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 2일째를 맞은 27일 박람회장에 심은 ‘희망나무’에 애도와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은 당초 이벤트 무대로 사용하려던 400㎡의 공간을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애도의 장소로 마련해 ‘희망나무’를 심었다. 이번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희망나무’는 국민들의 간절한 희망과 안타까움이 담긴 노란 리본의 물결로 가득했으며 관람객들과 함께 희생자 추모와 실종자 무사귀환을 위한 촛불을 환하게 밝혀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했다. 일체의 이벤트성 행사를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전시 관람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는 2014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해외 바이어와의 화훼 비즈니스도 조용한 가운데 성과를 올리고 있다. 개막 2일간 해외바이어와의 무역 상담을 통해 2천35만 달러의 화훼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계약으로 선인장, 절화, 분화, 난류 등이 미국, 러시아, 일본, 네덜란드, 일본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된다. 특히 러시아 바이어 8명이 대거 방문해 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과는 절화·에어플랜트를, 네덜란
일산경찰서는 24일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납치한 뒤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특수감금 등)로 강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14일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여자친구 A(24)씨를 A씨의 고양지역 집 앞에서 납치한 뒤 10일 동안 끌고 다니며 3차례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강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쯤 ‘한 번만 만나주면 요구를 들어주겠다’고 속여 A씨를 집 앞으로 불러냈다. 강씨는 A씨를 만난 뒤 돌변, 말을 듣지 않으면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해 납치했다. 이어 A씨를 부산, 속초 등으로 끌고 다니며 모텔에 감금하고 3차례 성폭행했다. 또 A씨의 알몸을 휴대전화로 촬영, 협박하는 데 이용했다. 지난 19일 일산으로 다시 돌아온 강씨는 A씨를 자신의 고양지역 집에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딸이 며칠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긴 A씨 부모는 지난 23일 경찰에 ‘남자친구가 의심스럽다’며 실종신고를 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쯤 강씨 집을 찾은 경찰은 문을 열지 않고 함께 있던 자신의 어머니와 A씨를 흉기로 위협한 강씨와
2014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를 비롯한 일체의 이벤트성 문화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25일부터 5월11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비즈니스와 관람 위주로 개최된다. 꽃박람회재단은 세월호 침몰로 비통에 잠겨 있는 국민정서를 고려해 행사 취소를 검토했으나, 대한민국 화훼수출 계약의 30% 정도를 성사시키는 국내 유일의 국제행사로서 국가적 신임도 및 국내 화훼산업 발전 등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들은 후 개최를 결정했다. 대한민국 최대의 국제적인 화훼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산업 활성화와 우리 농가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러시아, 일본, 미국 등지에서 우수 해외 바이어 12명을 이미 초청한 상태다. 해외에서 참가하는 133명의 화훼 인사와 약 1만명의 화훼 관계자가 참가해 박람회 현장에서 수출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외 각 업체 역시 참가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특히 해외 각지에서 오는 전시 화훼류는 이미 선적을 완료해 지난 19일부터 검역과 통관 절차를 마치고 국가 및 업체별로 디스플레이를 마무리하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많은 국민들이 바라는 소망이 기적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
고양시 화정청소년카페는 고양청소년문화협동조합이, 청소년문화정보센터는 고양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게 된다. 고양시는 최근 ‘2014 청소년활동시설 민간위탁적격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위탁운영기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시의회, 민간단체 등 관계기관에서 위원후보자를 추천받아 청소년활동시설 민간위탁적격자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의위원회는 청소년활동시설 민간위탁 지원단체 적합여부, 사업계획의 완성정도, 목적 및 추진방법의 적정성, 효과성, 예산 등 총 10개의 세부항목별로 심의·평가했다. 시는 2013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화정역 환승주차장 지하보도 구간 189여㎡(57평)에 화정청소년카페를 조성했다. 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정보센터는 오는 30일 기존 운영기관 사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위탁운영기관을 공모하게 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다음달부터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을 받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특례보증지원 효과 분석 설문조사’를 연중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설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과 협력해 실시하며 설문조사 결과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파생효과를 분석해 향후 시책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4월 말까지 지역 내 34개 업체에 중소기업 특례보증 45억여원을 지원했다. 향후 지원받는 기업체도 설문조사할 예정이다. 이정진 지역경제과장은 “매월 취합된 설문 결과는 특례보증지원 효과 분석과 기업애로 사항 파악 등 고양시 기업지원 정책수립 자료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례보증이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근거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채무를 고양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매년 출연하고 있는 출연금으로 보증하게 함으로써 기업의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는 제도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고양시 일부 공무원들이 유럽 연수를 간 것이 뒤늦게 확인돼 비난을 받고 있다. 24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들은 3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 대한 해외연수 제도에 따라 9박10일 일정으로 지난 17일 오전 7시 부부동반으로 터키 연수를 떠났다. 연수 참여인원은 모두 8명으로 한 부부당 여행경비 명목으로 350만원을 시에서 지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국민 모두가 침통해 있는 상황에서 고위 공직자들이 해외연수를 강행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계획을 세운 데다 세월호 참사 직후 시기가 너무 임박해 본인들이 부담한 여행경비까지 모두 날릴 판이었다”고 해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도시관리공사 성주현 사장을 비롯한 시민섬김봉사단이 최근 고양시 덕양구 소재 구세군고양교회에서 인근 노숙인,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점심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세군고양교회와는 공사에서 매년 해오던 ‘구세군 자선냄비’, ‘사랑의 쌀모으기’로 인연이 되어 이제는 급식봉사까지 그 인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구세군 관계자는 “고양도시공사에서 쌀을 보내기 전에는 이들에게 라면이나 국수로 급식을 해왔는데, 쌀을 보내준 이후로는 따뜻한 밥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도시공사 성주현 사장은 “소외계층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관심과 나눔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이번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공사 시민섬김봉사단, 노동조합 및 전 직원들과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100여명의 홀몸노인, 노숙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난 22일 경찰서 2층 한울정에서 탈북 청소년들의 학업능력 향상 및 한국사회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찰과 보안협력위원들은 이날 중·고교생 20만원, 대학생 30만원씩 모두 10명에게 2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뒤, 학교 생활 중 어려운 점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이들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안곡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남모군은 “경찰과 보안협력위원들이 이렇게 직접 장학금을 주면서 탈북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우리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봉사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강신후 경찰서장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우리 사회에서 성공해 정착한 탈북민들도 많다”며 “앞으로 경찰은 지역의 단체들과 연계, 여러분들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방글라데시 등 9개 국 재난관리정책 결정권자 17명이 선진 도시 방재역량 강화를 위해 고양시 배수펌프장과 저류지 방문을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개발도상국 재난관리정책 결정권자들을 대상으로 유엔국제재해경감전략기구(UNISDR)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교육과정 중 선진 도시 방재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재해경감 우수 지자인 고양시의 주요 신평배수펌프장과 한류월드 내 저류지를 견학했다. 연수생들은 최병조 고양시 방재관리팀장과 황선구 한류월드 사업단장으로부터 시의 배수펌프장·저류지 현황, 설비 등에 대한 설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급격한 도시화로 도시재해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고양시가 시행 중인 자연재해 예방 대책에 대해 많은 질의를 했다. 견학 후 한 연수생은 “고양시의 경우 각종 도시개발계획에 재해위험 경감을 고려하고 반영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룬 도시 같다”며 “오늘 보고 배운 것들을 고국에 가서 실천해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이도형(사진) 교수팀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11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도형 교수는 방종욱 전공의 등 저자 6명과 함께 ‘백내장 수술시 low vacuum과 high vacuum을 이용한 임상 결과’라는 주제로 백내장 수술시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고안된 low vacuum 수술 방법의 장단점을 임상 및 실험적으로 처음 밝혀냈다. 한편, 이번에 구연 발표한 방종욱 전공의는 24일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미국 백내장 굴절 수술 학회에서도 구연 및 비디오로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