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사무처가 올 한해 의정활동 홍보 종합평가 최우수 부서로 농림수산전문위원실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수산전문위원실은 1년 동안 사이버 종합관찰제 게시건수와 보도자료 제공실적, 홈페이지 자료등록 실적 등에서 종합점수 648점을 획득해 도의회사무처 11개 전문위원실중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도의회사무처는 해마다 부서별 사무처 직원별 의정활동 홍보평가를 분기별로 실시해 우수 부서와 우수 직원을 선정·격려하고 연말 우수부서 의장표창과 우수 직원 국내연수 우선선발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근홍 사무처장은 “1일접속자 시·도 의회 최다인 경기도의회 홈페이지가 도민들에게 의정활동에 대한 내용이 신속하고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사무처 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며 “의정활동 홍보종합 평가를 통해 도민에게 최신의 자료를 제공하고 자료의 정확성을 높여 앞으로 시·도 의회 최고의 홈페이지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4.11총선을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의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가운데 총선 예비후보자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적발됐다. 19대 총선 예비후보자가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기는 전국 처음이다.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제필)는 연말 송년행사에서 당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인 예비후보자 L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로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선관위에 따르면 L씨는 지난 1일 남양주시의 한 뷔페에서 ‘당원연수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면서 당원을 비롯한 참석자 300여명에게 1인당 2만9천700원, 총 891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다. 시선관위는 이에 따라 L씨를 의정부지검에 고발하고 식사를 제공받은 참석자에 대해서도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식사비용의 10배 이상 50배 이하,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114조는 ‘정당(당원협의회 포함)은 선거기간 전에 당해 선거에 관해 명의를 밝혀 기부행위를 하거나 정당이 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정하고 있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선거인에 대한 매수 및 향응 제공에
한국철도공사(KORAIL)가 내년 1월부터 안산선과 경의선 등 수도권 일부 구간의 선로 유지보수업무를 외주업체에 맡기기로 하면서 시설 유지보수업무 외주화 철회를 주장하는 철도공사노조와 도급화 반대는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는 사측이 팽팽히 맞서 갈등을 빚고 있다. 철도노조와 경기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 야당으로 이뤄진 ‘안산선·경의선 철도시설업무 외주화 철회 경기도민대책위원회’와 한국철도공사는 각각 27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대책위는 “안전불감증과 특혜로 얼룩진 철도공사의 시설 유지보수업무 외주화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철도공사가 안산선 금정역~오이도 구간과 경의선 도라산~대곡간 구간의 선로 유지보수업무 외주업체 입찰을 통해 코레일테크를 선정했다”며 “코레일테크는 공항철도 계양역에서 발생한 열차사고 때 이 업무를 맡아 비정규직 노동자 5명에게 최소한의 안전장비도 지급하지 않은 업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항철도 참사가 발생한지 한달도 안돼 법에서 정한 최소한 안전규정도 무시하고 생떼같은 목숨을 앗아간 이 업체에게 시설 유지보수업무를 맡긴다는게 상식적으로 가능한가”라면서 “이윤만을 추구하는 민간이 관리하는 철길은 안전비용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중인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가 일부 의원들의 홍보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0월부터 기능성게임경진대회 부대 행사로 도내 초·중교생을 대상으로 기능성게임과 관련 장비를 설치한 콘텐츠 버스(상상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상버스는 2개월간 총 11곳을 찾았지만 그 중 도나 각 지자체가 주최한 행사를 제외한 모든 행사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지역구 행사였고, 이들 행사에서는 해당 의원들이 참가해 시상식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가용재원 부족을 이유로 도 집행부가 2012년 일반사업비 예산을 30% 감축한 반면,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의 예산을 올해와 비교해 3배나 많은 3억원으로 증액돼 대가성 논란마저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진흥원 관계자는 “콘텐츠 복지를 위해 ‘상상버스’를 도입했는데 아직 홍보가 미약해 도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방문지를 정했다”며 “대가성이라는 지적은 터무니 없고, 이같은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상상버스’ 운영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경기언론인클럽(회장 우제찬)이 올 한해 동안 지역언론을 되돌아보고 2012년을 조망하기 위한 ‘2011년 송년의 밤’ 행사를 오는 29일 오후 5시 호텔리젠시 1층 장미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 김상곤 교육감,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장, 우봉재 상공회의소 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의 회고와 함께 이영권 명지대 국제통상학 교수가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도 열린다.
경기도의회가 아파트관리비에 부가세를 적용토록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고양 출신의 민주당 이재준·김달수 의원을 비롯해 12명의 의원들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아파트관리비 부가세 관련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촉구결의안’을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결의안을 통해 “아파트 관리비 항목 중 전기료와 수도료, 각종 물품구입비, 공사용역비 등은 이미 부가세를 납부한 품목으로 관리비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할 경우 이중 계상의 우려가 있다”며 “자치관리는 부과하지 않는 반면 위탁관리만 부과해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과세물건으로 특정하기 위해서는 과표의 조건이 동일해야 하지만 아파트 관리비의 부가세는 예외적 요소가 많다”며 “편법으로 운영될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비에 부과되는 부가세를 전부 면제하거나 최소한 과세기준을 주택의 평형이 아닌 공시가격으로 조정해야 할 것”이라며 “도의회는 납세저항을 피하고 원만하고 효율적인 조세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향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01년 5
제19대 총선 선거구 획정을 앞두고 정진섭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이 2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이경재 위원장을 만나 경기지역 5개 선거구의 분구를 요청했다. 정 도당위원장은 이경재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건의문을 전달하고 “헌법이 보장한 평등의 원칙과 사회적 변수, 공평성을 고려할 때 파주와 용인기흥, 용인수지, 여주·이천, 수원권선 등 5개 선거구의 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1천200만명에 이르는 경기도의 국회의원 1명당 인구수는 23만3천732명으로, 서울지역 국회의원 1명당 인구수 21만9천947명을 훨씬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기도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도당은 5개 선거구의 여론을 계속해서 수렴해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의회가 연말을 맞아 도내 복지시설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도의회 허재안(민·성남) 의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광회)는 27일 각각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허 의장은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인 ‘열린 사랑의 집’과 청소년 시설인 ‘성남시 청소년 일시쉽터’를 차례로 방문, 위문금을 전달하고 생활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문광위 역시 같은날 부천시 소사구에 소재한 지적장애인시설인 혜림원을 방문해 원생들과 운영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허 의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는 복지의 사각에 놓인 곳이 아직도 많다”며 “그늘진 곳에 골고루 사랑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회적 풍토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가 의원들의 총선 출마로 의원직 사퇴를 예고(본보 12월19일자 5면 보도), 연말연시까지 겹쳐 어수선한 와중에 사무처 직원들도 일반직 전환시험에 대거 응시하는 등 ‘의정 공백’에 이어 ‘행정 공백’ 우려까지 더해가고 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허재안(민·성남) 의장을 비롯해 의회 대표단 다수가 총선 출마를 고려하면서 의원직 사퇴를 준비하고 있다. 허 의장은 26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성남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 진출이 필요하다”며 출마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고영인(안산) 민주통합당 대표의원도 1월4일 ‘나는 새로운 정치를 보았다’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같이 의회 대표단들을 비롯해 의원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하거나 출마 준비에 나서면서 의회는 의정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허 의장은 지난 23일 김경호(민·의정부) 부의장과 정기열(안양) 민주통합당 수석부대표 등과 의장직과 당대표 재선임 문제를 협의한데 이어, 26일 민주통합당 출신의 상임위원장들과 만나 공직사퇴 시점인 내년 1월12일 이후 의원총회를 열고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될 지도부의 사후 선임방식을 결정키로 논의
사회적 약자계층의 미래지향적인 복지정책을 추구하는 ‘일자리포럼’과 포럼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미모회’의 송년행사가 26일 수원 소재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2,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세호 일자리포럼 경기도준비위원장(전 경기신문 대표이사)의 내빈 소개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김세현 미래희망연대 사무총장, 손대성·표승자 일자리포럼 공동준비위원장,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 최창달 비젼코리아 회장, 이선화 미모회 회장,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시·군 지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박세호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조건 퍼주기식 복지정책은 국민을 나태하게 만들고 재정은 파탄으로 몰고 갈 수 밖에 없다”라며 “일자리포럼은 사회약자계층인 여성과 노인, 장애인, 실업자를 사회에 정착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교육, 복지, 평생교육, 교육상담, 아동복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미모회를 씽크탱크 삼아 전 국민이 경제적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