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B스타기업뱅킹’의 금융상품관을 개편했다. 19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KB스타기업뱅킹’은 기업고객 전용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업 자금 관리 ▲직원 급여이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간편 세무 신고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관련 매출·비용·자금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국민은행은 ‘KB스타기업뱅킹’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했다. 고객마다 영업점 상담 내역, 상품 가입 진행사항을 모바일에서 조회할 수 있고 데이터를 기반한 맞춤 상품 및 서비스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상품 가입이나 외환거래 시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을 도입해 고객 혜택도 확대했다. 또한 ‘금융상품관’ 화면을 고객 친화적으로 개편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 화면에서 모든 금융상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바꾸고 대화형 가입 프로세스를 활용해 기업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업무를 제공하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된 KB스타기업뱅킹을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및 만족 제고를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등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또다시 올린다. 지난달부터 가계대출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음에도 증가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어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전세자금대출과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인상한다. 주담대 상품인 KB스타 아파트담보대출(혼합·변동)과 KB일반부동산담보대출 금리가 0.3%p 상향 조정되며, 전세대출 상품인 KB주택전세자금대출(HF), KB전세금안심대출(HUG),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SGI) 금리는 0.2%p 오른다. 국민은행 측은 "가계대출 적정 포트폴리오 유지를 위해 일부 가계 부동산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금리를 인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가산금리를 높이거나 감면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조정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1일부터 금융채 3년물 이하를 기준으로 하는 주담대 상품의 금리를 0.05%p 인상한다. 1년물 상품은 0.1%p 올린다. 지난달부터 6번째 이어지고 있는 금리 인상이다. 하나은행은 오는 22일부터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과 '하나원큐전세대출'의 감면금리를 각각 0.6%p, 0.2%p
취임 2개월 차를 맞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은행권을 시작으로 주요 금융업권 CEO들을 연달아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취임 후 처음으로 업권 관계자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그가 전할 메시지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0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포함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외국계은행, 인터넷은행 등 주요 은행 CEO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은 이를 시작으로 업권별 릴레이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간담회 일정은 22일 여신전문금융업, 28일 생명·손해보험업, 29일 금융투자업, 9월 2일 저축은행업, 5일 자산운용업 순이다.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는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공식 취임해 업무에 참석한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 ▲부동산 PF 연착륙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등 4가지를 금융권의 최우선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금융권에서는 김 위원장이 CEO들과의 만남에서도 이와 관련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일(20일) 있을 은행권과의 간담회에서는 가계대출 문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금액이 올해 들어서만 3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이후 경기 지역 빌라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깡통전세' 위험이 남아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3조 818억 원으로 1년 전(2조 2637억 원)보다 36.1% 증가했다. 사고 건수는 1만 425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6% 늘었다. 월별 보증사고 액수는 2월 6489억 원을 정점으로 4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6월 3366억 원에서 7월 4227억 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전세보증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내어주지 않을 때 HUG가 자체 자금으로 먼저 세입자에게 반환한 뒤 2∼3년에 걸쳐 구상권 청구와 경매를 통해 회수하는 상품이다. 같은 기간 HUG가 집주인 대신 임차인에게 내어준 전세금(대위변제액)은 2조 4177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위변제액 1조 6506억 원보다 46.5% 늘었다. 대위변제액 또한 2월 이후 감소하다 7월 들어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HUG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SK 주요 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 등 그룹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SK그룹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열고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포럼 참석을 위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최 회장은 AI 관련 어떤 논의를 할 예정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 없이 행사장으로 향했다.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대표적인 지식경영 플랫폼으로 6월 경영전략회의, 10월 CEO 세미나와 함께 3대 연례행사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최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혜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식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포럼에서는 AI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SK그룹은 지난 6월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까지 80조 원의 재원을 확보해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성장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6월 미국 출장을 마친 최 회장은 "지금 미국에선 AI 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면서 "그룹 역
IBK기업은행이 오는 10월 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을 모집한다. 1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데모데이는 우수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 및 홍보하고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역량을 이끌어내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적기에 투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기업으로 후속 투자유치 단계가 ‘Pre A’ 또는 ‘Series A’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개 핀테크 기업은 ‘IR 디자인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을 거친 후 본 행사인 데모데이에 참가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개 기업에게는 ▲최대 3년간 서울핀테크랩 입주(대상) ▲최대 1년간 서울핀테크랩 멤버십 혜택(인기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미래를 책임질 과감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탄생할 수 있는 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삼성전자가 SBS골프와 협업해 삼성 TV 플러스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024' 대회를 생중계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화 클래식 2024'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2024시즌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국내 5대 KLPGA 메이저대회다. 'KLPGA 라이브 채널'은 822번에서 시청 가능하며, 19일부터 21일까지는 지난 6월에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의 재방송과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서비스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VOD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지난 7월 7일에는 첫 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잡이를 생중계하며, 국내 FAST 채널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한화 클래식 2024' 대회를 통해 국내 FAST 채널 최초로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하며, 채널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PGA 투어를 비롯해 JTBC 골프,
하나은행이 네이버페이와 함께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급여이체 이벤트를 실시한다. 1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올해 상반기 중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은 적 없는 고객중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으로 새롭게 급여이체를 받는 선착순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는 매월 4900포인트가 제공되며, 포인트는 급여이체를 받은 다음 달 20일에 지급된다. 8월에 이벤트에 응모하고 급여이체를 받으면, 9월 20일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4900원이 지급되는 식이다. 혜택은 전월의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최대 10개월간 제공돼 최대 4만 9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은행 계좌에 안전하게 보관해 최고 연 3% 이자와 네이버페이 결제에 따른 최대 3%의 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된 이후6개월 만에 발급 한도 50만 계좌가 완판됐으며, 지난해 신규 개설 100만 계좌가 추가로 승인됐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본부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이용자가
KB증권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 우려 아동에게 ‘배민방학도시락’ 후원과 함께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19일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서울, 군산 등 총 4개 학교에서 경제금융교육인 ‘KB스타 경제교실’이 진행됐다. KB증권은 지난 3월 우아한형제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 차례에 걸쳐 배달의민족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아이들에게 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 ‘KB스타 경제교실’을 준비했다. ‘KB스타 경제교실’은 KB금융공익재단에서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대표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KB금융공익재단의 경제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경제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KB스타 경제교실’에서는 ‘합리적 소비와 자산관리’를 주제로 소득의 유형과 합리적 소비란 무엇인지 이해하고 세금 및 보험의 종류를 알아보며 이를 통해 재무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KB증권은 배민방학도시락을 통해 전국 8개 지역 총 1000명의 아이들에게 식사를 지원했으며, 추가로 도서 구매 기프트 카드도 제공했다. KB증권은 이번 여름방학과 마찬가지로 돌아
CJ제일제당이 18일 ‘쌀의 날’을 맞아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네이버에서 햇반 등 자사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오픈런(Open Run) 기획전’을 연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가장 빠르게 만나는 신상'을 슬로건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햇반 황금쌀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햇반 황금쌀밥은 황금노들쌀 단일 품종으로 만든 네이버 전용 제품이다. 밥에 윤기가 흐르고 밥알은 찰지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는 게 CJ제일제당 측 설명이다. 또한 ’나눔햇반 백미·잡곡밥’을 비롯한 햇반 솥반·곤약밥 등 다양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나눔햇반은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해 구매 시 수익금의 일부가 돌봄공백 아동에게 전달되는 제품이다. 이밖에도 햇반과 같이 구입하면 좋은 비비고 사골곰탕, 비비고 만두, 비비고 김치 등 CJ제일제당의 제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김유림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 팀장은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로서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