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1일부터 위례동, 감북동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및 가로청소를 시 직영에서 민간위탁으로 전환, 하일위생환경㈜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공개경쟁방식으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민간위탁 사업자를 공모한 뒤 적격자 심의위원회를 거쳐 협상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시는 직영에서 민간위탁으로 전환함으로써 예산대비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24시간 기동처리반 대기 운영으로 시민 불편이 감소되고 주 2~3회 수거하던 것을 매일 수거가 가능토록 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정착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례동, 감북동 주민들이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민간위탁 전환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주민들의 청소 만족도에 대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9월쯤 민간위탁업체의 업무 수행 평가를 실시, 청소행정서비스의 지속적 향상도를 높이고 포상이나 패널티 등을 적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한강유역환경청과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지난 한 해 화학물질 관리 위반 업체 198곳(중복 적발 제외), 780건을 적발해 전년도 229건보다 3.4배 늘어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와 인천지역 화학물질 취급업체 481곳에 대한 합동 점검을 통해 나타난 수치로 이들 지역은 각각 화학사고 공동전담구역과 환경관리 취약지역으로 관리하는 곳이다. 적발 업체 중 24개 사업장은 화학물질관리법·위험물안전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해 고발 조치하고 157개 사업장, 385건은 과태료 부과 처분을, 93개 사업장, 371건은 시정·경고 등 행정처분을 각각 내렸다. 이 중 76곳은 중복 적발됐다. 내용별로는 안전시설 미비(44.5%)가 가장 많았으며 취급자 준수사항 미이행(29.4%), 매뉴얼·관리대장 등 서류 미비치(23.1%), 기타(3.0%) 순이었다. 적발 건수가 많이 증가한 준수사항 미이행의 경우 지난 2015년 1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이 화학물질관리법으로 바뀌면서 유해화학물질 관리자 교육을 받고 유예기간 이내에 선임을 마쳐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151곳이 일괄 처분을 받았다. 한강유역환
하남시장 권한대행 이종수 부시장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25일 관내 신장·덕풍전통시장을 돌며 전통시장이용 홍보 및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이종수 부시장은 전통시장에서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만나 격려했다. 시는 올해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덕풍시장 주차장 신축공사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퇴직 공무원을 활용한 매니저 사업, 신장시장 장보기 행사 지원 등 전통시장의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종수 부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많이 구매해 주시고,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사실상 4·12 하남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윤완채(56) 전 경기도의원이 24일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이날 윤 전 의원은 “낡은 보수를 청산하고 정의로운 보수 따뜻한 보수개혁적인 보수로 하남시 발전을 도모하고 하남시민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왕성한 활동을 통해 짧은 시일 내에 보수의 도시인 하남시에서 새누리당을 누르고 지지율 1위의 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른 정당의 정체성과 일치하고 하남시를 진실로 사랑하는 분이라면 어느 분과도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며 “그분들과 미래의 하남을 위해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전 도의원은 그동안 ‘바른정당’ 창당을 위해 도당 위원장인 김학용 의원에게 600여 명의 책임당원과 수천명의 일반당원 가입신청서를 전달하는 등 ‘바른정당’ 창당을 위해 사전 준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경찰서가 급증하는 치매노인 및 지적장애인 실종에 대해 사전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 등을 위한 지침을 세우고 홍보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경찰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안전드림 어플리케이션(앱)’에 지문 및 사진 등록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아 지문과 사진을 등록할 수 있다. 이에 하남서는 최근 하남시보건소, 지적장애인 복지시설, 노인정 등을 대상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제 홍보활동과 앱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직접 안내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등록은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를 입력해 실종자 발견 즉시 사전등록된 자료를 통해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실종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 및 민간 대표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6기 대표협의체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하남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17년도 사업계획 보고,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2017년도 연차별시행계획 수립 심의 등 주요안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신년 사업 계획에는 각 협의체의 회의 계획과 리더양성교육, 타 지자체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 등 동 협의체 지원사업에 관한 부분들이 제시됐으며, 2017년도 연차별시행계획 수립 심의에서는 8개 중점사업과 38개 세부사업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다. 하남시장 권한대행 이종수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은 “2017년도 연차별시행계획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대표협의체 위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소방서는 2016년도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분석한 결과 총 227건이 발생, 사망 4명·부상 17명의 인명피해와 16억6천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화재건수와 재산피해는 줄었으나 인명피해는 늘어난 것이다. 화재발생 요인으로는 부주의가 141건으로 전체 화재의 62%를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35건, 기계적 요인 29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동·식물시설 등 비주거시설이 7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야외·쓰레기 등 기타화재가 58건, 주거시설이 57건, 임야 18건 순으로 나타났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윤재군(58·사진) 하남시의장이 11일 하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2일에 실시되는 하남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장은 출마선언을 통해 “지금이 바로 ‘하남 발전의 골든타임’이다”면서 “행정전문가로서의 자질을 바탕으로 제 6·7대 시의원과 현 하남시의장으로서 보여준 행정능력, 중견기업 경영관리자로서의 능력을 근거로 시민 중심 시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늘 그래왔듯 시민을 섬기며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활동에 반영해 다양하고 건전한 비판이 통용되는 건강한 하남시를 만들어 하남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또 윤 의장은 “하남에서 태어나 하남의 역사와 함께 살아오며 하남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장기적인 발전방향 등 하남의 미래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무엇보다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시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감성으로 시민을 섬기며 받드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장은 ▲패션복합단지 조성
하남시가 동절기를 맞아 생활고를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복지사각 지대 발굴 보호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2월 말까지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세대를 발굴, 생계 지원 및 동절기 연료비 지원 등을 진행하는 등 각 분야별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위기가구 예측시스템을 활용, 단전·단수 등 위기가구를 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 전담팀’이나 무한돌봄센터 등을 통해 적극 발굴해 낼 예정이다. 대상은 최근 6개월 간 사회보험료 체납 가구, 주거·의료·고용 가구,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주소득자가 실직 및 질병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자, 기초생활수급 대상 탈락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자, 노숙인 등이다. 대상자들에게는 위기가정 무한돌봄과 긴급지원복지서비스에서 제공되던 4인가구 기준 113만1천 원을 3개월간 지원하며 위기사유 지속시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에게는 한파, 대설시 문자안내 서비스를 제공, 안전확인 등 보호대책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건수가 전년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지난 2014년 49건, 2015년 48건에서 2016년 22건으로 집계돼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4% 감소했다. 사망자도 지난 2014년과 2015년 2명씩 발생했지만 지난해에는 한 명도 없었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화학사고 비율도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전국의 47%, 42%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28%로 크게 줄었다. 수도권은 전국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의 52%인 2만2천여곳이 밀집해 있으며 상대적으로 영세·취약한 사업장이 많아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 유독물질 관리업무를 지난 2015년 지자체에서 이관받은 한강청은 그동안 고위험사업장 선별·집중 관리, 기업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 인허가 심사강화 등을 추진했다. 이석록 한강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사업장별 취급물질, 취급시설 위험지수, 주변 인구수 등을 분석해 위해등급지도(Risk Map)를 구축하고 ‘안심컨설팅’ 기술 지원으로 영세업체를 특별 관리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