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계양구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찬 토끼의 기운으로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멋진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구는 민선 8기 새로운 계양시대 개막과 함께 더 큰 변화와 발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특히 구민의 성원과 기대 속에 착공한 계양테크노밸리는 우리 구가 명실공히 인천의 중심이자 수도권의 핵심 도시로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는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계양구청장으로서 구민들께 부여받는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2023년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계양구로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새해 우리 구가 나아갈 구정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래지향적인 도시 기반을 구축해 지속가능 발전의 틀을 만들겠습니다.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계양테크노밸리와 계양산업단지를 통해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만 7000호, 3기 신도시에 걸맞은 문화체육시설과 수변 공원을 조성해 선진적인 도시 형태로 추진하겠습니다. 계양테크노밸리가 성공하고 우리 구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서울지하철 9호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장과 풍요, 그리고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띠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계획하신 바를 이루시고, 삶이 한층 풍요로워지길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부평의 미래를 위한 준비와 기반 조성을 마무리하며,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민선8기의 새로운 문을 열었습니다. 취임 이후 추진 중인 현안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성공적으로 완성하라는 뜻을 깊이 새기며 부평의 번영을 위해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평의 청사진을 담아 공약이행평가단 함께 6대 분야 70개 공약을 확정·발표하고 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아동복지과와 청년정책팀 신설 등 조직체계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부평 미래 발전, 구민과 함께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관내 지하철역에 소통보드를 운영하고 현장 토론회를 개최해 구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우리 구는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노인일자리 분야에서는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2012년 이후 세 번째로 여성가족부가
인천에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장애통합놀이터가 턱없이 부족하다.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설치된 무장애놀이터는 서구 절골공원·주자공원, 연수구 문남공원, 중구 영종씨사이드파크 등 네 곳 뿐이다. 무장애 놀이터는 보행을 가로막는 턱과 계단 등이 없고 휠체어를 타거나 보행이 불편해도 이용할 수 있는 기구들이 설치된 곳이다. 주로 휠체어를 타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회전무대(뺑뺑이), 누워서 탈 수 있는 그네, 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는 미끄럼틀 등이 있다. 인천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도 무장애 놀이터가 부족한 상황이다. 조성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비용이다. 무장애 놀이터에 들어가는 기구들은 일반 놀이기구보다 비싸다. 비싼 돈을 들여 조성해도 일반 놀이기구만큼 이용하지 않을 거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무장애 놀이터가 있어야 하는 이 유는 장애 유무에 상관 없이 놀이터 에서 놀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이다. 장종인 인천장애인차별철폐 연대 사무국장은 “ 장애 아동들도 놀이터에서 놀 권리가 있고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무장애 놀이터는 장애아동들
인천본부세관은 2022년 ‘올해의 인천세관인’으로 권오식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권 관세행정관은 시가 170억 원에 달하는 인천세관 역대 최대 규모의 담배 440만갑 밀수입 범행 전모를 밝히고 조직 일당을 전원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본부세관은 각 업무 분야별로 최고 유공자를 선정해 수상했다.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 홍보전략협의체를 구성해 언론보도 등을 수행한 정은석 관세행정관이,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로는 중국발 LCL화물의 불법행위 차단에 기여한 하영신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여행자통관분야 유공자에는 국제선 정상화에 대비하고 마약 등 고위험물품 중심의 우범여행자 정밀검사를 지원한 최정은 관세행정관이, 물류감시분야 유공자는 ‘항공물류통관체제 발전전략’을 수립·추진한 박송기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심사분야 유공자로는 다국적기업의 왜곡된 이전가격이 수입물품가격에 영향을 준 것을 입증해 70억원의 세수를 증대한 진선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12월의 인천세관인에는 외부 정보 없이 우편물 사전정보를 정밀 분석해 40일간 메트암페타민 등 마약류 6건, 8.5㎏을 적발한 노은정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분야별 유공자로는 여행자통관분야 박은화 관세행정관
넘칠 정도로 쓰레기를 눌러 담아 무거워진 생활 쓰레기 봉투 문제로 환경미화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를 규제할 근거가 없어 지자체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27일 밤 찾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번화가가 시작되는 곳 한가운데 테이프가 붙은 채로 덩치가 커진 생활 쓰레기 봉투들이 모여 있다. 원래 생활 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봉투에 그려진 점선까지만 채워서 묶어야 한다. 길에 놓인 쓰레기 봉투처럼 다른 봉투를 덧대거나 넘치게 담고 테이프를 붙이는 것은 잘못된 배출 방법이다. 보통 상가가 밀집한 곳이나 원도심에서 이렇게 배출하는 경우가 많다. 봉투 값을 아끼기 위한 목적이다. 이렇게 되면 환경미화원은 정해진 무게보다 무거워진 쓰레기 더미를 들어야 한다. 족발이나 감자탕에 쓰인 뼈 등이 들었거나, 수분이 많아 내용물이 얼어버린 봉투는 겨울철 더 무거워진다. 매일 봉투를 드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허리와 어깨 등 근골격계 질환은 고질병이다. 이를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100ℓ 봉투를 없애는 추세다. 인천도 지난해부터 올해에 걸쳐 모든 군·구에서 100ℓ 봉투를 없앴다. 지금은 75ℓ나 50ℓ가 가장 큰 용량이다. 그렇다고 봉투 용량이 넘치도록 배출하
인천시 계양구 둑실동 도로개설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이 확정됐다. 28일 인천시의회 문세종 의원(민주·계양4)에 따르면 확보한 국비는 둑실동 124번지 일원에 도로개설 사업에 투입된다. 이곳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기반 시설이 부족했다. 앞서 지난 10월 주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12억 원, 굴포1교 등 교량 5곳의 정비 공사를 위한 1억 원 등 특교세를 확보했다. 둑실동 도로개설 사업에 7억 원이 추가 확정되면서 주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주변 지역 간 균형 발전도 기대하고 있다. 문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때문에 그동안 희생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재명 국회의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계양구청 양궁팀 소속 윤영준 선수가 ‘2022 아시아컵 3차 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서 열렸으며 30개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윤영준 선수는 지난 24일 컴파운드 종목에 출전해 혼성 단체전에서 전북도청 오유현 선수와 카자흐스탄을 1점 차로 앞서며 금메달을 땄다. 같은 날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는 인도를 상대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영준 선수는 2023년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지난 27일에 입국한 후 바로 국가대표 동계훈련에 참여했다. 윤영준 선수는 “항상 양궁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계양구에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훈련해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가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나 중증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해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중구와 부평구, 계양구, 서구, 옹진군이 참여하며 중성화 수술을 비롯해 예방접종, 질병 진단·치료 등을 1인당 최대 20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20%는 자부담이고, 미용이나 반려동물 용품음 해당되지 않는다. 마이크로칩을 삽입하는 내장형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견만 대상으로 할 계획이었지만 반려묘를 키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반려묘도 대상에 포함할지 고려하고 있다. 시는 현재 사업에 참여하는 군·구들의 의견을 받고 있으며 내년 3~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의료 보험이 없어 병원비 부담이 크다. 중성화 비용은 수컷 10~30만 원, 암컷은 많게는 50만 원까지 들고 질병으로 병원을 찾으면 10만 원 이상 드는 경우도 많다.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은 취약 계층은 부담을 더 크게 느낄 수밖에 없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일반 예산으로 편성해 진행할 수도 있지만 부정적인 시선이 우려되기도 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생활 필수적인 부분
인천 계양구는 인천장애인부모연대 계양지회가 중증장애인 작가 전시회 ‘꿈을 향한 달팽이들의 도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인천시와 계양구에서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일자리 사업의 참여자 조희경, 김하늘, 신성철 작가의 16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이름인 ‘꿈을 향한 달팽이들의 도전’은 다른 사람들보다 느리더라도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뜻을 담았다.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일자리는 올해 처음 시범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작가들은 작품활동을 하며 임금과 재료비 등을 지원받았다. 기존 공공일자리 참여가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식개선 분야 등에서 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9개월 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고 전시회를 개최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계양구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재정 여건을 이유로 내년 본예산에 계양구의회 신청사 건립 비용을 편성하지 않았다. 구의회의 불편이 예상보다 오래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계양구는 구의회 신청사 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 이후 구체적인 공사비가 나오면 관련 예산을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필요한 예산은 118억 원이다. 6억 원은 설계 용역, 112억 원은 공사 비용이다. 공사를 위해서는 112억 원이 필요한데,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은 계양구에서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한 번에 세운다는 것은 어렵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또 설계 용역 결과가 내년 3월 나오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상황인 것도 또 다른 이유다. 구는 신청사 공사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행정안전부와 인천시에 특별교부금·교부세 신청을 준비 중이다. 이를 확보해 내년 추경에 편성하고 2024년 본예산에도 반영해 2024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다만 정부와 시의 재정 지원이 적다면 공사 일정에 변동이 있을 확률이 높다. 구 관계자는 “이미 설계가 시작됐고 신축 필요성에 동의하기 때문에 공사는 해야 한다”며 “예산 규모에 따라 공사 일정이 바뀔 수도 있지만, 최대한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