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리카르도 무티가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한국에 온다. 라 스칼라 필은 다음달 4일 오후 7시 고양시 덕양어울림극장에서 개관 기념공연을, 5일 오후 4시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이들의 이번 내한은 아시아 순회공연 일환으로, 1996년 이후 8년만이다. 라 스칼라 필은 유럽 최고의 오페라극장인 밀라노 라 스칼라극장 소속의 교향악단이다. 극장의 유명세 때문에 오페라 연주를 담당하는 악단으로서만 인식돼 온 감이 없지 않지만, 1982년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지휘 아래 데뷔 연주회를 가진 이후부터는 솔로 교향악단으로서의 독자적인 활동의 폭도 넓히고 있다. 특히 1986년부터 이 극장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무티는 현재 아바도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지휘자. 1941년 나폴리 태생으로 68년에 이탈리아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데뷔 했으며 72년부터 79년까지 오토 클렘페러의 후임으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역임했다. 77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지휘자로 미국무대에 데뷔한 이후 80년부터 92년까지 이 악단의 음악 감독을 지내기도 했다. 2년 전 뉴욕 필하모닉이 쿠르트 마주어의 후임을 물색
대중골프장 건립이 추진되다 주민들의 거센 반대로 무산되는 등 보전방안 수립이 요구됐던 고양시 유일의 생태 보고인 개명산 일대에 대한 생태계 보전지구 지정이 추진된다. 시는 덕양구 벽제동 산 1의 1 개명산(621.8m) 일대 자연녹지 68만2천여평에 대해 다음달 경기도에 생태계 보전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지구 지정 사유로 ▲원시 상태의 수려한 자연경관 ▲뛰어난 식생환경 ▲청정지역 ▲환경부 분류 생태자연도 1등급지 등을 들었다. 생태계 보전지구로 지정되면 야생 동·식물 포획·채취·훼손·고사, 건축물 기타 공작물의 신·증축 및 토지의 형질변경, 하천·호소의 구조 변경, 토석의 채취, 수면매립, 취사 및 야영행위가 금지되고 필요할 경우 출입도 제한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전남 구례, 경북 울진 등 생태계 보전지역을 벤치마킹한데 이어 지난 6일 해당 지역 주민, 고양환경운동연합 등 경기 북부 환경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고양시의회와 경기 북부지역 환경단체들은 시에 생태계 보전지구 지정을 촉구해 왔다. 시는 정상 추진될 경우 경기도 승인과 환경부 심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말께 지구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지난달 22일 파주경찰서 형사계에서 조사를 받다가 달아난 절도 피의자가 도주 16일만인 7일 검거됐다. 파주경찰서는 서울청 기동수사대와 공조, 이날 오후 6시30분께 서울 송파구 장지동 하천둑에서 조모(37.서울 은평구 구산동)씨를 붙잡아 도주경위를 조사중이다. 조씨는 파주시 법원읍 모연구소 공터에서 스테인리스 14개 등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로 검거돼 지난달 22일 오후 9시30분께 형사계 사무실에서 대기하던 과정에서 감시 소홀을 틈타 수갑을 찬 채 달아났었다. 경찰은 조씨가 지난 1일과 6일 출소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서울 모선교회에 2차례 다녀간 사실을 확인, 행적을 추적해 검거했다. 조씨는 서울과 전남 광양 기도원 등지를 돌며 경찰의 추적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해외 자매도시간 교류협력사업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국제화 마인드를 심어주고자 여름방학을 이용해 중국 금주시와 공동으로 학생 상호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있다. 시의 이번 홈스테이는 지난 2월 파주시-금주시간 최초로 실시한 학생 홈스테이단 상호파견운용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반영해 중국어 구사능력이 있는 학생을 위주로 우선 선발했다. 1차로 중국 금주시 연수(7월 30일 ~ 8월 4일)를 마친 양 시 학생 홈스테이단은 2차로 파주시 연수(8월 4일 ~ 8월 9일)를 순차적으로 진행중에 있다. 이번 홈스테이에는 중학생 8명(남4, 여4)과 고등학생 8명(남4, 여4)으로 모두 16명(남8, 여8)의 학생이, 중국 금주시에서는 중학생 10명(남6, 여4), 고등학생 6명(남2, 여4) 등 모두 16명(남8, 여8)의 학생이 참가했다. 각 파트너 가정에 체류하며 11일간 24시간을 함께 생활하는 이번 홈스테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파주시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미 지난 2월 동계방학 기간에 실시했을 때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파주시가 대규모 개발로 인해 녹지 훼손이 가속화함에 따라 체계적인 녹지 보전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2억원을 들여 경기개발연구원에 '파주시 녹지기본계획 연구 용역'을 의뢰, 내년 2월말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연차적으로 녹지 보전 계획을 본격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5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전체적인 녹지축과 개발 가능 지역을 분리, 녹지축을 보전, 정비, 창출, 복원하는 방안을 마련한 뒤 가능한 한 녹지축의 개발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용역에는 ▲산림, 공원, 가로수 현황과 문제점 ▲녹지축 보전, 관리 방안 ▲녹지, 공원의 효율적 조성 전략 ▲단계별 녹지 보호계획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시는 대강의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올해말 완료되는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관련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파주신도시, LG필립스, 남북경제협력 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녹지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녹지축 추가 훼손을 막고 효율적인 녹지 관리, 보전을 위해 서둘러 기본계획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산경찰서는 5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모터보트의 엔진과 운전대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서모(39.노동.부천시 오정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6월24일 오전 11시께 고양시 일산구 S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최모(43)씨의 모터보트에서 엔진과 운전대를 떼어내 자신의 그레이스 승합차에 싣고 간 혐의다. 서씨는 경찰에서 "지하주차장에 있는 모터보트를 보고는 내가 갖고 있는 모터보트에 달면 좋겠다는 생각에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겨 엔진과 운전대를 훔쳤다"고 말했다. 사건당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CCTV에 서씨의 그레이스 승합차가 찍혀 있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당시 하자보수공사를 하던 서씨 등 인부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인끝에 서씨를 붙잡아 범행사실을 자백받았다.
앞으로 택지지구내 점포주택과 도로 사이에 조성돼 있는 공공녹지대를 무단통행하거나 훼손했다가는 큰 코 다치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윤재식 대법관)는 지난달 27일 고양시 일산신도시 점포주택 상가주 강모(42)씨 등 8명이 "녹지대로 통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낸 '통행방해금지'소송 상고심에서 "이유없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씨 등은 지난 2002년 7월 일산구청이 녹지대 훼손을 막는다며 점포주택과 녹지대 사이에 울타리를 설치하려 하자 의정부지법에 '통행방해금지' 소송을 제기했으나 1·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1·2심 재판부는 당시 "녹지대 통행이 금지되면 상가 출입자들의 불편이 있기는 하지만 원고들이 입게 되는 손실이 공원용지 보존으로 달성되는 공익보다 다소 클 수도 있다는 사정만으로 피고의 통행금지 조치가 권리남용으로 보기 어렵다"며 "녹지대 통행으로 녹지가 훼손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녹지대 훼손 행위자에게 원상복구명령을 내리고 지방재정법을 적용, 녹지대 훼손 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해 나가는 한편 점포주택과 녹지대 사이에 연차적으로 울타리를 설치하기로 했다. 현행 지방재정법에는 공유재산을 정당한 이유 없이 점
파주시 법원읍 삼봉산에 삼림욕장이 조성된다. 시는 다음달초 법원읍 초리골 삼봉산 삼림욕장 조성 공사를 시작, 올 연말 개장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삼봉산 삼림욕장에는 15㎞의 등산로가 정비되고 이정표, 종합안내판, 시설이용안내판 등 각종 안내시설과 독립의자, 사각정자, 목계단 등 휴식 및 안전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삼봉산 삼림욕장이 들어서면 파주시 관내 삼림욕장은 감악산, 심학산, 파평산,학영산을 포함 모두 5곳으로 늘어난다.
제2자유로와 파주신도시, 김포∼(고양) 관산 등 3개 간선도로가 2006년초 동시 착공돼 파주신도시(운정1지구) 입주 예정일인 2008년말 개통된다. 이에 따라 이들 3개 간선도로가 개통되는 2008년말 이후 고양, 파주지역은 물론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달말 제2자유로를 서울 상암지구와 연결하기로 서울시와 최종 협의, 제2자유로를 포함한 서북부지역 간선도로 3곳에 대한 건설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일 주민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이달말 최종노선과 교차로 위치 등을 확정, 내년 하반기내 실시설계와 보상 협의를 모두 끝낼 계획이다. 제2자유로는 고양 대화동∼서울 상암지구 18㎞(왕복 6차로)이며, 파주신도시 연결도로는 고양 대화동∼파주신도시 4.9㎞(왕복 6차로), 김포∼(고양) 관산 도로는 자유로∼파주신도시 7.2㎞(왕복 6차로)다. 특히 제2자유로에는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 장항, 능곡, 행신, 강매 등 5∼6개 인터체인지가 만들어져 자유로와 수색로 등과 연결돼 자유로의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3개 간선도로 건설에 들어가는 8천251억원은 대
고양시청소년수련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그 가족을 초청, 별자리캠프를 가져 호응을 얻었다. 자원봉사청소년 등 80여명이 참가해 지난달 24, 25일 이틀간 가평 도대수련원에서 가진 이번 별자리 캠프는 장애청소년 자녀들을 위한 정보와 지식들을 공유하며 가족간의 유대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장애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를 통한 협동심을 배양하고 일반 청소년들과의 관계형성을 통해 새 친구를 사귀는 등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장애,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자원봉사 청소년들은 장애우들과 비슷한 또래로 구성돼 캠프에 참여한 장애우들에게는 편한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었으며 자원봉사 청소년들에게는 장애우들을 이해하는데 더욱 좋은 기회가 되었다. 조별모임과 레크리에이션, 불꽃과 함께 점화된 캠프파이어 등을 통해 80여명의 참가자들은 서로 하나됨을 확인하며 덜부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이진경(가람중 1)학생은 “캠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약간만 다를 뿐이지 많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서로 주소를 나누며 자주 왕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김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