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안양이 내심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다. FC안양은 오는 27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7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맞붙는다. 10팀씩 5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 7라운드에선 선두 부천FC1995(4승 1무 1패·승점 13점)가 휴식을 취한다. 1경기를 덜 치른 FC안양은 3승 1무 1패(승점 10점)로 부천FC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FC안양이 승리하면 부천FC와 승점이 같아지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지난 주말 포함 열흘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FC안양은 전열을 재정비했다. 특히 매 경기마다 골 축포를 터뜨리고 있는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조나탄이 3골로 팀 최다득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김경중(2골)과 아코스티(1골) 등 공격수의 고른 활약이 눈에 들어온다. 수비수 김형진까지 지난 경기에서 프로데뷔 5년 만에 첫 골 맛을 봤다. 여기에 안산 그리너스FC에서 활약한 최전방 스트라이커 김륜도를 영입하면서 공격 옵션을 더욱 두텁게 했다. FC안양은 2월 2연승 뒤 3월엔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6일 경남FC 전(2-3패)과 12일 대전 하나시티즌 전(1-1
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리그인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개막한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는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오는 25일 오전 광주시 팀업캠퍼스야구장에서 개막식을 연다. 이날 연천 미라클과 성남 맥파이스 개막전을 포함한 3경기도 함께 진행된다. 출범 4년차를 맞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프로진출을 희망하는 선수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꿈의 무대’다. 2017년 당시 한국독립야구연맹(KIBA) 산하의 드림리그와 경기도 챌랜지 리그가 양분되어 있던 독립야구 대회는 2019년부터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로 통합·재편성돼 운영되고 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여섯 팀을 유지했다. 기존 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에 재창단팀 가평 웨일스와 신생팀 포천 몬스터까지 합류했다. 이들은 팀당 40경기(총 120경기)씩 치르는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10월부터는 리그 2위팀과 3위팀이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플레이오프 승자가 리그 1위팀과 맞붙는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이 열린다. 개막경기 축
kt위즈가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2 시즌 대학생 리포터 10기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리포팅과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총 2개 분야로, 야구를 사랑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아나운서나 리포팅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진로 희망자, 영상 편집∙디자인 프로그램 사용 가능자 및 SNS 채널 운영 경험자에게는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되며, 리포팅 분야 지원을 희망하는 인원은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2분 이내 영상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대학생 리포터에 선발되면 오는 4월 7일 홈경기부터 시즌 마지막 행사인 팬 페스티벌까지 활동하며, 정규 시즌 홈경기의 50%(36경기) 이상을 의무적으로 출석해야 한다. 또 이들이 직접 기획한 뉴미디어 콘텐츠(숏츠 등)는 위즈TV나 포털 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팬들을 만나게 된다. 선발된 대학생 리포터에게는 2022 시즌 정규리그 및 주최 행사들에 출입할 수 있는 AD카드와 구단 MD 상품 등 웰컴 키트(welcome-kit)가 제공되며, 기본적인 활동비 외에도 총 2회에 걸쳐 활동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기다리고 있다. 활동 종료 후에는 최우수 활동 인원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한다.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팬 서비스를 위해 ‘V컬러링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V컬러링은 나에게 전화하는 상대방에게 통화 연결 시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통화대기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하는 V컬러링에는 kt 소닉붐 대표 선수 허훈, 양홍석, 박준영, 문상옥 4명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받을까 말까’, ‘눈싸움 하실래요?’, ‘통화능력시험’ 등의 문구와 함께 평소 운동복이 아닌 교복 등을 입고 나타나는 등 재미있게 화면을 구성했다.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서비스를 다운로드 받아 V컬러링 설정 후 인증샷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kt 소닉붐)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응모한 고객 중 20명을 선정해 네 선수 사인이 들어간 특별한 티셔츠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V컬러링 어플리케이션을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 후 kt 소닉붐을 검색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윤석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범경기 3승째를 신고했다. kt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kt는 타선에서 2홈런 포함 10안타를 때리며 시범경기 3승 2패 2무를 기록했다. 한화는 4승 4패 1무가 됐다. kt는 1회부터 홈런 포함 연속 3안타를 휘둘렀다. 선두타자 김민혁은 벼락같은 홈런으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한화 선발투수 윤대경의 초구(140㎞/h·직구)를 그대로 우익수 쪽 솔로 홈런으로 만들었다. kt는 이어 황재균과 강백호의 연속안타가 나오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한화는 2회초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유격수 실책으로 선두타자 노시환이 출루한 가운데 최재훈의 2루타로 무사 주자 2, 3루 찬스를 맞았고 후속타자 하주석이 좌익수 쪽 담장을 맞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kt는 2회말 솔로 홈런을 하나 추가했다. 오윤석이 1사 후 주자 없는 가운데 좌익수 뒤 쪽 큼지막한 홈런(시범경기 1호)을 때렸다. 한화는 4회초 1사 후 최재훈과 하주석이 연속안타로 출루하면서 동점 기회를 살렸다. 2사 1,2루 기회에서 대타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가 마지막 6라운드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인천 대한항공과 의정부 KB손해보험, 둘 중 어느 팀이 정규리그 우승팀이 될 지 아무도 모른다. 양 팀은 1위 자리를 놓고 오는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대한항공은 21승 12패, 승점 6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KB손해보험(19승 14패, 승점 61점)이 승점 2점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팀 당 2~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 충분히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1위 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할 수 있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팀인 대한항공은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한국전력과의 V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면서 최근 6연승의 상승세가 꺾였다. 순위싸움을 자초한 측면도 있다. 특히 매 경기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9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리그 한 경기 최다범실(47개) 기록으로 불안감을 노출했다. 하지만 매번 화끈한 공격력으로 이를 만회해왔다. 반면 KB손해보험은 4연승을 달리는 등 최근 경기력이 올라온 상태다. 현재 득점(1,203점), 공격(성공률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정규리그 우승을 앞둔 서울 SK와의 자존심 대결을 앞두고 필승을 예고하고 있다. kt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SK와 시즌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다. 1, 2위 팀들간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한 판이다. 리그 5경기를 남겨둔 선두 SK(38승 11패)는 현재 우승을 향한 9부능선을 넘었다. 1경기만 더 승리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초보 사령탑인 전희철 감독은 데뷔시즌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7경기를 남겨둔 kt는 선두와 5게임차로 현재 2위(32승 15패)에 자리하고 있다. kt는 비록 SK와의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 1승4패로 열세에 놓여있지만, 적지에서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kt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을 꺾으며 SK의 우승 헹가래를 막아섰다. kt가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실낱같은 우승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kt의 막판 상승세도 매섭다. 최근 10경기 8승 2패,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kt 입장에선 다가올 챔피언결정전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를 통해 확실한 기선제압이 필요하다. 더구나 kt는 SK의 주득점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수원 kt위즈와 인천 SSG랜더스간 첫 맞대결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kt와 SSG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5-5로 비겼다. 이날 양 팀은 도합 16개의 안타(kt 9개, SSG 7개)로 공방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SG 최주환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SSG는 2회초 1사 이후 연속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임석진의 우중간 2루타와 이현석의 중견수 앞 1타점 적시타를 묶어 먼저 앞서나갔다. 4회초 SSG는 최주환의 투런포를 앞세워 3-0으로 리드했다. 선두타자 크론이 먼저 내야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최주환은 바뀐 투수 엄상백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익수 뒤쪽으로 홈런포를 날렸다. 4회말 kt는 1사 주자 1, 3루 기회에서 장성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SSG는 곧바로 5회초 2점을 더 뽑았다. 연속 볼넷과 투수 폭투로 얻은 1사 주자 2, 3루 기회에서 최정의 내야 안타와 크론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5-1로 앞서나갔다. 이후 kt의 반격이 시작됐다. 5회말 kt는 2사 후 강백호, 박병호, 라모스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의 3연속 안
프로축구 수원FC가 골 공방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수원FC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후반 막판 터진 김승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수원은 2연승을 달리며 2승 1무 3패(승점 7점)를, 대구 역시 2승 1무 3패(승점 7점)를 기록했다. 수원은 대구와의 상대전적에서도 5승5무4패로 앞섰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승우와 우르호 니실라는 K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수원과 대구는 전반 2골씩을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3분 대구의 선제골이 터졌다. 대구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으로 수원 박스 근처에서 기회를 만들었다. 안용우의 크로스를 받은 라마스는 간결한 터치 후 가볍게 왼발로 선제골을 뽑았다. 수원은 빠른 시간 안에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전반 11분 이승우의 K리그 데뷔골이 나왔다. 박스 안으로 침투해 들어간 이승우는 감각적인 슈팅을 성공시켜 승부의 균형추를 맞췄다. 대구는 전반 25분 추가골로 다시 분위기를 잡았다. 황재원의 슈팅이 맞고나오자 세징야가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았다. 세징야는 올 시즌 리그 첫 번째 골을 신고했다. 하지만 수원
프로야구 kt위즈가 KIA에 역전패를 당하며 시범경기 2패째를 기록했다.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시범경기 1승 2패를 기록한 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지만, 팀 승리를 얻진 못했다.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는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반면 상대 KIA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김도영이 2루타 2개를 포함해 3안타로 맹활약했다. 선발투수 로니 윌리엄스는 4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3회초 KIA가 먼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태진의 좌익수 앞 안타로 얻은 2사 주자 2루 찬스에서 3번타자 나성범은 kt 선발 고영표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 쳐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후 kt의 추격이 시작됐다. 0-1로 뒤진 5회말 선두로 나선 라모스가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라모스는 바뀐 투수 정해영의 6구째 143㎞/h 직구를 그대로 우익수 뒤쪽(비거리 120m)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지난 경기 그랜드슬램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기록이다. kt는 6회말 1점을 더 달아났다. 심우준은 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