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양보호관소는 지난 3일 사법연수원과 함께 사법연수생, 보호관찰 청소년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과 사법연수생 간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역할모델 부재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자아 정체성 형성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사법연수원 체육관에서 청소년 정서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다양한 게임 활동, 심리운동 협동 프로그램, 미래조망을 주제로 한 집단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사법연수생과 보호관찰청소년은 멘토·멘티로서 신체·정서적 거리감을 좁히는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변호사와 법무사에게 돈을 주고 명의를 빌려 수도권 5개 지역의 아파트 소유권 등기 이전 업무 3만여 건을 싹쓸이해 114억원이 넘는 수수료를 챙긴 일당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3단독 최석진 판사는 변호사·법무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모(41)씨 등 주범 3명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직원 김모(40)씨등 6명에 대해서는 징역 1년6월∼징역2년,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하고, 돈을 받고 명의를 빌려준(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오모(61) 변호사와 고모(58·법무사법 위반) 법무사에게는 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오 변호사에게 추징금 7천400만원, 고 법무사에게 추징금 9천400만원을 각각 명령했다. 재판부는 “다수의 의뢰인을 상대로 반복적, 조직적으로 범한 것으로 규모와 기간이 상당하다”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동종범행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판시했다. 검찰 조사 결과 임씨 일당은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불법으로 빌린 명의들을 이용해 3만2천여 건의 소유권이전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지난 1일 고양시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일반시민,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예산편성을 위한 ‘고양시민이 직접 만든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 제안사업(55건 25억원)에 대한 원탁별 자유토론과 내년도 예산반영을 위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현장 투표가 진행됐다. 또 현재 고양시의 재정현황 및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8개 분야별(복지·교육·문화·안전 등) 시 주요역점사업(76건 534억원)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2018년 고양시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은 주민참예산위원회(100명)로 국한해 개최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시 예산에 대한 일반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석대상, 규모, 내용을 대폭 확대한 축제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새정부 지방분권시대 역점 정책으로 중요한 제도이며 오늘 행사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적 예산편성 패러다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편성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시민의 창조
고양 지역이 내년부터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에 참여하게 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고양형 혁신교육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6개 분야(초·중·고 교육과정, 진로교육, 회복적생활교육, 문화예술), 106명의 교원이 TF팀을 구성, 8차례의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워크숍은 매주 목요일 마두청소년수련관 2층 회의실에서 연수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혁신교육지구의 의미와 방법, 다양한 운영 사례에 대한 연수 등 토론이 이뤄진다. 고양형 혁신교육지구의 비전과 방향, 분야별 세부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공유하고 수렴·반영하는 자리다. 또 고양시 교육문화국장, 평생교육과장을 비롯한 업무담당자와 고양교육지원청 초·중등 장학사 전원, 교원 TF팀, 기타 희망자가 참여하며 오는 9일에는 고양시 시민단체들과 학부모도 참여할 예정이다. 심광섭 교육장은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TF팀이 자발적으로 구성돼 고양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워크숍을 하게 된 것은 고양교육 이래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고양형 혁신교육지구의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으로서 중요
고양시는 지역의 대표 품종으로 육성할 ‘가와지 1호’ 쌀의 소비자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코엑스에서 개최된 ‘푸드위크’에 참가해 밥맛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으로 합격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가와지 1호’는 한반도 최초 재배 벼인 5020 가와지볍씨의 전통 계승 및 한반도 최초의 벼농사 재배지로서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시의 업무협약으로 품종 개발·등록한 쌀이다. 특히 ‘가와지 1호’는 멥쌀보다 아밀로펙틴 함량이 많아 불리지 않고 압력을 가하지 않고 밥을 해도 찰지고 쫄깃해 캠핑용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또 현미나 칠분도미, 쌀눈쌀 등 건강 밥쌀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저분도미로 가공해도 맛있는 중간 찰 쌀인 ‘가와지 1호’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테스트에 참가한 214명중 98% 이상인 211명이 ‘평소 가정에서 먹던 밥 보다 맛있다’는 의견을 보였으며 인터넷 쇼핑몰운영 업체, 호텔, 리조트 등 단체 급식처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푸드위크에 참가한 농민은 “가와지 1호 소비자 반응이 예상 이상으로 좋다”며 “내년부터는 시 관내에서 경작하는 논 6.8㏊ 전체에 가와지1호를 재배할 것이며
고양시는 문화재청의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 성벽 및 부속시설 3차 발굴조사’를 통해 부왕동암문 부근 성벽 외부에서는 북한산성의 축조 방식을 보여주는 계단식 보축 구조를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내부에서는 고려의 중흥산성을 뒷받침하는 고려시대 유물층이 중첩된 건물지를 찾아냈다. 성벽 외부에서 새롭게 발견된 보축시설은 성벽 기단에서 약 50~100cm 떨어진 아래쪽으로 15~19단이 발굴됐는 데 이렇게 보축을 설치한 이유는 북한산의 험준한 지형에서도 성벽의 견고함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정된다. 또 성벽 내부에서 1712년 북한산성이 축성되기 이전부터 사용된 고려시대의 건물지와 다량의 기와편이 발견된 것은 그동안 기록으로만 남아 있던 고려의 중흥산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증자료가 확인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 결과를 통해 북한산성의 유산적 가치가 한층 더 높아졌으며 연차적인 학술조사 및 보존·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향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옮겨 다니며 155억원대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일산서부경찰서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및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A(43)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42·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을 옮겨 다니며 155억원 규모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알게 된 사이인 이들은 베트남 등에서 사무실을 차린 뒤 각자 역할을 분담해 함께 숙식하며 24시간 교대로 사이트를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도박사이트 단속에 대비해 사이트 첫 화면에 ‘새마을운동’ 로고를 띄워놓고, 영문 뉴스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해 운영했다. 경찰은 한국을 수시로 오가던 A씨의 행적을 추적해 검거한 뒤 공범들을 차례로 붙잡았으며 A씨의 집에서 쌀통에 숨겨 놓은 현금 9천만원을 압수하는 등 통장예금을 포함해 총 1억4천만원을 압수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30일 오전 출근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사거리 등에서 녹색교통봉사단,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와 함께 안전 및 방어운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은 운전자들에게 방어운전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안전을 당부했다.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고 품위 있는 방어운전을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주민들의 교통사고예방과 방어운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서부경찰서는 ‘교통 사망사고 줄이기’의 일환으로 앞차와 안전거리 유지 및 방향지시등 켜기, 교차로에서 서행, 양보와 배려하는 방어운전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비시가화지역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31일부터 성장관리방안을 시행하고 대상지에 지정된 개발행위허가 제한을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성장관리방안 적용 지역은 덕양구 관산동 등 15개 동 일원 총면적 20.3㎢(계획관리지역 17.9㎢, 생산관리지역 1.8㎢ 등)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부터 산지 난개발로 인한 경관 및 환경훼손, 공동주택의 쪼개기식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부족 등 도시 확산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수립을 추진해 왔다. 성장관리방안은 현행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발행위허가 시 적용하는 지침으로 토지를 개발하고자 할 때 이 방안을 적용해 허가 신청하면 된다. 기준에 부합하는 개발행위 시 계획관리 지역에서는 최대 건폐율 10% 및 용적률 25%까지, 생산관리지역은 건폐율 최대 10%까지 완화(인센티브) 적용받게 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면제된다. 성장관리방안 주요내용은 대상지역 실정에 맞게끔 주거·복합·공업 3가지 존으로 구별, 건축물의 권장, 허용, 불허용도를 설정하고 차량 교행이 가능한 최소 6m 도로가 확보되도록 하는 것이다. 또 연립주택
경품게임기에 들어 있는 현금을 훔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산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7)군을 구속하고, B(17)군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28일 오전 6시쯤 인천 계양구의 한 편의점 앞에 설치된 경품게임기를 파손하고 30만원을 훔치는 등 이달 15일까지 새벽시간대 수도권 일대를 돌며 24차례에 걸쳐 경품게임기 내부의 현금 7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중·고교 동창생 출신으로, 9명 중 8명이 절도 전력으로 ‘보호관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수법과 상습성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