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법원, 윤석열 정직 집행정지 심문 24일 속행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평택시지회가 국가유공자 보훈영농조합과 평택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 400포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평택시지회와 국가유공자 보훈영농조합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부하는 사랑의 이웃돕기 사업으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현제 지회장은 “매년 평택시와 상이군경회 본회 등 많은 곳에 기부활동을 하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며 봉사하기 위해 보훈 단체장이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적극 활동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선고공판 방청권 추첨이 1.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서울중앙지법은 22일 오후 2시부터 청사 1층 청심홀에서 진행한 정 교수의 선고공판 방청권 추첨에 모두 34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사건 관계인과 취재진을 빼고 일반인에게 배정된 20개 좌석에 대한 방청권 경쟁률은 1.7대 1 수준이다. 지난달 결심공판 당시 모두 38명이 응모한 것과 비교해 다소 줄었다. 법원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해 본 법정 1곳과 중계 법정 2곳에 각각 7석, 6석, 7석 등 모두 20석을 배정할 방침이다. 당첨자는 선고일인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법원 청사 서관 출구에서 방청권을 배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앞서 법원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에 대해 일반 국민들에게 평등하게 방청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방청권을 추첨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법원에 휴정 권고를 내렸지만 정 교수 사건을 맡은 재판부는 아직 연기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교수는 자녀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범행 등 모두 15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병무청이 행전안전부 주관 2020년 제안활성화 유공공무원 및 중앙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직원에게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안정책명장은 제안의 정책반영을 위해 성과를 거둔 공무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후보자 49명을 대상으로 중앙 우수제안 심사위원 심사와 ’광화문 1번가‘의 온라인 국민 심사를 거친다. 제안활성화 유공공무원은 제안정책명장 분야와 적극적 제안채택 분야에서 각 1명을 비롯해 중앙 우수제안 공무원으로 선정된 1명까지 총 3명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책제안명장 분야에서 선정된 전영희 주무관은 병적증명서를 외국에서도 인증없이 인정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국민제안을 채택해 병적증명서 온라인 아포스티유(외국 공문서에 대한 인증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발급 시스템을 구축·시행했다. 적극적 제안채택(다수 제안채택) 분야에서 선정된 손성하 주무관은 최근 3년 간 63건의 제안을 채택해 제안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중앙 우수제안 공무원 분야에서 선정된 문수정 주무관은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간 위치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자 지도를 활용해 복무기관 소재지를 병무청 누리집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재복귀 여부를 결정짓는 법정 공방이 22일 열린다. 이번 재판은 검사징계위원회 절차적 정당성과 공공복리에 대한 중대한 영향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다. 징계 결정이 징계위원회 의결과 대통령 재가까지 거친 상황에서 법원에 판단에 따라 여권에서 윤 총장이 검찰 개혁의 '걸림돌'이며 대통령에 항명했다는 이유를 들어 사퇴 압박이 거세질 수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에서 윤 총장 측이 ‘2개월 정직’ 처분에 항의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심문이 22일 열린다. 앞서 지난달 30일 윤 총장이 직무배제 효력을 중단을 요구했던 집행정지 신청도 법원은 바로 다음 날인 12월 1일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로 인해 이번 심문 결과도 당일이나, 늦어도 24일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법원은 윤 총장 측의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인정했기 때문에 집행정지 신청도 이 같은 사유들이 다뤄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검사징계법 16조에 따르면 위원장은 징계혐의자와 선임된 특별변호인에게 최종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징계위는 최종 의견진술을 요청했지만, 윤 총장 측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재차 연장을
경기남부보훈지청이 LG이노텍노동조합평택지부와 저소득 보훈가족을 위한 '백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LG이노텍노동조합평택지부의 사회공헌사업인 보훈가족의 오감만족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9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경기남부보훈지청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보훈가족 250가구에게 전달한다. 겨울철 백미지원으로 보훈가족에게 든든한 보훈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남영 지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동절기를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백미를 지원해 준 LG이노텍노동조합평택지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전달식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을 예우하고 존경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사회복지연대가 수원시의 한 노인복지시설 대표이사 갑질 논란에 대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민관합동조사를 촉구했다. 21일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사회복지연대는 경기지역 사회복지서비스 시설과 기관들의 최대 연대 기구이다. 갑질 의혹이 불거진 이 곳 노인복지시설은 국가전문자격증을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으로 운영 중이다. 경기도사회복지연대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이러한 진정접수(대표이사 해임 및 직무집행 정지를 요청하는 진정서)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어르신들의 편안안 안위를 위해서 민관합동조사를 통한 진상파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사회복지법인 스와슨기념관유지재단 전 현직 직원들이 해당 법인 대표이사의 해임 및 직무정지를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진정서의 고발내용을 인용하며 "중양요양원 운영 주체인 사회복지법인 스완슨기념관유지재단 대표이사는 '여기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으면 인력시장에서 데려오면 된다', '이런 말같지 않은 O소리를 지껄이냐?' 등 여러 가지 비인간적인 갑질 행위를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법인 산하 기관장인 요양원장의 해임이 부당하고, 해임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복직을 기원하는 ‘희망버스’ 행사가 부산 영도에 이어 청와대로 향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오후 한진중공업이 있는 부산 영도에서 500여 대 차량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49대씩 나눠 영도를 순회하는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진중공업 정문 앞에서는 올해 정년을 앞둔 상황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김 지도위원 영상편지, 서울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무기한 단식 중인 고 김용균 어머니 김미숙 씨 영상편지 등이 상영됐다. 이어 김 지도위원 해고 기간 35년을 상징하는 ‘33 타종 행사’에 참여한 각계각층 35인이 김 지도위원 복직을 기원하는 내용 등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희망버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청와대 앞에서 108배, 3보1배, 촛불집회 등을 통해 김 지도위원 복직을 촉구하는 ‘11일 행동’을 펼친다. 1981년 대한조선공사(현 한진중공업)에 용접공으로 입사한 김 지도위원은 1986년 노조 대의원으로 당선, 열악한 노동 환경과 노조 집행부의 어용성을 지적하는 유인물을 제작해 배포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돼 고문받게 된다. 1986년 7월 회사로부터 징계해고됐고, 2011년 정리해
작가 654명이 검찰 권력 해체와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권여선, 김용택, 박민규, 안도현, 장석남, 하성란, 함민복, 현기영 등 작가 654명은 17일 ‘검찰 권력 해체를 촉구하는 작가 성명’을 발표하고 공수처의 설립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 등을 요구했다. 작가들은 “그동안 검찰은 국가기구를 통틀어서 가장 ‘정치적인’ 집단 중의 하나로, 지배 권력에 기생하며 살아왔다. 기소독점권과 영장청구권을 독점하고 법을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맞게 적용해온 검찰은 검찰의 ‘독립’이나 ‘중립’을 이야기할 자격이 없다”며 “검찰에게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것은 환상이다. 검찰은 반성과 성찰이 먼저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자진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기구인 검찰은 ‘정의와 공정’과는 거리가 멀었다. ‘오만과 부패’, ‘권력과 자본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지 오래였다"며 "현대 민주국가에서 모든 권력기관에 대해 ‘시민의 참여와 감시’를 요청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이념이다. 국민들이 ‘권력통제’를 하는 것이 곧 국민주권주의"라고 검찰 권력의 해체가 국민의 명령임을 강조했다. 작가들은 이어 “검찰 개혁은 시대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보훈원은 수원시의 코호트 격리 협조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병이 발생한 병원이나 시설을 통째로 외부와 격리하는 것으로, 시설 내의 감염원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차단하기 위한 방식인 반면 예방적 코호트 격리는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외부 감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격리를 뜻한다. 보훈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23일까지 코호트 격리를 시행해 주출입구 1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출입구를 폐쇄한다. 입소자 및 종사원의 외부 출입과 외부인의 방문, 면회를 전면 제한할 계획이다. 격리기간 동안 종사자들은 원내 숙소에서 생활하며 자가 격리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이행하게 된다. 이기생 보훈원장은 “장기간 외출과 면회 금지에 따른 입소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반대가 적지 않았지만 보훈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조치임을 적극 설득하였고 노동조합 대표(장제현 지부장)와 직원들의 흔쾌한 동의가 있었기에 참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공공복지시설인 보훈원은 코호트 격리 해제 이후에도 정부의 연말 특별방역기간(12.8.~12.31) 동안 전 직원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