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2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자전거 이동수리점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 이동 수리점은 적당한 수리점이 없어 자전거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연금공단 지원으로 상록자전거 봉사단(전국 퇴직공무원들의 재능기부 봉사단)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수리 서비스다. 이와 관련 자전거 수리정비 장소는 미사2동 관내 아파트 12개 단지별로 정해진 일정에 맞춰 각 3회씩, 모두 15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 자전거 이동 수리점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운영기간 중에 무료서비스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수리비는 일반 자전거 수리점보다 저렴한 실비 수준의 부품 값을 내고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박진호 동장은 “금번 자전거 이동수리점 운영과 같이 주민불편을 찾아가 해결하는 주민센터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오수봉 하남시장이 최근 열린 ‘2017 통일걷기- 민통선이 통일선이 되는 그날까지’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구상에 유일하게 분단과 대결의 상징이자 누구나 쉽게 갈 수 없는 금단의 땅인 민통선을 ‘멍든길’이 아닌 ‘생명길’로, ‘닫힌길’이 아닌 ‘다님길’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수봉 시장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이인영·기동민·김영호·유은혜 의원, 최종윤 전 서울시 정무수석, 하남청년포럼 집행부가 함께 참여해 철원 정연리에서부터 두루미 평화관까지 약 21㎞를 걸었다. 오수봉 시장은 “그동안 민통선은 우리 민족분단의 헤어짐의 길이었다면 앞으로는 국민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희망과 소통의 길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찾아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인 민통선 통일걷기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임진각까지 12박13일 동안 진행됐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최근 야간시간대 어두운 골목길을 통해 귀가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로고 라이트(로고젝터)를 9개소에 시범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로고 라이트(로고젝터)는 글이나 그림이 새겨진 렌즈에 LED 광원을 비춰 바닥이나 벽에 투사시키는 장치로,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신개념 홍보장치다. 이번에 안전로고 라이트(로고젝터)가 설치된 장소는 하남경찰서에서 실시한 지역주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지를 시가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문구로 표기된 CC(폐쇄회로)TV 촬영과 경찰관집중순찰 구역 등과 함께 안전로고라이트(로고젝터)도 표기함으로써 귀가하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 도모와 범죄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7일부터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울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컵난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관내 홀몸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5일까지 8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소나 장비에 구애받지 않고 컵을 이용한 타악 퍼포먼스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낙상위험이 있는 어르신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리듬운동을 통한 감각발달 및 인지기능 향상, 어르신들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우울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컵난타에 참여한 어르신이 ‘내 생애 첫 전시회’에서 컵난타 축하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경로당 시범운영으로 미사28단지 경로당에서 컵난타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컵난타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우울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참여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의회 문외숙(사진) 부의장이 인근 지자체의 우수시책 사례를 시에 건의하면서 시청 앞 사거리에 ‘그늘막 쉼터’ 2개소를 설치하는 데 기여해 찬사를 받고 있다. 문 부의장은 지난 4월 서초구가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전국 최초로 ‘서리풀 원두막’을 설치해 주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하남시에 도입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설치된 그늘막 쉼터가 인기를 끌자 미사지구와 위례지구에서도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시에서는 아직 시설물 인계가 마무리 되지 않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설치해주지 않는 한 직접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문 부의장은 “LH는 자신의 이익창출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설립된 공기업인 만큼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많은 시민들이 ‘그늘막 쉼터’ 설치를 원하는 만큼 조만간 LH를 방문해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인기로 ‘그늘막 쉼터’ 설치가 급증하면서 각종 민원이 발생하는데 대해서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보도를 방해하지 않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안전한 위치에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그늘막 쉼터’의
하남시는 늦은 밤 어두운 골목길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 관내내 9곳에 ‘로고젝터’(logojector)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조명에 필름을 붙여 벽면이나 바닥, 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원하는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발광다이오드(LED) 홍보장치다. 시는 설문조사와 현장 점검을 통해 신장동 동부연립 앞, 덕풍동 덕풍초등학교 앞 등 9곳을 선정하고 이달 말까지 로고젝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로고젝터 설치 지역은 CC(폐쇄회로)TV 모니터링과 경찰의 집중순찰이 이뤄진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 관내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30일 ‘함께하는 미사강변도시 만들기- 미사2동 나눔’에 적극 동참하는 업소에 대해 ‘나눔실천 현판식’을 가졌다. ‘나눔실천 현판식’은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 기부하거나 50만 원 이상 일시 기부한 상가를 대상으로 현판을 제공한 것이다. 모아진 나눔실천 성금은 전액 미사2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실버카 지원사업, 미끄럼 매트 지원사업, 긴급구호비, 반찬지원사업비, 재능지원사업비 등 다양한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날 나눔실천 현판을 받은 업소는 관내 차오차오 미사점, 헤어 팰리스, 미사정형외과 등 3곳으로, 현판은 업소 출입구에 부착됐다. 김종훈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나눔실천 현판이 업주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오수봉 하남시장이 지난달 31일 집중호우 등 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활 불편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하남선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9천735억원을 투입해 총 7.7㎞(하남 6.6㎞, 4개역) 구간을 2단계로 나눠 상일동에서 풍산동까지 1단계 구간을 2018년까지 개통하고, 풍산동에서 창우동까지 2단계 구간을 2020년까지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7월 말 현재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공사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들에게 안전점검 강화와 선제적 대처를 지시하고 공사로 인한 사업장 주변의 소음과 진동 등을 확인했다. 오수봉 하남시장은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 뒤 “공사를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해 목표한 개통기한 내에 공사를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농산물 안전성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명된 납품업체의 식재로 공급을 원천 차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14일간 전문검사기관에 의뢰, 관내 초·중·고등학교 37개교에 납품되는 일반농산물 245개 항목, 친환경·GAP농산물 320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한 결과 2개 품목이 부적합으로 판명돼 즉시 해당 공급업체에 대해 납품중단과 입찰제한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했다. 이번에 적발된 2건은 세척 이전 식재료에 대한 검사이기 때문에 학교의 CCP(중요관리점) 기준에 따라 충분한 세척이 이뤄지는 현행 급식 형태에서는 학생들의 섭취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안전성검사를 통해 식재료 품질 및 안전성 향상으로 학생 건강권 확보와 급식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안전성검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수산물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 확보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지난 25일 시청 2층 정책토론실에서 하남시 건축사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제로실천 추진을 위한 ‘건축사 간담회’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양호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업재해예방 안전교육 특강, 개정 건축법 안내, 건축연면적 3천㎡ 이상이거나 5층 이상인 건축공사현장에 적용되는 슈퍼그래픽에 대한 설명 등이 이뤄졌다. 이어 개정 건축법에 대한 질의·응답과 건축행정 전반에 대한 건축사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이날 확인된 의견들을 취합해 조속히 조치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하남지역 건축사회에 회신할 예정이다. 이날 김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건축행정 서비스와 시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설계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건축사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