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년 1월부터 t당 80원의 지하수 이용부담금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런 내용을 주로 하는 고양시 지하수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시의회 승인을 거쳐 7~8월께 확정지을 계획이다. 지하수 이용부담금은 생활용과 공업용의 경우 t당 80원으로 사용량만큼 월 단위로 내야하며, 학교와 농업용, 사회복지시설 등은 부과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가정용의 경우 1일 100t을 넘으면 초과분에 대해 역시 t당 80원의 부담금을 내야 하지만 부과 대상자는 거의 없을 전망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제36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대구가 지난 달 27일 케냐 몸바사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이사회에서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규모 육상대회라 관심이 쏠리는 데다 지난 주 대학선수권대회에서 어처구니없는 계측 오류 해프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육상연맹은 지난 16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대학선수권대회에서 28년 만에 100m 한국기록을 깨트리는 10초24의 놀라운 기록이 나왔지만 무선 장비 오작동으로 인한 계측 오류로 판정, 기록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대학연맹은 이에 불복하며 여전히 한국기록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육상연맹은 모처럼 수도권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대회에서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번에는 무선, 유선, 수동 계측장비를 총동원하기로 했다. 육상연맹은 ‘링크스(Lynx) 계측 시스템’을 쓰는데 유선과 무선을 모두 장착해 혹시 한 쪽에서 오류가 나더라도 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수동 계측은 ‘사고’에 대비해 보험을 드는 격이다.육상연맹은 23일부터 경기
“조용하고 말없던 아이가 그런 끔찍힌 일을 저질렀다니 믿기지 않아요”.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조승희씨의 외할아버지 김모(82.고양시 거주)씨는 “승희는 어렸을 때부터 말이 없었던 아이”라며 조 씨의 어린시절을 전했다. 김씨는 19일 “승희가 7살 때 미국에 간 이후 한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말이 없어 승희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고개를 떨궜다. 그는 30여년전 화정동으로 이사해 비닐하우스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으며 1995년 상처를 한 뒤 지난 해 부터는 허리가 아파 거동이 어려운 누님(85)을 모시고 함께 살고 있다. 김씨는 “승희 걱정이 많이 돼 1년에 한 두 번 우리 딸과 전화할 때마다 “승희는 괜찮냐”고 물었다면서 “그 때마다 딸이 ‘우리 승희 괜찮아요”라고 대답해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그 놈이 어떻게 이런 일을 청천벽력“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 놈이 처음 태어났을 때 똑똑하게 생겨서 흐뭇해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말이 없어 부모 속을 썩이더니...유구무언”이라며 “어떻게 한 두명도 아니고 30명이 넘는 사람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김씨는 “어떻게 얼굴을 들고 살아야 할 지 모르겠
고양시 일산신도시 끝자락에 위치한 쓰레기 적환장이 문화·체육시설로 탈바꿈한다. 고양시는 91억원을 들여 오는 8월초 백석동 폐기물 적환장 7천500여㎡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다목적 실내 체육관을 건립하는 공사를 시작해 2009년 9월 완공 뒤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곳에는 대형 강당과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보육시설,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 실내외 시설이 들어서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시설 완공에 앞서 구체적인 운영 방법과 이용료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 달 일산동구 성석동 1281 2천500여㎡에 한번에 최대 100t의 각종 쓰레기를 쌓아 놓을 수 있는 적환장을 새로 지어 옮기기로 했다. 백석동 폐기물 적환장은 일산신도시 입주가 끝난 1990년대 중반 만들어져 그동안 일산동.서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적환 처리해 왔으며 도심 기피시설로 외곽 이전 압력을 받아 왔다.
고양시는 최근 관내 농업 관련 기관에 종사하는 공무원 및 관계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농업의 현실 인식과 신기술 개발현장을 답사했다. 19일 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는 고양시 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혁신적 업무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농업 현장은 고양시가 화훼산업육성과 수출확대를 위해 조성 중인 고양 화훼수출 단지를 비롯하여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축분을 수거·발효시켜 퇴비로 생산하고 있는 발효퇴비공장, 최신형 유리온실단지인 한국농원 등이다. 이들은 또 고봉 영농조합을 방문, 수출실태와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데 이어 경기도 선인장연구소에서는 수출 선인장의 육종연구 진행 과정을, 쌀 연구회 도정공장과 고양농산물 유통센터에서는 산지유통과 소비지 유통과정을 견학, 앞으로 고양시 농업정책 방향을 모색하는데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농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대규모 소비자 인근에서 근교농업이 발달한 고양시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친환경 농업, 체험형 서비스 농업, 수출농업, 산지유통의 강화를 고양시 농업의 미래 방향으로 도출하고 관련 인들이 합심하여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고양경찰서가 최근 내·외부 고객의 업무개선 사항을 파악,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고객의 의견을 관리하는 고객의견 관리팀(COMT)을 구성해 운영, 직원 및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COMT는 Customer Opinion Management Team의 약자로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계·팀장을 비롯하여 2~3명씩 총 85명으로 구성, 현장에서 근무하며 직원 및 민원인들의 소리를 청취, 개선해 나가는 등 고객들의 의견을 전략적으로 관리, 고객만족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고객의견 관리팀은 이미 지난 4월 10일 경찰청 혁신포털 사이트에 우수사례로 등재돼 시행하고 있으며, 매주 1회 팀별 자체 회의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발굴, 혁신 실행모임에 제출하여 검토를 거쳐 매월 1회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토론회시 발굴, 건의된 사항 을 개선, 시행에 나가고 있다. 문점호 서장은 “고객 불편과 불만을 가장 잘 접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라며 단순히 보여주기식 일회성이 아닌 고객들의 불편·불만을 해소, 전략적으로 관리해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COMT가 되겠다”고 말했다.
좌회전 구간 적고 신호체계 홍보 부족 고양시에 간선급행버스(BRT·bus rapid transit) 시스템이 도입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구간 내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고 신호체계에 대한 주민 불만도 가중되고 있다. 18일 고양시와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7일 고양축 BRT 개통 이전에는 일산서구 대화역-일산IC에 이르는 중앙로 9.8㎞ 구간 내 16개 사거리에서 좌회전이 가능했지만 개통이후 좌회전 가능 구간은 5곳으로 줄었다. 또 홍보부족으로 신호체계를 잘 모르는 차량들의 사고가 빈발해 지난 2월 9건, 3월 7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등 매달 5∼10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6시30분께 일산동구 장항동 롯데백화점 삼거리에서 호수공원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소나타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를 따라 진행하던 마을버스를 들이받아 마을버스 승객 2명이 다쳤다. 이에 앞서 같은달 9일 오전 8시50분께도 같은 장소에서 오토바이와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 사고는 모두 교차로에서 신호체계를 잘 모르는 운전자들이 신호 위반을 하고 좌회전을 시도하다 전용차로의 버스와 충돌한 사고다. 특히 시가 개통 100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는 흡연 및 음주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건전한 정신과 신체를 갖춘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건강생활실천의 청소년 금연 및 금주교실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다음달까지 백양중·무원중·신능중·화수중 등 5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음주실태 설문조사를 비롯재미있는 강의와 함께 체험학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현수막과 다양한 교육 기자재를 전시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청소년기 금연·금주를 다짐하는 서약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정착을 돕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이 교육을 통해 흡연과 음주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대처능력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통계처리를 통한 사후관리 및 청소년 대상 금연, 금주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화려한 봄 꽃잔치인 고양꽃전시회가 26일부터 보름동안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열린다. 고양세계꽃박람회 조직위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네덜란드, 일본 등 모두 9개국 50개 업체가 참가해 꽃박람회 수준에 버금가는 전시 수준으로 세계 화훼업계의 최근 흐름과 신제품,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특히 13회째인 올해에는 잔디와 꽃을 활용해 동물 형상의 조형물을 만드는 토피어리를 초대형화한 모자이크 컬처가 첫 선을 보이는 등 실내외 3천여 평에 20여 만본의 꽃이 펼쳐져 형형색색 꽃세상을 연출할 전망이다. 실내 전시관의 경우 13개 관으로 나뉘어 초화류, 관엽류, 허브류, 선인장, 오브제와 현무암으로 연출한 다육 식물류, 식충식물 등 희귀식물, 열대식물, 수생식물, 동서양란 등이 전시되고 베란다 정원, 컨테이너 정원, 웰빙 산책관, 우수 화훼작품 등도 선보인다. 또 실외에는 초화류와 야생화를 이용한 초화동산과 장미정원, 장미터널, 화단 등이 조성된다. 특히 삼족오와 꽃병풍으로 명명된 초대형 모자이크 컬처 두 작품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삼족오와 꽃 병풍은 각각 높이 3m.길이 6m, 높이 7m.길이 19m 크기의 조형물로 잔디와 베고니
홍수에 취약한 고양시의 주요 하천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다. 시는 16일 ‘자연재난 대비 종합보고회’를 갖고 “6월 말까지 창릉·곡릉·벽제·도촌천 등 홍수에 취약한 하천에 모두 22기의 CCTV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