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국가유공자 보훈수당을 확대 지급한다. 시는 제18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의에서 관련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 인상 지급을 추경예산에 반영,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를 통해 고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3천120명에게 매월 3만원씩 보훈명예수당이 지급되게 됐다. 또한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매월 3만원씩 지급해오던 참전명예수당 지급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6·25참전유공자가 평균연령이 80세 이상 고령으로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과 국가에 대한 공헌에 비해 예우수준이 낮은 점을 고려, 80세 이상 참전유공자에 대해서는 수당 2만원을 인상해 월 5만원씩 지급한다. 그동안 참전유공자 5천800명에게만 매년 20억8천800만원을 지급하던 명예수당이 국가유공자 4천80명까지 확대됨에 따라 19억9천400만원 예산액이 증가한 40억8천200만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성 고양시장이 11일 ‘최성 시장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 김영선 고양시의원(새누리당)을 검찰에 고소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후보자 등의 비방금지, 허위사실 공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불법정도 유통금지 등 6개 혐의를 들어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고소장을 냈다. 최 시장은 “출판물에 명백한 허위사실을 적시함으로써 공직선거법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지방선거를 불과 100여일 앞둔 시점에 출판기념회 개최 초청장과 문자메시지 발송, 출판기념회에서의 일방적인 비방 토론은 고양시민의 이성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는 흑색선거라는 점에서 단호한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성 시장 측은 사안의 중대성과 수사의 시급성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법무부 장관 출신 천정배 변호사, 감사위원 출신 이석형 변호사 등 법률 관계에 정평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변호인단을 선임했으며, 이 문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양시는 자문변호사 8명에게 이 출판물과 관련해 자문을 의뢰한 결과, “김 시의원의 출판물이 공직선거법 위반 및 형법상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는 공통된 의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선 시의원은 지난달 18일 ‘최성 시장을 고발합니다’라는
일산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신생아 분만을 유도해 무사히 출산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신생아 분만을 도운 화제의 주인공은 일산소방서 중산119안전센터 심성보(52) 소방장, 박성철(34) 소방교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7시56분쯤 일산동구 탄중로에 위치한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아내의 분만진통이 2~3분 간격으로 온다’는 이모(36·여)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했다. 두 대원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태아의 머리가 나오고 있는 상태여서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 신속히 분만을 유도했고, 잠시 후 여자 아이가 태어났다. 박 소방교는 “출동한 아파트가 5층이고 엘리베이터가 없어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현장에서 탯줄을 절단하기로 했다”고 당시의 긴급한 상황을 말했다. 두 대원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로, 결국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히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산모와 가족들은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산모와 아기가 무사히 분만할 수 있었다”며 “소방대원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대한민국정부 수립 이후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조사·수집하는 ‘과거사 기록물 찾기 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이 되는 기록물은 일제강점을 비롯해 정치외교, 경제정책, 사회문화, 정치사건, 남북관계 등 6개 분야이다. 시민제보는 물론 기증을 원할 경우 기증신청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국가기록원의 과거사 기록물 찾기에 발맞춰 선도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라며 “자칫 덮이고 잃어버릴 수 있는 과거사를 밝히는 이번 사업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고양시 정보공개팀(☎031-8075-2424)·국가기록원(☎042-481-6300)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보건소는 올해부터 난임 부부 체외수정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난임 부부 가정은 체외수정 시술비를 신선배아와 동결배아 각 3회씩 최대 6회(동결배아 미발생 시 신선배아 4회)까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신선배아 및 동결배아 구분 없이 최대 4회가 지원됐다. 지원금액은 신선배아의 경우 1회당 180만원 범위 내(기초생활수급자 300만원), 동결배아의 경우 1회당 6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가능하다. 인공수정시술비도 회당 50만원 범위 내 3회까지 지원한다. 월평균소득 150% 이하의 법적 혼인 상태의 부부가 신청할 수 있고, 부인연령이 만 44세 이하이어야 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지난 8일 고봉누리길에서 개최한 고양 힐링누리길 ‘겨울 숲 체험’ 행사에 1천여명이 참가자가 모이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은 600년 고양시의 유구한 역사가 묻어나는 해발 208.6m의 고봉산 순환코스를 걸으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참가한 시민들은 걷는 중간 중간 정동일 고양시 문화재전문위원이 들려주는 ‘고구려 안장왕과 한씨미녀 이야기’, ‘붙임바위 이야기’, ‘이무기바위 이야기’ 등 산 곳곳에 배어 있는 고양 600년의 역사와 전설에 이어 내 고장의 향토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일산동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예부터 태미산으로 알려져 있는 고봉산은 삼국시대의 기록인 삼국사기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하다. 또한 이 곳은 한강유역 일대를 두고 고구려, 벽제, 신라가 치열한 접전을 벌인 군사, 교통, 전략상의 요충지 역할을 했으며 역사적 의미에 걸맞게 고봉산 정상에서 훤하게 내려다보이는 한강과 일산시가지는 겨울 숲과 더불어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시 녹지과 관계자는 “고양 힐링누리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곳곳에 숨어있는 역사, 문화유산을 학습하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고양교육지원청이 오는 21일까지 관내 중·고교 68곳에서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김택윤 교육장이 직접 신능중학교를 방문했다. 김 교육장은 이날 기초학력미달 원인분석 및 극복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 학생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등의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컨설팅에는 교육장 이하 모든 장학관, 장학사들이 참여하고 있어 고양교육지원청이 일선학교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신능중학교는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수학, 영어 교과학습에 부진을 겪고 있는 중학교 1~2학년 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책임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 교육장은 “경기혁신교육, 창의지성교육은 기초학력이 보장돼야 실현될 수 있다”며 “교육지원청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지만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서는 학교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지난달부터 기초학력미달학생 제로화를 위해 학력향상학교 68개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3월에는 학습상담학교 10개교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학력향상학
<속보>김영선 고양시의회 의원이 최성 고양시장의 법적 대응 입장(본보 1월23일일자 8면 보도)에 대해 ‘명백한 협박’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던 최성 시장이 2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이라며 “이는 의원에게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최성 시장은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의 비방 및 명예훼손, 선거법 위반 등으로 이른 시일 내에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즉각 최 시장의 법적 조치에 대해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며 법정에서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었다. 김 의원은 “고양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통해서는 더 이상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게 된 이상 법의 판단을 통해서라도 고양시의 소중한 재산을 되찾아야 한다는 책무와 사명감도 있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법정에서의 진실 규명만이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어떠한 희생과 고통도 감수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또 “이른 시일 내에 고소하겠다던 최성 시장은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으로 법적 대응 운운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고양시가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 핵심 지원시설로 추진해 온 호텔건립 사업이 전 사업자와의 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음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킨텍스호텔 사업’ 추진의 최대 장애가 돼왔던 민간사업자와의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9일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달 27일 킨텍스 호텔 전 사업자가 고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우선협상대상자선정 취소처분 취소’ 소송의 상고를 기각했다. 앞서 킨텍스호텔 건립사업은 2011년 4월 ㈜NBD코리아가 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신뢰할 수 있는 확증적 자금투입계획을 제시하지 못해 고양시로부터 그 지위를 상실, 그해 6월 ㈜NBD코리아는 고양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지금까지 법정다툼을 벌여왔다. 이 법정 분쟁은 호텔개발 관심사업자들 사이에서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 ㈜NBD코리아가 본안 소송과 함께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음으로써 시의 사업 재개는 가능했으나 사실상 부지매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오랜 소송으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으나 늦게나마 승소해 사업자들의 투자에 걸림돌이 제거된 만큼 호텔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져 부지 매각이 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