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수봉 시장이 지난 13일 하남 감일공공주택지구내 공사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 공사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민원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감일지구 경계에 버려져 있는 각종 생활쓰레기로 인한 악취 및 오염발생에 대한 해소책을 마련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이뤄졌다. 그간 감일지구 경계에 적치된 쓰레기는 LH와 부체도로 관리기관인 한국도로공사가 서로 떠넘기기를 함에 따라 아무런 조치없이 그대로 방치돼 왔었다. 오 시장은 이날 현장 확인 후 바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를 방문, “소파와 장롱, 비닐 등 온갖 종류의 생활쓰레기 방치로 악취뿐 아니라 미관도 저해돼 인근 마을이 우범지역으로 전락해 가고 있다”며 “두 기관이 서로 협의해 방치된 쓰레기가 처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따. 이에 LH 및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부체도로내 쓰레기 처리방안을 마련, 조속한 시일 내 처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감일공공주택지구는 오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오수봉 시장이 지난 12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지하철 5·9호선 연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위례신도시 및 미사강변도시 교통개선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 최종윤 위원장과 함께 참석한 이날 면담에서 오 시장은 먼저 위례신도시 시내버스 31번 노선의 잠실역 연장운행을 위한 5대 증차를 서울시에서 동의토록 요청했다. 시내버스 31번 노선은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잠실역 연장운행을 위해서는 5대 증차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추진 중이다. 또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강변역 광역버스(9304번) 신설에 대한 서울시의 동의 협조와 고덕강일3지구 개발로 인한 미사강변동원로얄듀크, 미사 강변더샵센트럴포레아파트 입주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고덕강일3지구 우회도로 개설을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적극 검토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오 시장 이하 공무원 모두 시 교통개선을 위해 어디든 누구든 만나 발로 뛰며 설득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하남·광주시의 택시 총량을 36대로 증차하는 것으로 변경안을 확정하고 지난 달 28일자로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구역별 택시총량 변경은 지난 2017년 8월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이 개정, 시행된 뒤 국토부 승인후 재산정된 데 따른 것으로 경기도는 지난 달 20일 ‘제18회 경기도 택시총량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16대, 광주시는 20대의 택시가 증차됐다. 증차 전 하남시의 택시는 개인택시 235대, 법인택시 82대 등 총 317대였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급격이 인구가 유입돼 택시수요가 증가한 데 반해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증차가 이뤄졌다”며 “이달 중 택시신규면허 발급공고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광주시는 지난 2015년 제3차 택시총량제 실시에 따른 택시 적정 대수 및 중장기적 택시공급계획 수립으로 인해 하남·광주 택시 144대가 감차 결정된 바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는 지난달 28일 법무부서울동부보호관찰소 및 관내 농협과 2018년 상반기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일손돕기’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2010년부터 농협중앙회 하남·구리시지부와 권역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7년 동안 1만3천여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정현범 지부장은 “올해는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일손돕기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세브란스치과의원(원장 심경섭)이 최근 하남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센터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1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1년 동안 환자의 기부 동의를 받아 치과치료 중 발생하는 부스러기 금과 폐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8년 동안 온열찜질팩, 내복, 영양식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심경섭 원장은 “기부의사를 밝혀주신 환자분들의 마음과 정성으로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추운 날씨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남시 보건소는 전달받은 후원물품(온열찜질팩 등)을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34명의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관내 개발제한구역(GB)내 부정 건축허가 취소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한 모든 행정소송에서 최근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정소송은 수원지법 제5행정부(재판장 박형순 부장) 등 모두 4개 재판부에서 진행됐다. 지난 13일 수원지법 제5행정부는 “개발제한구역법의 입법취지에 비춰 볼 때 그 위반정도가 매우 중하고 건축허가 취소로 건축물이 철거돼 종래 건축물이 건축되지 않은 상태로 회복됨으로써 자연환경이 보전돼 오히려 공익이 증대된다”고 판시, 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소송은 감사원 감사 결과 처분요구 사항에 따른 것으로, 시는 개발제한구역내에 거짓 등 부정한 방법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것이 확인된 공동구판장, 공동작업장 등 15건의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해 왔다. 이번 승소는 법원이 개발제한구역내에서 허위·부정 등 부정한 방법으로 건축허가를 받았을 경우 건축물의 사용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건축허가가 취소됨은 물론 원상복구 및 대집행 등의 조치가 적법하다는 점을 인정했다는 것이 의미를 갖는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거짓 등 부정한 방법으로 개발제한구
하남시 창우동에서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까지 이어지는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 1단계 구간’의 연내 개통이 힘들 전망이다. 18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경기도 등에 따르면 하남선 복선전철은 서울 지하철 5호선 종점인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하남시 미사지구·덕풍동·창우동까지 7.6㎞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9천881억 원이 투입돼 서울 1개, 경기도 4개 등 총 5개 역이 설치되며 서울시(1공구)와 경기도(2·3·4·5공구)가 공구를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남시 미사지구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단계(1·2·3공구) 사업은 올해 안으로, 2단계(4·5공구) 사업은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하지만 올해 안으로 1단계 사업이 완료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1-1공구와 1~2공구(이상 1.1㎞) 구간 공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사실상 연내 준공이 물 건너갔다. 당초 계획한 준공기한이 1년도 남지 않은 지난달 말 현재 공정률은 53%에 그쳤다. 또 서울시는 종합시운전 과정을 포함한 신호통신시스템 공사를 아직 발주조차 못했다. 경기도가 발주한 일부 구간 공사도 당초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시운
한국도로공사는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위해 지난 12일 성남시 중원구 남한산성 터널 시점부에서 첫 발파작업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남한산성 터널은 총연장 8.3㎞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터널(11㎞)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터널이 된다. 터널 굴착공사는 남한산성 도립공원을 통과하는 노선 특성을 반영해 공사 진동을 최소화하고 지하수 오염 방지 등 친환경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터널 입구는 남한산성 ‘지화문’과 ‘수어장대’를 형상화해 디자인하고 터널 내부는 졸음 방지용 경관 조명, 첨단 환기시설 등 각종 안전시설을 갖추게 된다. 도로공사는 민자사업보다 공사 기간을 1년 6개월 단축한 202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총사업비 8조1천억원으로 왕복 6차로, 총연장 130.2km 규모로 건설된다. 완공되면 주중에도 만성적 차량정체가 빚어지는 경부·중부고속도로의 혼잡 구간이 60% 정도 감소하고 통행 속도도 10km/h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시 및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지적업무 담당자의 역량강화와 소통, 지적측량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연찬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적업무 담당공무원(7급 이하 실무자)이 주축으로 지적공부(토지·임야 대장, 경계점좌표등록부, 지적도 등)를 주제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후 지적측량 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성과검사 담당자간에 간담회를 개최, 지적측량 수행 절차를 주제로 지적측량 접수부터 완료까지 전반적인 절차에 대하여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측량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적업무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직원간의 업무교류(중앙부처의 새로운 질의·회신 및 법령 개정 사항 등) ▲지적업무 매뉴얼 책자 제작 ▲지적측량에 대한 기관 상호간의 업무 협조 ▲성과검사 담당자의 지적측량 현장 참여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주제를 정해 월 2~4회 연찬회와 월 1~2회 간담회를 꾸준히 시행, 업무능력을 한층 더 높여 시민들에게 공정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그동안 센터의 분위기 경직돼 있어 봉사자 접근에 “어려움 많다” 의견 올해 1월 2일 남성기 센터장 취임 “시대 맞춰 자원봉사 패러다임 변해야” 하남자원봉사센터 독립공간 마련 추진 “전문가들 재능기부 활성화 토대 구축” 자원봉사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소통·화합하는 시민중심의 웰빙도시를 건설하고자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 ▲자원봉사단체 지원확대 ▲자원봉사자 육성 교육 및 훈련 ▲자원봉사 인정보상 확대 ▲자원봉사 홍보 및 참여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는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외부인사 초빙을 계기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간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에게 획일적이고 경직된 분위기라는 평가와 함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인식과 센터직원과 봉사자들 사이에 형성된 수직관계가 더욱 딱딱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자원봉사자들은 센터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신임 남성기(54) 자원봉사센터장 역시 이러한 의견에 공감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강조, 센터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 1월2일 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