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전 구간의 중앙분리대측 차선이 백색으로 변경돼 운전자들의 주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는 22일 이달 말까지 고속도로 전 구간 중앙분리대측의 차선색상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도공은 지난 2014년부터 기존 도료보다 2배 이상 밝아 야간빗길에도 잘 보이고 한 번 칠하면 오래가는 고급도료를 사용한 차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인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과 관련해 연말까지 150대 추가지원 한다고 15일 밝혔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자동차로서 수도권(대기관리권역)에 2년이상 연속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차량이다. 다만 기존에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추가 지원시에는 지원금 상한액(165만원) 및 지원율(85%→100%)을 상향 조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10월 말 기준 약350대 차량에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추가지원을 통해 연말까지 500대 이상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목표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조기폐차 신청접수(한국자동차환경협회, ☎1577-7121) 및 시청 환경보호과(☎790-5284)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소방서는 올해부터 개정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소방안전 보수교육과정’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섰다. 9일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기존의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는 영업을 시작하기 전 1회만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됐지만 법 개정으로 인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는 영업전 뿐만 아니라 2년마다 1회 이상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다중이용업소 보수교육 대상 중 지난 2016년 1월 20일 이전 교육이수자의 경우 오는 2018년 1월 20일까지, 2016년 1월 21일 이후 교육이수자의 경우 교육이수일 기준 2년 이내 교육을 받아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보수교육의 경우 사이버 교육과정이 없어 집합교육으로만 이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중이용업주에게 안내문 및 서한문을 발송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소방서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하남소방서 재난안전과(☎ 031-799-431
이교범 전 시장의 당선무효형 확정 판결로 시장직 장기 공석 사태에 직면한 하남시가 시의회와 협력체계를 가동, 행정 공백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이종수 부시장은 지난 28일 간부진과 함께 윤재군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원과 현안사업 등에서 행정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권한대행은 “급격한 인구 증가에 비례해 민원 업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전 직원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시의회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차질없이 시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권한대행은 지난 27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감일∼초이 광역도로 건설, 미사·위례신도시 입주지원 대책, 지하철 5호선 연장, 종합대학 유치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공직기강 확립과 민생현장 관리에 매진해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부회의는 이교범 하남시장이 27일 대법원 최종 확정 판결에 따라 시장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정과 전 공직자들이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종수 시장 권한대행은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건설 등 크고 작은 공사와 미사지구 및 위례신도시 입주지원 대책,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과 종합대학 유치사업 등 현안사업이 산적해 있다”며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업무와 비상연락체계 유지, 공직기강 확립 등 자기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 어려움에 처한 이웃은 없는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는 향후 보궐선거와 관련 새로 선출될 자치단체장의 임기개시일 전 까지 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며, 28일 시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업 등에 대해 긴밀한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한국의류학회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대 글로벌 공학 교육센터에서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고 이흥수 교수를 대신해 유족인 유성근 전 국회의원(단국대 석좌교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고 이흥수 교수는 해방 후 한국가정학계의 개척장 중 한사람으로, 일제강점 하인 1938년부터 해방 후 1978년까지 40년간 이화여대 가정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유능한 제자들을 배출, 학계로부터 초석의 역사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1978년 퇴임 시 본인의 퇴직금을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해 당시 교육계의 화제를 모은 그는 교수 재임 시에도 학비가 어려운 학생들의 등록금을 종종 익명으로 대납해 당시 학생들에게 ‘천사교수’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환경부 소속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3일 팔당댐 하류 800m지점에서 지난 1972년 팔당댐 건설당시 홍수로 침몰된 폐선박 1척을 인양, 해체작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팔당대교 하류에서 지난 1991년 팔당대교 붕괴사고로 추락한 H빔(건설자재의 일종) 1개도 함께 수거했다. 폐선박은 길이 6m, 폭 3m, 중량 6t 정도로 수심 3m 아래에 잠겨 있었다. H빔은 길이 10m로 수심 1m 아래에 있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수중 정화를 위해 오랜 기간 한강 수중에 방치됐던 폐선박과 H빔을 수거하기로 결정하고 민간 전문인력과 장비를 확보해 지난 4일부터 9일 동안 사전 준비 작업 후 본격적인 인양 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5일간 팔당댐에서 강동대교까지 약 13km 구간에서 수중 및 수변 쓰레기 정화작업을 동시에 실시했다. 이번 정화작업에는 민간잠수사 170여 명, 잠수장비 160세트, 섬유강화플라스틱(FRP)보트 20대, 바지선 6척 등 대규모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으며 지역주민 50여 명은 보트 등을 이용해 도보로 접근이 곤란한 강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홍정기 한강유역환경청장은 “40여 년 넘게 방치된 폐선박 등의
하남시 인구가 지난 10일 기준 20만64명(외국인 1천786명)을 기록, 자족도시 기반을 다지게 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89년 시 승격 이래 관내 면적 대부분이 전국 최고 수준의 그린벨트지역인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수도권에서도 가장 개발이 뒤쳐진 지역이었으며 인구 역시 오랜 기간 15만명 이하로 소규모 도시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시는 이에 따라 20만번째 전입신고자(미사강변도시 심모씨)와 출생신고자(신장2동 김모씨)를 시청으로 초청, 꽃다발 및 기념패 증정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인구 20만 달성의 주된 요인을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등 신도시개발로 보고 있으며 향후 인구 유입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는 ‘하남시 2020도시기본계획’에 향후 인구 36만 자족도시가 될 것으로 예측, 스타필드 하남 개발사업, 지하철 연장사업, 공공주택지구 추진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 주택공급과 문화·복지시설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국내 최대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 한 달만에 누적 방문객 300만명을 넘어섰다. 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5일 프리오픈(공식오픈 9월 9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한 달 간 스타필드 하남의 누적 방문객이 30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방문객 수가 10만명에 달한 것으로, 올해 야구장 방문객(하루 평균 약 6만명)보다 많다. 프리오픈 이후 3~4주차를 기준으로 할 때 스타필드 하남의 평일 평균 방문객은 약 6만명, 주말 평균 방문객은 12만~13만 명에 달한다. 추석 다음날인 지난달 16일에는 21만1천여명이 찾아 하루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단순한 쇼핑공간을 뛰어넘어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콘셉트에 따라 가족 단위 방문객과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들의 주말 방문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최근 적극적인 규제개혁 활성화를 위해 이종수 부시장을 주재로 국·단·소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규제개혁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법령 및 조례상 불합리한 규정, 상위법령 위반규정 등 각 부서에서 발굴한 과제에 대해 현황과 문제점,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부서장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결과, 법령개선 등 중앙부처 건의과제 6건, 자치법규 개선과제 12건 등 총 18건의 과제가 발굴됐다. 시는 발굴된 과제애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상위법령의 경우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자치법규는 해당부서에서 조례개정 및 별도의 추진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정비할 예정이다.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규제개혁 담당자의 인사·재정상 인센티브 부여를 확대하겠다”며,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