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확장’ 53km 구간 중 ‘냉정분기점∼서김해나들목’ 6.2km와 ‘냉정분기점∼장유나들목’ 6.8㎞ 구간을 지난 1일 최종 개통했다.
이에 따라 도공은 11일 장유휴게소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확장공사는 남해선 냉정분기점~대저분기점과 남해지선 냉정분기점~서부산나들목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고 중앙지선 김해분기점~대동분기점 구간을 4차로로 신설하는 공사로 2008년 착공해 모두 1조 4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최종 구간 개통이 모두 끝남에 따라 이 구간 차량 통행소요시간이 36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산·경남지역 교통혼잡 해소로 물류비용이 연간 1천893억원 절감되고 선형이 좋아져 교통사고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