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보험금청구권 신탁 도입 첫날 은행권 최초로 1호, 2호 계약을 체결했다. 1호 계약자인 50대 가장은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본인의 사망보험금이 미성년자인 자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2호 계약자의 경우,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자녀가 국내 자산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계약자 본인의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인 은행을 통해 수령 및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생명보험에 가입한 계약자(위탁자)의 사고 시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인 금융기관(수탁자)이 보관, 관리, 운용 후 사전에 계약자가 정한 방식대로 신탁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보험계약자가 사망하면 보험금이 유족이나 수익자에게 한꺼번에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라 오늘부터 보험금 3000만 원 이상이면 누구나 신탁을 활용해 본인이 계획한대로 사망 보험금 지급 계획을 미리 세워둘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사망보험금을 미성년 자녀를 위해 매월 일정액의 교육비와 생활비로 분할 지급하거나, 자녀가 대학에 입할 할 때 목돈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할 수 있다. 이는 보험
KB국민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4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8회에 걸쳐 시중은행부문 1위로 선정됐다. 1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고객중심경영’ 철학을 모든 상품 및 서비스·제도 등에 반영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섯시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NPS 관리시스템’ 등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새롭게 제도를 도입해 고객 편의와 만족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대면 채널 방식인 ‘여섯시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은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채널 혁신을 경험한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면서, ‘여섯시은행’과 ‘점심시간 집중상담’은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다. 비대면 채널인 KB스타뱅킹도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국민은행은 고객 리뷰, 설문조사,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견을 수렴했으며, KB스타뱅킹의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 또한, 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M&A 활성화 등을 위한 ‘중기 M&A 금융지원 패키지’ 2년차 사업 시행을 통해 투·융자 4000억 원을 지원한다. 1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지원하는 4000억 원 중 투자 2500억 원은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도약 펀드’, 중소기업 M&A 지원을 위한 ‘중기성장 M&A 펀드’ 등으로 운영한다. 또 인수금융 형태로 공급되는 대출은 중기 M&A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500억 원 확대해 1500억 원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1년차 사업을 통해 투·융자 3000억 원을 지원했으며, 시장의 뜨거운 호응으로 민간자본 1조 3000억 원이 추가 조성돼 최종적으로는 1조 60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중기 M&A 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형 금융지원, 시장에서 소외된 중기 M&A사업 발굴 등 3년간 총 4조 원 시장 조성을 목표로 1조 원의 투·융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 의견을 반영해 시장 친화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중소기업 성장 지원 본연의 취지에 벗어나지 않도록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문화예술지식정보시스템(이하 ACKIS) 토크콘서트와 예술정책네트워크 종합토론’을 통해 문화예술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중장기 정책 의제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ACKIS는 문화, 예술, 관광 분야의 유일한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KCTI)에서 구축한 문화예술 DB 시스템이다. ACKIS는 2012년부터 전 세계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문화예술의 중장기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국내외 문화예술, 문화콘텐츠 관련 지식 정보와 통계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최로 열렸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비롯해 문화예술 분야 학계 및 기관 전문가, KCTI 대학생 기자단과 ACKIS 서포터즈가 참석했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김수환 한국외대 교수 ▲정보은 한국외대 교수 ▲양민아 중앙대 연구교수 ▲장웅조 홍익대 교수 등 중동·중국·러시아 및 CIS국가·영미권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국가별 최신 트렌드와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2부 종합 토론은 ▲박정경 국립남도국악원장 ▲유재준 한국문학번역원 본부장 ▲
토스뱅크가 하나카드와 제휴해 함께 선보인 첫 PLCC 신용카드(상업자표시신용카드) ‘Wide’의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번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이벤트 기간 동안 토스뱅크-하나카드 Wide를 신청하고 신청일로부터 2주 내에 발급이 완료된 고객에게 연회비 2만 원을 100% 캐시백한다. 캐시백은 2025년 1월 말 경에 Wide 신용카드의 결제계좌인 토스뱅크 통장으로 지급되며, 해당 혜택은 토스뱅크-하나카드 Wide를 최초 발급한 고객에 한해 1인당 1회 제공된다. ‘Wide’는 전월 실적 관계없이 국내외 모든 결제에 혜택을 제공해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할 필요를 없게 만드는 ‘단 한 장의 카드'라는 평을 받는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1%의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전월 실적이 40만 원 이상인 경우 할인율이 2배로 증가해 2%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월 최대 10만 원, 연간 최대 120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은 토스뱅크 앱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카드 발급부터 배송 진행, 카드 이용실적, 할인혜택 내역, 결제예정금액 및 청
KB국민카드가 저소득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 후원을 위한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12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위시드림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 보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국민카드의 대표 상품인 ‘위시(WE:SH) 카드’의 슬로건인 ‘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표 걸음 수 1억 보를 넘어 총 1억 5040만 보를 달성해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한 1만 3768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 기부한 지원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의 이식비(조혈모세포), 치료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항암치료 과정에서 언어문제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언어 재활치료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국민카드는 2013년부터 12년째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 중이다. 임직원 헌혈증 기부, 소아암 환아 전문 심리상담 및 가족 쉼터 보수사업 등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신한은행이 인천공항본부세관과 함께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 캠페인’을 시행했다. 1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코리아듀티프리페스타’ 행사기간 동안 해외여행자의 면세물품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여행자 휴대품 성실 자진신고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이 함께 참여해 신한은행 캐릭터 ‘쏠’, 관세청 캐릭터 ‘마타’가 새겨진 키링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에 대해 알리고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행자 휴대품 성실신고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자진신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세관 행정 시스템을 갖추고 여행자 휴대품과 수출입물품은 신속, 정확하게 통관시키는 한편 마약, 테러물품, 밀수품 등의 국내반입을 차단해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투자증권이 올해 말까지 참여 고객 전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연금저축·IRP 순입금 & 옮기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 내 우리투자증권의 연금저축 또는 개인형IRP 계좌에 500만 원 이상 순입금하거나 타사에서 연금을 옮기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된다. 이벤트 혜택은 연금저축 순입금·이전의 경우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은 1만 원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미만은 3만 원 ▲3000만 원 이상은 5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이 지급된다. 개인형IRP는 ▲500만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은 1만 원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미만은 2만 원 ▲3000만 원 이상은 3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연금저축과 IRP의 순입금·이전액은 각각 산정해 이벤트 혜택을 중복해 받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 3000만 원과 IRP 3000만 원을 순입금하면 8만 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은행 또는 보험사에서 연금을 우리투자증권으로 이전하면 펀드쿠폰 1만 원도 추가 증정한다. 이전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일 경우 그 두 배를 순입금액으로 인정해 혜택이 제공된다. 월
삼성생명이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 당일 1호 계약을 체결했다. 12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운용·관리해 수익자에게 주는 상품이다. 종전까지 사망보험금과 같은 보험금의 청구권은 신탁이 허용되지 않았다. 주로 퇴직연금이나 주식·채권과 같은 금전재산을 중심으로 취급하던 신탁제도가 이번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금청구권신탁이 가능해졌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하며 수익자가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 등 일정요건을 갖춘 일반 사망보험금 3000만 원 이상 보험 계약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피보험자는 사망전 신탁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익자가 받게 될 사망보험금의 지급방식, 금액, 시기 등을 수익자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설계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자녀에게 생애주기에 맞춰 분할 지급해 자녀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돕거나, 수익자를 미리 지정해 유가족 간 다툼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 실제로 삼성생명에서 1호로 체결한 신탁 계약도 미성년 자녀를 둔 50대 여성CEO가 체결한 것으로 본인의 사망보험금 20억 원에 대해 자녀가 35세가 도래하기 전까지는 이자만 지급
2025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4일 은행이 한 시간 늦게 문을 열고 닫는다. 1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오전 9시~오후 4시이던 은행 영업시간이 수능 시험일인 오는 14일에 한해 오전 10시~오후 5시로 변경된다. 은행연합회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공항이나 공단지역, 시장, 기관 등 점포의 입지나 고객의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에 대해서는 개별은행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