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팝 데몬헌터스)’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연출자 매기 강 감독은 '데몬 헌터스' 주제곡 '골든'(Golden)의 노랫소리에 맞춰 빨간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매기 강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울먹이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공동 연출자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은 "음악과 이야기에는 문화와 국경을 초월해 우리를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젊은 영화제작자, 예술가, 음악가에게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달라. 당신의 목소리로 노래하라.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데몬 헌터스 제작자인 미셸 웡은 "파트너 넷플릭스와 소니픽처스 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족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K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
영재발굴단이 배출한 김은지 9단이 13일 도쿄에서 개막하는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6'에 한국대표로 초청을 받았다. 지난해 오청원배에서 여제 최정 9단을 꺽고 한국 여자랭킹 1위에 오른 김 9단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센코컵 세계바둑여자최강전에 출전한다. 센코컵 여자최강전은 그동안 중국의 위즈잉 8단이 3번, 한국의 최정 9단이 2번,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 6단과 우에노 리사 4단이 각각 한 번씩 우승한 바 있다. 센코컵 대회의 2026 우승 상금은 1000만 엔(약 9300만 원)이며 준우승 300만 엔, 3위 200만 엔, 4위 100만 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1시간 55분 사용 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남자 상위 랭커들과 대등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 9단은 “꼭 출전하고 싶었던 대회에 초청되어 매우 기쁘다”며 “첫 출전인 만큼 부담 갖지 않고 대국 내용에 집중해 즐거운 마음으로 시합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김은지 9단은 이번 대회에서 주최국인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7단, 우에노 아사미 6단, 우에노 리사·가토 지에 4단과 중국의 저우훙위 7단, 대만의 양쯔쉔 6단 그리고 싱가포르의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