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 최고책임자인 단체장이 주민들의 건의및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군정에 반영하는 가평군의 현장대화가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읍·면을 순회하며 매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현장대화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주민들이 군수에게 지역의 현안사항이나 건의, 애로사항등을 스스럼없이 나누는 자리다. 현장대화는 명패나 좌석 지정이 없는 무(無)형식, 대화 소재에 제한이 없는 무(無)제한, 자료없는 무(無)서류의 3(無)형으로 진행된다. 현장대화는 격식을 중시하던 과거관행에서 벗어나 격의없는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음으로서 주민의사가 가감없이 전달됨은 물론 현장 확인까지 이어져 행정의 사각지대를 좁혀가고있다. 군청이나 유관기관 등에 건의사항이나 마을단위의 현안사항또는 개인적인 애로사항등을 직접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대화는 주민불편해소는 물론 스피드행정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있다. 지난11일 현장대화에 참석한 설악면 위곡리에 사는 백모씨는 “주민이 군수와 면담하려면 군청을 방문하거나 또는 면담을 신청하기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군수가 직접 면사무소를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고 현장까지 찾아주니 고마울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가평군지회(지회장 이춘세)는 24일 오전 11시 가평읍 보훈회관 3층 회의실에서 김주용 의정부보훈지청장, 박경원고문, 이진용 군수, 홍태석군의회의장,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이진옥 유족회장등을 비롯한 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무공수훈자회는 2008회계연도 집행예산 감사결과와 2009회계연도 예산편성을 포함한 주요사업게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회원동향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무공수훈자회는 사업비 예산으로(나라 살리기)국가 시책에 적극 실천을 위한 전개로 긴축예산을 편성 최대의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에 활성화를 기한다고 밝혔다. 더욱이 ‘나라 살리기’운동 관련등 가두 캠페인등 활동사항에 소요되는 예산에 대하여는 사전에 지방자치단체장과 협의 예산이 확보되는 범위내에서 추진이 전개된다며 지회 자립운영을 위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장과의 협조와 요청으로 지원사항이 추진될수 있도록 적극 활동키로 했다. 또한 “각종 행사참여시에는 보훈 단체장및 타 단체장들과 협의 무공수훈자회의 위상을 높이며 회원상호 유대를 강화하도록 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가평읍주민자치센터(주민자치위원장 서흥원)는 바쁜 농번기철이 아닌 시기를 고려하여 지난2월부터 주2회 정기적으로 31개리 마을을 찾아가 노래교실을 운영하고있다. 각종 문화활동의 제약이 많은 농촌마을을 찾아가 노인들이 선호하고 즐거워하는 프로그램이 노래교실을 선정하여 여가활동의 체첨을 제공함은물론 즐겁고 활기가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있어 농촌마을이 즐거워졌다. 이번 마을 방문 노래교실 프로그램은 가평의가수 민기선씨가 함께 동행하여 약2시간에 걸쳐 마을노인 25명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노인들이 쉽게 배울수있는 가요인 ‘꽃잎사랑’과 히트곡, 인기트로트 등을 부르며 다양한 내용으로 노래교실을 진행하여 많은 인기를 누리고있다. 한편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건강증진을 위해 매주 마을을 방문하여 풍선아트, 수지침, 웃음치료,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봉사활동도 펼치고있다. 서흥원 주민자치위원장은 “가평읍은 노인인구가 약18%를 차지하고 대부분의 어르신이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이용하고있지만 그에맞는 마땅한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찾아가는 마을방문 노래교실을 비롯한 여
태교와 육아를 위한 정보·문화의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위한 출산 준비교실이 오는 9월까지 열린다. 가평군은 임신에서부터 출산, 육아에 필요한 서비스 및 정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해 산모 및 영·유아의 건강을 확보하고자 임산부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낮12까지 보건소및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되는 이교실은 임산부 및 예비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6주간에 걸쳐 실시되는 출산준비교실은 태교와 태교요가, 임신및 분만과정 분만통증 경감을 위한 호흡및 마사지법 모유수유의 방법과 신생아 관리등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단계식 명품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임산부들의 기대와 욕구충족은 물론 지식과 정보제공을 위해 강원대 의대 산부인과 황종윤 교수, 출산전문가 김단아 대표, 건국대병원 고범자 팀장이 진행한다. 임산부에게 고른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된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오는 4월22일부터 9월23일까지 설악면, 청평면, 상·하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실시된다. 한편 군은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접어듬에따라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 보육에 관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영·유아및
지자체간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광역행정 추진을 위한 민선4기 제10차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20일 가평군 자라섬 수상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원 의정부시장(협의회장), 이진용 가평군수 등 도내 28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일부개정과 사유재산 재난지원금 확대 지급건의등 21개항의 불합리한 제도와 법령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수원시는 “문화재 조사기관의 확충 또는 전문양성기관등의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올해 실물경제가 최악이라는 예상이 나오고있는 가운데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으나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서는 수도권을 배제한 비수도권지역의 사업체만을 대상으로 국가보조금 지원을 허용하고 있다며 수도권내 기업에 대해서도 고용보조금이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맑은 미소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있는 가평군청 경제과 기업담당부서에 장영희씨. 전화응대에서부터 민원인 상담까지 친절도 향상에 늘 앞장서고있는 그는 기업인의 입장에서 제일먼저 해야할일이 기업홈페이지 관리부문이고 제조업,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관한 업무 등, 늘 그의 손을 거치게 마련이다. 더욱이 공장설립승인과 공장등록, 공장의 지도감독및 통상관련업무, 우수토산품및 관광민예품 개발육성관리로 장영희씨가 주로 취급하고 있지만 내가족, 내일처럼 꼼꼼하게 업무처리로 기업인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받고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공장설립과 등록은 기업주에게 망설리게 하는 부문이지만 장영희씨는 개개인 상담과정에서 지역적인 특성과 안배등을 조목조목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어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기업주의 선택을 앞당기게 하는 역할까지 척척 해내곤 한다. 뿐만 아니라 경제과 18명의 과직원들과의 호흡도 맞아 항상 밝은 분위기속에서 하루일과를 맞이하며 가평군 실·과·소 중에서 친절도 부문과 업무능률 부문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있을 정도다. 장영희씨는 1991년 6월 재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도시과, 허가민원과, 종합민원과, 산림과 허가과를 거쳐
봄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생태의 보물창고인 가평이 분주해지고 있다. 가평군은 산행인구가 증가하면서 산나물 채취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따라 20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불법 산나물채취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동성 고기압과 동서고압대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봄이 빨리 찾아옴에따라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 및 동호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등산객을 가장한 산나물 채취행위가 그 어느때 보다도 성행할 것으로 보여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4개반 20명으로 기동단속반을 구성해 산나물이 많이 나는 지역과 무단입산우려가 있는 주변에 산림감시 및 진화요원 등을 집중배치해 보안림을 중심으로 국유림과 사유림에 들어가 산나물과 약초를 캐는 행위, 산림에서 산나물을 삶아 말리는 행위, 특히 나무를 통째로 베어가는 행위를 집중단속한다. 산림내에서 산나물을 채취하고자 할 경우에는 채취지역의 산주로부터 채취동의서를 받아 이를 첨부해 입산허가를 받아야하며 합법적인 채취시에도 산림자원의 보호와 육성을위해 뿌리가 뽑히지않도록 한다는 등의 채취요령을 준수해야한다. 산림공원과 김희경 산림보호담당은 “산나물 채취시
친환경유기농과 자연순환형 농업을 통해 소득증대를 꾀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한 농업인 교육사업이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농촌진흥청과 군에따르면 새로운 기술개발보급과 전문농업인육성을 통해 돈이되는 농산물생산으로 농업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가기위한 농업인 대학 운영평가에서 가평클린농업대학이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미래 기술농업을 주도할 핵심인력을 양성해 농업.농촌의 지속성을 꾀하고 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지난2월에 전국 160개소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91개소의 농업인대학 운영전반에 대해 심사해 왔다. 이번 심사에서 군은 전임교수제 운영및 현장교육중심의 교과과정운영가 자치토론, 현장응용이 가능한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에 대한 교육분야에서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돋보였다는 평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가평클린농업대학 재학생중 17명이 국가기술자격시험인 유기농업기능사 최종시험인 실기시험에 전원합격해 친환경농업 교육기관으로 기틀을 다졌다. 정예 농업.농촌 인력양성기관인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외부및 자체강사로부터 9개월동안 연130시간의 이론과 실기교육을 받아 농업경영자로 탄생하게된다. 한편 가평클린농업
“20여년간의 축협생활을 하면서 축산농협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축산농협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갖고 일해온 것을 가평축산농협의 모든 조합원께서 저를 이해하고 성원해 주신것으로 알고 앞으로 조합발전과 축산농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가평축협 본점2층 회의실에서 실시된 제26기 정기총회에서 재신임을 얻어 상임이사로 앞으로 4년간 가평축산농협을 이끌어나갈 조규용 상임이사의 당찬 포부이다. 오는 4월4일로 재임에 들어가며 임기기간은 2년후 재신임포함 총4년 임기기간 동안 조합의 신용사업및 경제사업 일부에 대하여 조합사업을 경영하게될 조규용 상임이사는 축협 원로조합원 70세이상 3백여명에 대하여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여 보다 현실성있는 조합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며 조합원 자녀중 중.고생들에게 4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장학금 제도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또한 금년부터 한우명가 14명의 직원들을 위탁운영해 왔으나 계약직으로 전환해 축협인으로 긍지를 갖고 능률을 올려보겠다는 판단도 세웠다. 뿐만아니라 조규용 상임이사는 “읍내리에 위치한 축협점포를 2억여원을 투입, 리모델링하여 신용점포와 판매장
신임 의정부 보훈지청 김주용 지청장이 16일 가평군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가평읍 보훈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이진옥 유족회장, 석태순 미망인회장, 이춘세 무공수훈자회장등 4개단체회장과 간담회에서 김주용 신임 의정부지청장은 “849명의 가평군 보훈가족들을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장원 상이군경회장과 각 보훈단체들은 김주용 지청장에게 현충탑부지 협소로 이전계획을 건의했으며 6,25및 베트남 참전비 건립 필요성과 군내 산재해 있는 기념비를 현충탑 주변으로 집단화하여 안보교육장및 공원화가 되도록 추진해 줄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