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6일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이하 특별법)’ 개정 반대 청원을 심사키 위한 청원심사 소위가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청원심사 소위는 지난 5월 12일 하남시가 시민 4만3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한 청원을 심사키 위해 열렸으며 위원장인 서청원 의원을 비롯해 문희상 위원, 주승용 위원 등 소위원회 위원 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문희상 위원은 “특별법은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키 위해 제정된 것”이라며 “수도권과 지방의 다툼으로 간주해 안행위에서 의결된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정안이 수도권 대학만의 이전을 허용한다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며, 특별법의 입법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개정안에 반대했다. 반면 주승용 위원은 “대학 분교 이전은 결국 대학 전체의 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학이 이전 되면 지방의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해 개정안에 찬성하는 의사를 표했다. 현재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달 16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
4일 오전 8시 25분쯤 하남시 45번 국도 미사대교에서 팔당댐 방면 3㎞ 지점에서 동호회원들과 자전거를 타고 가던 A(26·여)씨가 앞서 가던 동호회원 자전거에 부딪힌 뒤 도로로 넘어지면서 뒤따라오던 B(52)씨의 소나타 승용차에 치어 숨졌다. 경찰은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광주 퇴촌면을 지나 성남 남한산성으로 가려던 동호회원 5명이 일렬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4번째로 달리던 A씨가 3번째 동호회원과 부딪힌 뒤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전거 탄 여성이 갑자기 넘어져 피할 틈이 없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B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지난 19일 하남역사박물관에서 상반기에 기증·기탁 받은 유물에 대해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남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이날 수여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이교범 하남시장, 조복행 재단 대표이사, 문재범 하남역사박물관장 및 기증·기탁자 등이 참석했다. 이교범 시장은 “선대의 유물을 소중히 간직한 노력과 하남시 역사문화발전을 위해 유물을 기증·기탁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증·기탁자분들의 뜻에 보답키 위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더 연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하남역사박물관은 총 4명의 기증·기탁자로부터 동자석, 산곡국민학교 상장, 죽천 이덕형(竹泉 李德泂, 1566-1645) 영정 이모본 등 총 33점의 문화재를 기증·기탁 받았다. 이번에 기증·기탁 받은 유물은 하남역사박물관 2층 조선시대실 및 기증유물코너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 미사 강변도시 내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 첨단 IT센터(이하 센터) 건립이 확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김수재 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 부행장은 지난 18일 이교범 하남시장을 방문, 센터 신축 건립을 위해 시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은행은 미사 강변도시 자족용지(현 산업은행 연수원 인근)에 부지 5천100평, 건축연면적 1만7400평, 지하3층~지상10층 규모의 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센터 신축은 산업은행이 지난 2009년 미사지구지정 시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 신축으로 하남시 역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센터 신축 이후 매년 20여억 원의 세수증대 효과와 1천200여명 상주인구, 연 3만 여명의 유동인구 등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교범 시장은 “하남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촉진제가 될 산업은행의 센터 건립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하고 산업은행측에 “신규 채용 시 하남시민을 우선 채용하고, 신축 공사에서도 하남시 건설장비 및 자재 등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rdqu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 최광호)는 인천과 김포영업소에 하이패스센터 2개소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패스센터에서는 행복단말기 판매 및 A/S, 미납통행료 수납, 단말기 명의변경 등 하이패스 관련 고객편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이번에 개소하는 2개소는 2009년 궁내동 서울 하이패스센터 오픈 이후 관련 수요증가에 힘입어 6년만에 경기 서부권에 추가된 것이다. 인천 하이패스센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6시30분이며, 김포 하이패스센터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다. 한편 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하이패스센터 추가 운영을 기념하여 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객감사 추첨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가 이교범 시장을 중심으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11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 시장 주재로 메르스 관리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 메르스 대응 실태와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오후 2회씩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이 시장은 보건소장 등 담당 부서장으로부터 방역 및 대응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교범 시장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며 “체계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신고 접수와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지역 내 병의원과의 협조체계 구축과 응급차 및 방역물품 확보 등 인적·물적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지난 9일부터 메르스 관리 대책본부의 지위를 이교범 시장 본부장, 김복운 부시장 부본장 체제로 격상해 운영 중에 있다. 메르스 관련 문의 및 신고는 하남시 보건소(☎031-790-6554)나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에 하면 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한국도로공사는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확장’ 53km 구간 중 ‘냉정분기점∼서김해나들목’ 6.2km와 ‘냉정분기점∼장유나들목’ 6.8㎞ 구간을 지난 1일 최종 개통했다. 이에 따라 도공은 11일 장유휴게소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확장공사는 남해선 냉정분기점~대저분기점과 남해지선 냉정분기점~서부산나들목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고 중앙지선 김해분기점~대동분기점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공사로 2008년 착공해 모두 1조 4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최종 구간 개통이 모두 끝남에 따라 이 구간 차량 통행소요시간이 36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산·경남지역 교통혼잡 해소로 물류비용이 연간 1천893억원 절감되고 선형이 좋아져 교통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가 주요 하천변 쓰레기 집중 수거에 들어갔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쓰레기 집중 수거는 한강, 덕풍천 등 관내 주요 하천변을 대상으로 18일까지 실시될 계획이다. 여기에는 기간제 근로자 등 15명의 근무인원과 1천5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예산은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활용했다. 수거된 쓰레기들은 사전에 시와 용역 계약을 맺은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처리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변 환경 정화를 통해 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해 하천변에 방치된 약 27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도시공사는 지역현안1·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위례 에코앤캐슬 주택건설사업으로 발생한 사업이익금 중 100억원을 지난 4일 하남시에 배당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11년 3월 기초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으로써 최초로 30억을 배당했고 지난 2014년 12월, 23억을 추가로 배당함에 이어 이번 100억을 배당함으로써 지금까지 총 153억원을 하남시에 배당했다. 이는 건실경영을 토대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의한 사업이익을 주주에게 배당한다는 점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으로써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하남도시공사 박덕진 사장은 “앞으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시 재정 확충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의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무거운 가전제품을 버릴 경우 전화, 인터넷 등으로 예약하면 금요일 원하는 시간에 무상 수거해오고 있다. 그 결과, 유상 수거했던 2013년에는 688건이었던 것에 반해 2014년에는 1천74건의 수거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4대 가전과 1m 이상의 가전제품만을 수거해온 것과 달리 최근에는 수거 대상에 중소형 품목이 추가되면서 수거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간단한 연락 한번으로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 수거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해졌다”며 “수수료 부담도 없고 자원 재활용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무상 수거는 시민들이 콜센터(☎1599-090)나 인터넷(www.edtd.co.kr)으로 신청할 경우 금요일 원하는 시간에 수거 전담반이 가정을 방문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