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입학처가 진로진학 아카데미 ‘세종 아빠 입시학교, 엄마 진로학교’를 개최했다. 14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차후 대입전형과 입시,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행사는 ▲환영사 ▲특강 ▲세종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계열 선발 안내 ▲2025~2026학년도 세종대학교 입학전형 주요 사항 ▲1:1 학부모 상담 및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 특강은 현직 교사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서덕원 하남고등학교 교사가 ‘과목 선택이 바로 학생부 종합 전형이다’를, 정창욱 세화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이 ‘2025학년도 입시 변화와 대입전략’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어 세종대 자유전공학부 및 계열 선발 안내와 세종대 입학전형 주요 사항 안내에 대한 설명의 시간이 마련돼 세종대의 달라진 입학전형 사항들을 학부모들에게 소개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세종대 입학사정관들이 학부모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변재문 세종대 입학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님들이 자유전공학부, 첨단학과 신설 등 세종대 입시의 주요 변경 사항을 이해하는 데 있어
우리금융그룹이 ‘2024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갖고 고객 신뢰 회복과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다짐했다. 1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12일 회현동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진행된 워크숍에는 임종룡 회장을 비롯해 ▲자회사 대표 ▲전략담당 임원 ▲그룹 우수직원 등 약 120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곧 우리금융과 함께할 포스증권 임원 2명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그룹 우수직원 시상식과 상반기 성과 리뷰, 핵심예금 기반 강화 방안 공유 순으로 진행됐으며, 증권업 진출을 앞두고 그룹 주요 아젠다인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우리금융인대상’ 시상식과 임종룡 회장이 30여 분에 걸쳐 하반기 우리금융의 나아갈 길을 발표하고 고객신뢰 회복을 다짐하는 장으로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상반기를 힘든 여건 속에서도 경쟁그룹들과 ‘격차를 줄일 발판을 마련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특히 ▲완전 민영화 달성 ▲증권업 진출 ▲신성장금융 중심 기업금융 강화 ▲알뜰폰 등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임종룡 회장은 이날 경영전략워크숍을 ‘정상 정복을 위
이르면 다음 달부터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되는 경우 복잡한 증빙 절차 없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개발원은 국제선 항공기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하거나 결항하면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에 대한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수형 보험은 손실과 관련된 객관적 지표를 사전에 정하고, 해당 지표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 상품이다. 현재도 항공편 결항이나 지연을 보상하는 실손형 상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보험금 청구 및 지급 절차가 복잡해 보상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관련된 지수형 보험 상품이 출시될 경우, 소비자가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지연 정보가 확인될 경우 바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개발원은 항공기 지연 및 결항 데이터 등을 이용,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해 금융감독원에 신고했으며, 해당 요율에 대한 수리가 완료돼 보험사에 제공했다. 보험사는 보험개발원이 제공한 참조순보험요율을 바탕으로 상품을 8~9월께 출시할 예정이며, 소비자는 여행자보험 가입 시 이 상품을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기가 2시간 지연될 경우 보험
계절적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닭고기 가격이 1년 전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육계 도매가격 및 소비자가격은 1kg당 각각 3126원, 6015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4.9% 하락했다. 이는 육계의 수급이 원활해진 영향이다. 올해 1~7월 상순 도축 마릿수는 4만 807마리로 지난해(3만 8992마리)보다 4.7% 늘었다. 농식품부는 육계 병아리 생산용 종란을 529만 개 수입하고 계열업체에 입식자금 800억 원 지원, 육용종계 사육기간을 연장하는 등 생산기반 회복에 주력했다.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지난해에는 여름철 호우로 인한 종계 피해, 동절기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이 발생하면서 닭고기 수급이 불안정해 가격이 많이 올랐다. 당분간 육계 생산량은 안정적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7월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8월 육계 도축 마릿수도 1.0% 늘었다. 삼계의 경우도 공급은 평년 수준이지만, 최근 도매가격이 작년보다 19.4% 하락하는 등 복날 수급은 원활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경기신문은 지난 12일 김상현 회계법인아성 인천지점 대표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김 신임 위원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회계법인지평, 삼정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회계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서울가정법원 전문가후견인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했다. 현재는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전문위원으로서 창업 초기 단계 기업들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저서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회계'를 통해 스타트업 분야의 회계 지식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기신문은 이번 김 신임 위원의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정치, 경제, 산업 전반을 다루는 지역 언론사로서 회계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특히 경제 관련 보도의 정확성과 깊이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신임 위원은 "경기신문의 자문위원으로서 회계 전문가의 시각에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3일(현지 시각) 프랑스 퐁텐블로시에 위치한 국가대표 사전훈련캠프를 방문해, 파리 하계올림픽 훈련에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농협 농식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협은 국내산 쌀과 잡곡류 7종, 농협김치 9종, 농협홍삼 한삼인 스틱 등 국가대표 선수단의 건강을 생각하고 맛도 좋은 제품으로 엄선해 선수단에 전달했다. 강 회장은 "농민이 흘린 땀들이 모여 농작물이 결실을 맺듯이, 선수단 여러분들이 4년 동안 흘린 땀과 열정이 이번 올림픽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재근 선수촌장은 "희망찬 농업과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는 농협이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농협의 소중한 정성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강 회장은 지난 12일에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헝지스 국제도매시장을 찾아 유통시설을 시찰하고 현지 주요 농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헝지스 국제도매시장은 유럽 최대 규모의 농산물 도매시장이다. 파리 시내 한인 마트를
은행권이 '내부통제 강화'에 초점을 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스템 강화 등 기술적인 부분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관련 문화를 구축해 금융사고를 방지하려는 것. 특히 금융당국이 이달 초 책무구조도를 도입한 만큼 은행들은 '1호 제재 사례'로 망신당하지 않기 위해 다방면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초 정기인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횡령사고에 대한 내부통제 책임을 물어 준법감시인을 교체했다. 또한 해당 사고와 관련된 전·현직 결재라인, 소관 영업본부장과 내부통제지점장까지 후선배치하는 등 인사상 책임을 물었다. 본점 차원에서 암행순찰단 성격의 조직을 신설해 소위 '미스터리 쇼퍼'를 상시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들어 은행들은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BNK금융지주와 케이뱅크도 최근 준법감시인을 교체했으며, KB국민은행은 매월 금융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직급별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신한은행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자기점검 퀴즈'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NH농협은행이 지난 13일 경기도 포천 종합체육관에서 '2024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 in 포천' 개막식을 개최했다. 14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은 지난 2월,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최돼 큰 호평을 얻었던 1회 대회 이후 5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경기도 포천에서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개막식에는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김민자 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김용태(국힘·포천가평)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장 및 참가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포천시와 포천시체육회, 포천시농구협회, KXO(한국3x3농구연맹)의 주최·주관 및 농협은행의 메인 후원으로 개최된다. 세계 각국에서 80여 개 팀, 15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이날(14일)까지 포천시 내 6개 체육관에서 동시 진행된다. 사흘간 U9부터 U18까지 총 7개 부문에 걸쳐 치열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최희암 대회 조직위원장은 “풀뿌리 농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대두되는 요즘, 1회 슈퍼컵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농협은행, 포천시, 포천시체육회, 포천시농구협회와 함께 2회 슈퍼컵 역시 열심히 준비했다"며 "슈퍼컵을 위
신한금융그룹이 이달 시작된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그룹 차원에서 피해 지역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상시 대응 체계는 재난 발생 시 ▲상황 파악 ▲지원 규모 협의 및 결정 ▲지원 실행 및 지원 내용 전파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피해 지역에 보다 선제적이고 진정성 있는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먼저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유예(이상 은행) ▲카드결제대금 청구유예(카드) ▲보험료 납입유예 및 분할납부(라이프) 등의 그룹사와 함께하는 금융지원 방법 및 규모에 대한 사전 협의를 완료했다. 신속하고 적시성 있는 피해 지원을 위해 비금융 지원 제도를 정비했다. NGO 단체에 대한 기부뿐만 아니라 전국 영업망을 갖고 있는 은행의 각 지역본부를 활용한 보다 적극적인 피해 지원 방법을 마련했다. 재난 발생 시 ▲은행 지역본부-지자체 간 지원 사항 사전 협의 ▲대한적십자사에 지원 여부 및 품목 확인 ▲지자체가 대한적십자사에 직접 신청 ▲대한적십자사가 미리 구비해 놓은 구호 물품을 지자체에 직접 전달 ▲지급된 물품 수량에 맞춰 기부금 후원으로 이어지는 프
신한은행이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7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1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997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 기초생활수급자,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소송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75억 원을 지원해 33만 여 명의 법률업무를 도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구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사기피해 관련 법률상담 5105명, 법률구조 1070건 등이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도 추진해 긴급 월세 및 보증금, 일시쉼터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법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사기)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돕고자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3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법률상담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예방교육 및 보이스피싱 보험 제공 등을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