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원도심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원도심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사업은 사용승인일 이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을 수리하는 사업으로, 올해 대상 지역은 작전구역과 작전대로 이루길구역이다. 단독주택은 한 세대당 최대 1200만 원을, 공동주택은 전유부분 세대별 최대 500만 원, 공용부분 최대 16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경우 공사비 80%를 지원하며, 20%는 건축주가 부담해야 한다. 외부공간은 최대 300만 원까지 공사비 100%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며, 지원 신청서 등을 갖춰 계양구청 건축과 주택정비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계양구 누리집(gyeyang.go.kr)을 확인하거나 계양구청 건축과(032-450-679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전역에 올 겨울 가장 강한 추위가 이어지면서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인천 지역에서 소방당국에 접수된 한파 피해는 16건이다. 고드름 제거 1건, 수도관 동파 9건, 안전조치 3건, 배수 지원 1건, 기타 2건 등이다. 23일 오후 9시에는 부평구 십정동 고가에 생긴 고드름을 제거했다. 24일 오후 8시에는 미추홀구 숭의동 한 주택의 현관문이 얼어 문이 열리지 않자 잠금장치를 개방해 안전조치 했다. 25일 밤 12시에는 연수구 송도동 더샵프라임뷰 인근 도로 수도관이 동파돼 조치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3일 오후 9시 기준 인천 전역과 강화군에 한파 경보, 옹진군에 한파 주의보를 발효했다. 25일 오전 9시 기준 인천 기온은 영하 15.1℃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전역에 올 겨울 가장 강한 추위 가 불어닥친 24일 한파와 강풍에 따른 피해 4건이 접수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간판 탈락 1건, 고드름 제거 1건, 동파 2건이 접수됐다. 시는 전날 오후 9시 인천 전역과 강화군는 한파 경보가, 옹진군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 1단계에 돌입해 인력 54명을 투입했다. 24일 인천의 최저 기온은 영하 16.5℃, 최고 영하 7.6℃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민들에게 한파에 주의하도록 긴급 안전 안내문자 4회를 발송했고,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동파에 대비해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풍랑 특보로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1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통제됐다. 오전 7시 기준 인천~백령도 등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 15척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강화도 선수∼주문, 하리∼서검 등 2개 항로의 여객선 3척은 기상 상황에 따라 오후 운항 여부가 결정되며, 영종도 삼목∼장봉 등 항로의 여객선 3척은 휴항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오는 3월 31일까지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 창고, 축사 등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에게 철거·처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석면 비산 피해를 예방하고 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한다. 주택 1동당 최대 352만 원까지 지원되며,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된다. 비주택의 경우 1동당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 금액을 초과하면 건축주 자부담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무허가 건축물은 건축물 전체를 철거하는 경우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사전 임의철거 후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부평구청 환경보전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환경보전과(032-509-1282)로 문의하거나 부평구청 누리집(icb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이르면 내년부터 인천문화재단이 예술활동 증명 업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업무가 분산되면 지금도 많은 시간이 걸려 인천 예술인들에게 어려움을 주는 예술활동 증명 업무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발표한 예술인 복지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맡고 있는 예술활동 증명 업무를 지역문화재단과 분산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술활동 증명은 예술인 복지사업 참여를 위한 기본 절차로, 직업 예술인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활동 증명이 돼야 각종 공모사업이나 심리 상담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예술활동 증명 완료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는 문제는 코로나19 이후 나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3주면 완료됐던 일이 5~6개월로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지자체가 예술인긴급지원을 시작했고, 지원받을 수 있는 기준이 ‘예술활동 증명 완료’가 되면서 참여자가 급증했다. 이렇게 되면서 미리 신청했어도 기다리는 동안 증명 유효 기간이 끝나 공모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했다. 예술인들의 불만이 컸지만 인천문화재단이 업무를 분담해 맡을 수도 없었다.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곳은 예술인복지재단뿐이다. 현재
인천 부평구보건소가 금연을 다짐한 흡연자들을 돕기 위해 금연 클리닉을 상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연 클리닉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상담전문가의 상담 서비스와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제공한다. 또 흡연 욕구 저하를 위한 니코틴 패치·껌·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 물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금연 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학교와 사업체, 공동주택, 단체 등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금연 클리닉 등록 후 6개월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6개월 금연 성공 수료증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금연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클리닉 상담을 통해 건강하고 새로운 2023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가 구직 활동을 포기한 청년의 취업을 지원한다. 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청년도전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1400만 원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에게 맞춤형 상담,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 정책과 취업 정보 등을 알려 주는 사업이다. 구는 단기 프로램에 참여할 30명과 중장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5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유유기지 부평에서 오는 2월부터 모집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구직 단념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부평구 인구가 2년 연속 50만 명을 넘지 못하면서 부구청장 직급이 2급에서 3급으로 하향된다. 19일 인천시가 예고한 4급 이상 인사 발령 예고를 보면 현재 김상섭 부구청장이 인천시의회 사무처로 간다. 새로운 부구청장으로 윤백진 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이 올 예정이다. 인사 발령에 앞서 부평구는 올해 7월 1일 자로 부구청장 직급을 조정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 구는 상반기 중 관련 조례 개정을 마칠 예정이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71조에 따르면 전년도 각 분기 말 인구를 산술평균한 인구가 2년 연속 기준에 못 미치면 다음 해 7월 1일부터 부구청장의 직급을 하향해야 한다. 광역시 자치구의 부구청장은 10만 이상∼50만 미만은 3급(지방부이사관), 50만 이상은 2급(지방이사관)이 맡는다. 부평구의 경우 2019년까지는 51만 1577명으로 50만 명을 유지했으나, 2020년 49만 4962명으로 급감하며 처음으로 50만 명 선이 붕괴됐다. 2021년은 48만 6765명, 지난해 인구는 12월 말 기준 48만 9118명이다. 이처럼 인구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50만을 회복하지 못해 부구청장 직급이 하향되고 조직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김숙희 인천 부평구의원(국힘, 갈산1~2·삼산1동)의 의정활동 버킷리스트는 봉사 활동을 하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현재 행정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복지’에 중점을 두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 공동체 공간을 만드는 것도 이 중 하나다. 김 의원의 지역구인 갈산동과 삼산동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기초수급자가 아닌 차상위계층이 많아 적극적으로 도움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들을 돕기 위해 직장에 다니며 자비로 반찬 봉사를 하는 단체들이 있다. 대부분 주말에 지인의 식당을 빌려서 반찬을 만들고 차상위계층에게 나눠준다. 하지만 식당이 문을 닫으면 반찬을 만들 공간도 함께 없어진다. 지역 주민울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봉사하고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조차 없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장소다. 큰 예산을 들여야 하는 일도 아니다.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게 아닌 기존 시설 중 적절한 곳을 찾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 공간은 소수 몇 사람만을 위한 곳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면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을 하는 데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
인천 계양구가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해 민원 서류 배달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거동 불편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홀몸 노인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해 민원 서류를 신청하면 직원이 직접 주소지로 배달해 준다. 신청한 민원 서류는 최대 8시간 이내 받을 수 있으며, 배달은 무료지만 민원 서류 수수료는 방문해 발급받을 때와 같다. 발급 가능한 민원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지방세납세증명, 장애인증명서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21종과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본인 확인이 필요 없는 8종 등 29종이다. 구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가 있어도 거동이 불편해 민원 창구 이용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