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마케팅의 일환으로 전국 27개 전통시장과 제휴해 약 4000개 가맹점에서 무이자 할부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행사 기간 참여하는 전통시장에서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다음 달 말까지 1만 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6월 1일부터 말까지 1만 원 이상 결제 시 추가 3000원을 캐시백받을 수 있다. 결제한 가맹점에 대해 신한쏠(SOL)페이 내 타임라인에서 응원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총 301명을 추첨, 100만 포인트(1명), 3만 포인트(100명), 3000포인트(200명)를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한쏠페이의 '마이샵쿠폰'에서 '전통시장 응원 프로젝트' 쿠폰을 혜택 담기하면 된다. 이후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계좌로 환급된다. 앞서 신한카드의 지역별 현장 영업 조직인 26개의 카드 포스트(POST)는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회복, 성장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직접 지역 내 전통시장 상인회와 만나 매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5개 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가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을 초과 달성했다. 한화 금융계열사 5개 사의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은 총 225명인데, 채용 인원은 이를 초과한 235명이다. 이들은 모두 단기근로나 파견근로 등이 아닌 한화금융계열사가 직접 고용한 형태로 근무한다. 한화 금융계열사는 직접 고용형태를 기본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경제적 자립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문역량을 갖출 수 있는 업무에 배치하고 있다. 맡은 업무도 다양하다. 바리스타, 헬스키퍼, 사서보조 등의 업무 외에도 디자이너, 어학강사 등의 업무를 맡은 직원도 있다. 전공 혹은 자격증을 소지한 인력들로 본인이 가진 전문성을 살린 업무에 배치됐다. 한화손해보험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A씨는 “사무실에 상주하여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디자인 업무만큼은 자신 있다”며 “재택근무를 하며 전공을 살려 업무를 지속할 수 있어 커리어를 쌓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장애인직원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 한화생명에서근무중인 김수찬 사원(남, 27세)은 “청각장애 바리스타 직원들이 사내 카페에 근무하
MG새마을금고보험이 골프·레저생활 수요층을 겨냥한 ‘무배당 MG ONE 레저상해공제’를 판매하고 있다. 17일 MG새마을금고보험에 따르면 지난 11일 출시된 ‘무배당 MG ONE 레저상해공제’는 골프·레저·골절 등 다양한 특약들로 구성됐다. 주계약은 상해사망보장이며, 주요 특약으로는 MRI·CT 검사지원비, 상해수술비, 홀인원비용, 골프중배상책임, 골절진단, 수술비 등이 있다. 3가지의 플랜(골프플랜·레저플랜·골절플랜)으로 구성돼 계약자별로 맞춤 설계가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월 2만 원부터 10만 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만기도 5년부터 20년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골프 등 각종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MG새마을금고 보험은 회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회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일상 속 원활한 금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맞춤 응대 KIT’를 서울시에 제공했다. 1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마음맞춤 응대 KIT’는 시각장애인의 금융업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정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서류에서 자필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을 알아보기 쉽게 하는 ‘마음맞춤 자필카드’ ▲지폐의 크기로 권종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맞춤 지폐 가이드’ ▲숫자를 점자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숫자 점자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마음맞춤 응대 KIT’를 서울시에 제공했으며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 전반에 걸쳐 장애인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등에서도 시각장애인 고객들을 위한 ‘마음맞춤 응대 KIT’를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공받은 ‘마음맞춤 응대 KIT’를 관내 장애인 관련 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장애인고객들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장애인의 업무를 돕고자 ‘스마트 키오스크 수어 상담 서비
불법 증권계좌 개설 사고가 발생한 DGB대구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관련 업무정지 3개월과 과태료 20억 원에 해당하는 징계를 받았다. 사고에 연루된 177명의 직원들은 감봉·견책·주의 등 신분제재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과 소속 직원들의 금융실명법, 은행법, 금융소비자법 위반에 대한 기관 및 개인 제재 조치를 최종 의결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8월 대구은행에 대한 수시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구은행 56개 영업점의 직원 111명이 지난 2021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고객 1547명 명의의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1657건 임의 개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은행 직원들은 고객이 은행 창구에서 A증권사 계좌 개설을 신청하며 작성·서명한 전자신청서 등을 출력해 내용을 임의로 수정한 뒤 고객이 신청하지 않은 B, C증권사 계좌도 함께 개설하는 식으로 계좌를 부풀렸다. 또한 대구은행 229개 영업점에서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고객 8만 5733명에게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를 개설하며 계약서류인 증권계좌개설서비스 이용약관을 제공하지 않은 사실 역시 확인됐다. 이에 금융위는 기관인 대구은행에 대해서
흥국화재가 한 해 동안 영업현장을 누비며 고객과 직접 소통한 전속 보험설계사(FC)들의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흥국화재는 지난 16일 송윤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온 설계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업실적이 가장 뛰어난 ‘보험왕’에게 수여하는 본상대상은 이미선 울산지점 영업팀장에게 돌아갔다. 지난 1년간 신규계약마진(CSM) 4억 1000만 원과 장기신규계약 2800만 원 달성, 신규설계사 영입 등 다방면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냈다. 이 팀장은 2021년에도 본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3년 흥국화재 입사 후 12년 차를 맞은 이 팀장은 “지금 내 앞에 있는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자고 늘 다짐한다”며 “고객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대하고 신뢰를 심어드리려는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총 59명의 설계사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신인대상은 고미순 수원TFC지점 설계사가 수상했으며, 리크루팅대상은 김미선 강서TFC지점 팀장이 수상했다. 송 대표이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높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건 전속설계사 여러분들이 든든하
#. A씨는 B의원에서 실제 입원환자가 허위 입원환자의 명의로 도수치료 등을 받고, 허위 입원환자는 병원에서 허위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법의 보험사기를 제보해 생명·손해보험협회로부터 특별포상금 5000만 원을 수령했고, 제보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됨에 따라 일반포상금 8500만 원을 추가 수령했다. 지난해 보험사기 관련 제보 건수가 4000건을 넘긴 가운데 이 중 80% 가까이가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지급된 포상금은 총 19억 5000만 원에 달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보험사기 관련 제보는 총 4414건으로, 이 가운데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 금감원을 통해 접수된 제보는 총 303건, 보험회사에 접수된 제보는 4111건이었다. 금감원에 접수된 제보는 전년대비 26.8%(64건) 증가한 반면 보험사에 접수된 제보는 10.3%(462건) 줄었다. 보험사기 제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주·무면허 운전 제보(2773건)가 전년(3310건)대비 16.2%(537건) 감소했기 때문이다.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대한 포상금은 총 19억 5000만 원으로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카드업계의 숙원인 적격비용 재산정에 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수수료율을 두고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데다 재산정 시기도 다가오고 있어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2년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태스크포스)를 마련했지만 TF 논의는 2년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당초 지난해 3분기로 예고됐던 개편안 발표는 현재까지 감감무소식이다. 금융당국은 2012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후 3년마다 조달비용과 대손비용, VAN 수수료 등 결제원가를 기반으로 한 적격비용을 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맹점별 수수료율을 결정한다. 적격비용 산정 시마다 수수료율이 내려가면서 2007년 4.5%였던 가맹점 수수료율은 현재 0.5~1.5%까지 떨어졌다. 카드업계는 총선 등 정치적 이슈도 해소된 만큼 관련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가 가맹점 수수료율을 재조정해야하는 해인 만큼, 하반기에는 결론이 나야 하는 상황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총선도 끝났으니 적격비용 재산정에 대한 얘기가 조금씩 나오긴 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야 해 (논의가) 진전될 것 같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도내 금융기관의 영업점 통폐합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무분별한 점포 폐쇄에 제동을 걸면서 점포수 감소 폭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1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3년말 경기지역 금융기관 점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점포수는 총 1876개로 전년 말 대비 13개 감소했다.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 및 점포 효율화 추진 등의 영향으로 영업점의 통폐합 흐름이 지속됐으나 감소세는 주춤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62개, 64개의 영업점이 감소했지만, 2023년에는 13개 감소에 그쳤다. 증감률도 -3.4%에서 -0.7%로 축소됐다. 지난해 말 예금은행(일반은행 및 특수은행) 점포수는 1136개로 전년말 대비 7개 감소했다. 시중은행이 9개 감소했으나 지방은행과 특수은행에서 각각 1개씩 늘었다. 2022년 60개의 예금은행 영업점이 문을 닫은 것에 비하면 감소폭은 눈에 띄게 줄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상반기 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은행들의 점포 폐쇄를 까다롭게 만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은행들이 급속도로 점포를 줄여나가면서 디지털 소외계층의
롯데카드가 베트남 전자지갑(e-Wallet) 회사인 ‘잘로페이(Zalopay)’와 업무 제휴를 맺고 베트남 현지 BNPL(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출시에 나선다. 롯데카드는 베트남 현지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잘로페이와 지난 16일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BNPL 서비스를 이달 말 출시하기로 하고, 간편하고 안전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BNPL 서비스는 신용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는 후불 결제 수단의 하나로, 보다 신속한 심사를 통해 물리적인 카드 없이도 고객에게 신용 한도를 부여해 재화나 용역을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대금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잘로페이는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베트남 3위 전자지갑 회사다. 베트남 국민 메신저인 ‘잘로’를 운영 중인 VNG 그룹의 자회사로 ‘베트남의 카카오페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롯데파이낸스 베트남과 잘로페이의 BNPL 서비스가 출시되면 고객은 잘로페이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간편한 모바일 신청 절차를 통해 빠르게 신용 한도를 받아 전자지갑을 충전할 수 있으며, 일시불 또는 비교적 낮은 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