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민선7기 시정을 추진할 새로운 조직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좋은 기업과 일자리, 역사와 문화, 축제와 레포츠로 각인되는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조직으로 개편했다. 당초 4국(자치행정국, 복지문화국, 경제환경국, 안전도시국)에서 5국(일자리경제국, 복지문화국, 안전도시국, 교통환경국, 자치행정국)으로 1개국이 증설된다. 또한, 기존 ▲공보감사담당관을 청렴도 제고 및 자체감사활동의 실효성 확보 및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청렴감사관실과 도시브랜드담당관으로 분리 ▲일자리 창출 정책 및 사회경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경제과를 신설한다. 또, ▲지하철 5호선 개통에 따른 철도 시설 인수인계 준비를 위한 지하철 팀을 신설 ▲역사와 레저문화로 즐거운 하남 실현을 위해 문화재관광팀(문화재+관관진흥)으로 통합운영 ▲원·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업무를 위해 담당인력을 보강하는 안이 주요 골자다. 민선7기 조직개편(안)은 7일 입법예고, 이번달 16일까지 10일간 의견제출 기간을 거쳐 시 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민선7기 시정 비전인 ‘시민과 함께 만드는 명품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행정조직
하남시에 위치한 ㈜대일이엔피(대표 최규철)와 청운사(주지 박청운)가 최근 하남시에 성금 200만 원과 백미 84㎏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최규철 ㈜대일이엔피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일이엔피는 평소에도 재능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청운사 역시 지난 10여 년 간 꾸준히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가 지난 2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나라별 음식, 놀이, 의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임으로써 풍성한 볼거리들을 마련했다. 특히 관내 결혼이주여성 5명과 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 회원 5명이 딸, 친정엄마 결연을 맺고 함께 소식들을 나누기로 했다. 김상호 시장은 “서로를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하남시로 발전하는 데에 이번 다문화 페스티벌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들을 위해 한국어교육, 취업교육, 통·번역 서비스, 방문교육서비스, 친정방문사업, 부부학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아동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제4회 여름건강학교’를 운영했다. 시 어린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매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와 접목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을 패러디 해 ‘사라진 버섯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환경오염으로 버섯이 사라진 설정을 한 후 버섯과 관련된 6가지 미션 프로그램을 통과함으로써 아이들이 식재료로서의 버섯이 어떻게 쓰이는지, 건강에 어떤 영양분을 주는지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작년에 참여했던 아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서 올해도 기대가 됐고,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경각심 또한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우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놀이에 교육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한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제22대 연제찬(54·사진) 부시장이 전격 취임하고 본격적인 시정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20일 경기도 인사발령에 따라 하남시 부시장으로 임명된 연 부시장은 이날 김상호 하남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 신임 연 부시장은 각 부서 순회 취임인사를 통해 “36만 자족도시를 향한 성장과 발전의 중심에 있는 하남시에 근무하게 되어 부시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 중심의 새로운 하남 건설을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들의 실현을 위해 김상호 시장님을 도와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연 부시장은 1996년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법무담당관, 환경정책과장, 연천군 부군수, 경기도수자원본부장,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 추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지난 11일 무더운 여름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의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삼계탕 150인분을 조리해 관내 어르신 50여 명에게 대접했으며, 100명분을 조리·포장하여 관내 저소득 어르신, 취약계층 아동, 다문화 가족 등에 전달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하남시가 건강하다”며 “그렇기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더 행복한 하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MG새마을 금고에서 300만원을 후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상호 하남시장 민선 7기 시정 청사진 “시민의 참여를 제도화 하기 위해서는 우리 공직자는 배라 할 수 있고, 시민은 물일 것이다. 제 공약인 ‘100년도시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명품도시 하남’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절대적 압승(65.9%)으로 화려하게 정치권에 입문한 김상호(51) 하남시장은 취임식도 마다하고 곧장 현장업무부터 챙기는 순발력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시민중심의 새로운 하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행복지수’가 필연적으로 상승해야 한다”라고 밝힌 김 시장의 미래지향적 시정 구상을 들어봤다.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 시급 도시계획 단계부터 지역주민 참여 ‘100년도시위원회’ 통해 현안 해결 방침 미사·위례신도시 주거환경 개선 위해 중앙정부와 인근 자치단체와 긴밀 협의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건설 정치·행정 투명하고 정의로운 도시 여유와 낭만이 있는 문화 레저도시 기업·일자리
하남시가 하남문화원의 주관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맞아 최근 유니온파크에서 ‘제7회 하남 단오축제’를 개최했다. 일반 시민과 학생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축제는 퓨전국악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연대회) 초등부 씨름대회, 성인 남·여 팔씨름 대회 ▲(체험행사)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 부채만들기, 그네뛰기, 널뛰기, 투호대회,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졌다. 이날 김양호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남 단오축제는 올해로 일곱 번째로 맞이 하는 전통 있는 행사로 시민 분들께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풍습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유병기 원장은 “단오는 설,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의 4대고유의 명절로 다양한 단오의 풍습이 전해 내려오는데, 오늘의 체험활동으로 옛 문화를 계승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문화원은 단오축제뿐 아니라 마을별 민속제 지원사업, 향토사료집 발간 등의 사업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14일 당선 소감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면서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구경서 후보와 지지자들께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김 당선자는 “40만 하남시를 준비하는 하남시 발전계획을 제대로 세우는 시정을 준비하겠다”면서 “제 공약인 ‘하남 100년 도시 위원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 공직자와 정치인들이 함께 하남의 도시비전과 거점별 성장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문제, 과밀학급과 보육의 문제, 신세계 물류센터 등 공공갈등 현안들이 많다. 당면한 하남시 현안 해결을 위해 신속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선거 과정에서 해주셨던 절절한 말씀들, ‘잘 해달라’ ‘첫 마음을 잊지 말라’는 말씀을 가슴에 담고 열심히 뛰겠다”며 “시민 모두의 하남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하남=김대
하남시 초광로(초이동)에 위치한 ‘명태어장’ 엄기숙(51) 대표가 매월 2차례에 걸쳐 초이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자신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대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 강일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를 펼쳐온 엄기숙 대표는 하남시에 이사한 후에도 봉사를 하고 싶다는 마음에 직접 초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어 식사대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엄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10만원의 성금을 초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하기도 한다. 엄기숙 대표는 “봉사함으로서 얻는 기쁨이 다른 무엇보다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감을 주고,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때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음식 대접을 받은 홍모(84) 할아버지는 “명태 조리찜을 먹고 싶었는데 앞으로 꾸준히 먹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