후 징계위원회에서 해임 처분을 받은 뒤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심사를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원고는 업무 특성상 높은 수준의 윤리적 책임을 지니는 직위였다”며 “또 위계 관계상 상급자면서도 피해자에게 비위 행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피해자의 개인적 법익을 침해한 것을 넘어 경찰 조직에 대한 국민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분명 파면-해임에 해당하는 사안으로 징계양전기준 범위 내에서 이뤄진 처분이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영화는 스스로 각성해 사회를 각성시키려 한다. 그러나 각성하길 원하는 사회 주체들은 정작 영화를 볼 시간과 여유가 없다. 반대로 각성의 대상들은 영화에 무관심하다. 계급사회에서 사회적 리얼리즘 계열의 영화들이 고립되는 이유이다. 대만 영화 ‘왼손잡이 소녀’의 운명이 딱 그렇다. 뼈아픈 모녀 3대의 가족 얘기이고 비교적 참담한 얘기지만 이 영화(를 만드는 사람)만 귀 기울일 뿐, 정작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국내에서는 개봉 일주일 만에 전 극장에서 사라졌다. VOD, IPTV, OTT를 떠돌겠지만, 극소수의 지지자들만이 남을 것이다. 배경은 타이베이의 야시장이다. 엄마 슈펀(채숙진, 蔡淑臻)은 큰딸 이안(마사원, 馬士媛)과 둘째 딸 이징(엽자기, 葉子綺)을 데리고 국수 가게를 연다. 첫째는 갓 성인이 된 나이지만 둘째는 아직 5살이다. 두 아이는 아빠가 다르다(고 짐작된다. 사연이 있어 보인다). 세 모녀는 사는 게 각박하다. 슈펀은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늘 월세를 내지 못한다. 죽어가는 전 남편, 이안의 아버지가 남긴 빚 때문으로 보인다. 이 남자는 결국 장례 부담까지 남기고 죽는다. 죽은 남자는 한때 슈펀의 본가를 도와줬던
아트센터인천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특별한 원데이 클래스를 준비했다. 24일 아트센터인천에 따르면 다음 달 6일부터 20일까지 여섯 차례의 ‘아트센터인천 아카데미-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번 클래스는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며, 연말 분위기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를 위한 ‘조명이 켜지는 보석 트리 페인팅’과 ‘대형 눈사람 스노우볼 만들기’ 클래스는 크리스마스 소품을 직접 만들며 창의력과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한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센터피스 만들기’ 클래스 등을 통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작품 만들기 수업 등을 한다. 외국인에게는 특별 프로그램 ‘K-컬쳐:보자기&민화 with 전통주’ 클래스 등 한국의 전통 예술인 민화와 보자기 포장, 전통주를 결합한 독특한 문화 체험을 전할 예정이다. 모든 클래스는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은 아트센터인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수강료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관형 아트센터인천 관장은 “아트센터인천은 시민들이 일상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학교체육 혁신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았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감은 최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에서 학교체육 분야 리더 부문 수상자로 상장을 받았다.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하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후원으로 진행한다. 도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1학교 1학생 1스포츠(1·1·1 스포츠 프로젝트)’를 도입해 전 학생 스포츠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또 합기도와 크리켓 등 비인기 종목을 포함한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교체육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교·체육단체·지역사회를 연계한 ‘인천형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산업 연계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도 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경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학교체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 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