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제4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올해 4월 시행한 총 1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증료 지원 ▲대출이자 지원 두 가지로 운영된다.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80%의 보증료를 지급한다. 대출이자 지원의 경우 ‘KB소상공인 신용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의 최대 50%를 캐시백 지원한다. 특히, 내수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음식점업 및 도소매업 개인사업자와 신용 취약차주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며, 실제 부담한 금융비용을 환급해 소상공인이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사업 운영상 영업점과 보증재단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쉽고 편리하게 대출을 이용하고 이자 및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4월부
우리은행의 ‘청년학자금 대출 캐시백’ 지원 사업이 금융감독원 주관 ‘제4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년학자금 대출 캐시백’은 우리은행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단독으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자금대출을 성실히 상환해온 사회 초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8만명을 선정, 1인당 최대 30만 원, 총 240억 원을 지원하기로 계획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형평성을 고려해 청년학자금 대출 캐시백 수혜자의 절반인 4만명을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는 청년들로 배정한 결정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을 포함해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은행의 사회적 소명”이라며 “우리은행은 계획하고 있는 민생금융 지원 방안 및 상생금융을 연내에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하고 이익을 나누는 금융회사의 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
하나금융그룹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권 단독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 중 수상자 명단에 오른 곳은 하나금융 뿐이다. 이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 ▲하나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등 저출생, 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행보를 인정받은 결과다. 하나금융그룹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도 극복하고자 지난 2018년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 90개의 어린이집이 건립돼 양질의 공보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정규 보육시간 외 돌봄 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365일형 어린이집 3개소와 주말·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공유형 어린이집 47개소 등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 ‘하나은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결혼부터 육아로 이어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책무구조도' 조기 안착을 위한 시범운영에 도입했다. 제재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운영지침을 마련하는가 하면, 책무구조도를 시범 도입하는 금융회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내부통제 관리의무 위반 관련 제재 운영지침(안)'을 마련했으며 다음달 말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마련한 운영지침을 통해 내부통제 관리의무 위반 시 제재와 감면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고려요소 및 기준 등을 구체화했다. 내부통제 관리의무 위반 제재는 크게 '위법행위 고려요소'와 '행위자 책임 고려요소'의 두 가지를 반영해 결정된다. 우선 위법행위 고려요소는 '위법행위의 발생 경위 및 정도', '위법 행위의 결과'를 고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관리의무 미이행 ▲임원 등의 지시·묵인·조장·방치 등 ▲광범위 또는 조직적·집중적 위법행위 ▲ 장기간·반복적 위법행위 ▲위법행위 발생 가능성에 대한 문제 제기 ▲대규모 고객피해 발생 ▲건전 경영의 중대한 저해 등 ▲금융시장 신뢰 질서 훼손 등 세부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 행위자 책임 고려요소는
2700곳이 넘는 국내 주식종목들 중 60% 이상의 기업이 올해 2분기 시가총액(이하 시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조 클럽'에 가입한 곳은 3개월 새 10곳이나 늘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11일 공개한 ‘2024년 3월 말 대비 6월 말 기준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약 2700개의 주식종목 중 올해 6월 말(28일) 기준 시총이 3월 말(29일)보다 감소한 곳은 1647곳(61%)이었다. 반면 시총이 증가한 곳은 34.7%인 938곳에 그쳤다. 지난 6월 말 기준 2700여 곳의 시총 규모는 2621조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3월 말(2599조 원)과 비교하면 3개월 새 전체 시총 규모는 22조 원 증가했다. 2분기 시총 상승률은 0.8%로 1%에도 미치지 못했다. 1분기 상승 폭(3.8%·96조 원)에 비하면 다소 낮은 편이다. 반면,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곳은 오히려 늘었다. 지난 3월 말 263곳이었던 시총 1조 클럽 가입 기업은 6월 말에는 273곳으로 10곳 증가했다. 2분기 시총 외형이 1조 원 넘게 증가한 종목도 35곳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SK하
한국은행이 또 한 번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이창용 한은 총재가 "방향 전환을 할 준비가 됐다"며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시장에 선반영된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해서는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11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종결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월에는 깜빡이를 켠 상황이 아니라 금리 인하 준비를 위해 차선을 바꿀지 말지 고민하는 상태였다"며 "이제는 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 전환을 할 준비를 하는 상황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안정에 많은 진전이 있었고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도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적절한 시점에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금통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연 3.5% 수준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금리 전망과 관련해서는 3개월 내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이 2명, 3.5%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이 4명이었다. 이와 관련해 이 총재는 "(금통위원 2명은) 물가상승률이 낮아졌기 때문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논의할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의견"이라며 "외환시장 동향과 가계부채 움직임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하며 역대 최장기록을 갈아치웠다. 물가는 다소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환율 불안과 급격한 가계대출 증가세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1일 오전 올해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 수준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 이후 12차례 연속 동결됐으며, 다음 통방회의가 열리는 오는 8월 22일까지 1년 7개월 이상 연 3.5%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길었던 동결 기간인 1년 5개월 21일(2016년 6월 9일~2017년 11월 30일)을 넘어선 기록이다. 금통위의 이같은 결정 배경에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환율 및 가계대출 불안이 자리한다. 통화정책 결정의 최우선 고려대상인 물가 지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환율과 빠르게 불어나는 가계부채가 기준금리 인하를 머뭇거리게 만든 것.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 상실과 이란·이스라엘의 무력충돌 등으로 인해 17개월 만에 1400원대까지 치솟은 이후 현재까지 1380원 안팎의 높은 수준을
DB손해보험이 다빈도 질환에 대한 보장을 확대하는 등 자사 펫보험 상품을 개정했다. DB손보는 지난 6월 13일부터 '펫블리 반려견,반려묘보험’에 반려동물 다빈도 질환에 대한 보장을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펫보험은 사람의 실손의료비 상품과 같이 동물병원에서 실제 발생한 의료비에 대한 보장이 가장 주된 내용이다. 또한 반려동물로 인한 배상책임과 반려동물 사망 위로금 등을 보장한다. 이와 관련해 DB손보는 지난해 7월 의료비 지출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정기·장비 점검 비용 항목을 보장하기 위해 펫보험 최초로 MRI·CT검사 확장보장 특약을 개발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개정을 통해서는 기존에 면책이었던 치과치료와 아포퀠 등 특정피부약물치료에 대해 특약 가입 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포퀠 등 특정피부약물치료에 대한 보장은 연간 보장횟수 제한이 없어서 가입자들의 보장의 폭을 넓혔다. 신규 할인 제도 또한 적용됐다. 다둥이 할인 5%, 유기 동물 입양 시 3% 할인이 추가돼 기존 동물등록증 제출 2% 할인과 합산하여 최대 10% 보장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숙한 반
신한투자증권이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6주간 TP타워로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 10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영업부 신사옥 오픈일은 오는 29일이다. 사무공간은 TP타워 30층부터 41층이며, 영업부는 41층에 위치해 한강과 여의도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환경에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신한투자증권은 직원들의 업무 패턴을 파악하고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효율성과 유연성이라는 신사옥 업무환경 방향성을 도출하고 이를 구현했다. 워크카페 등 다양한 규모의 미팅 공간을 만들어 협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교육장, 계단식 강의장 등 다양한 규모의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시스템을 투자해 자본시장 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오피스 공간 외에도 최근 사무환경의 핵심 트렌드인 워크라운지를 31층에 별도로 조성했다. 휴식, 구성원간 자유로운 소통, 다양한 이벤트 등 직원들이 업무능률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금성원 신한투자증권 경영지원그룹장은 “더욱 쾌적해진 업무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4년도 하계방학 ‘파이썬 중급 취업실무과정’을 운영한다. 10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오는 22일 18시부터 22시(비대면 4시간), 23·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대면 16시간)까지 총 20시간으로 구성됐다. 대면수업은 세종대 대양AI센터 B109호에서 진행된다. 세종대 재학생,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과정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총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세종대학교 학생경력개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과정 세부 내용은 ▲python(파이썬) 소개 ▲기초문법 ▲함수와 모듈 ▲파일 관리 ▲데이터분석 및 시각화 ▲라이브러리 ▲Pandas ▲데이터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 종료 후에 자격 인증 시험을 거처 필기·실기 각 70점 이상 기준을 충족하면 파이썬 프로그래밍 활용능력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