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다음달부터 북한강과 가평천 등 하천변에 설치된 그늘막, 노상적치물, 현수막 등 각종 불법시설을 강제 철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치수관리에 효율을 기해 이상이변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훼손되는 하천환경을 회복해 건강한 생태환경을 되찾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군은 오는 10일까지 7개반을 편성해 일제조사를 실시한 후 10월 말까지 자진 철거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에서 철거, 사후관리까지 기록을 남겨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하천은 국민 모두가 가꾸고 보전해야 할 재산인 만큼 하천환경을 회복하고 보전하는데 적극 참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클린농업대학 재학생들이 녹색농업과 한식문화를 주도할 전문가로 탄생했다. 가평군은 5일 자연순환형 농업과 한식요리를 선도해 나갈 가평클린농업대학 재학생 16명이 국가기술자격인증시험인 유기농업기능사와 한식조리사 최종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정예농업인을 육성해 녹색농업과 녹색관광의 주역으로서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이루는데 핵심이 될 합격생들은 지난 5월부터 학과수업과 함께 자격시험 준비를 해왔다.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이해근(52)씨는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한다”며 “최상의 품질과 상표를 지닌 농산물을 생산해 내겠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식조리사 시험에 도전해 영광을 안은 이명화(39·여)씨는 “자신감과 도전의식이 살아났다”며 “우리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회가 닿으면 창업도 고려해 보겠다”며 의욕을 내보였다. 가평군은 지난 2007년부터 클린농업대학을 운영하며 유기농업기능사 50명과 한식조리사 6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둬 전문가가 주도하는 녹색농업시대를 열고 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물러서면서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올 여름이 지나갔다.그리고 제법 선선해지는 가을바람이 우리를 설레게 한다. 지난 추석때 고향에 내려가 조상님과 부모님께 자식노릇도 하고, 그리웠던 형제와 친구들도 만나 추억을 쌓아왔지만 분주함은 여전하다.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훌쩍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지만 녹록치 않다.이런 때일수록 도심과 가깝고 가을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가평으로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사람의 심성을 맑고 넉넉하게 해 3多·3淸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가평! 청초한 동양의 자연생태문화를 제공하는 가평으로 떠나보자.<편집자 주> ▲ 생동하는 녹색나라 가평 가평은 서울과 춘천을 잇는 국도 46호선, 서울-춘천고속도록와 경춘선 열차를 이용해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가평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이다. 산이 많으니 계곡이 많고, 계곡이 많으니 하천도 많다.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100대 명산중 화악, 명지, 운악, 유명, 축령산 등 5개의 명산과 북한강, 가평천, 조종천을 비롯한 용추, 명지계곡 등 산, 계곡, 하천, 강을 모두 가지고 있어 대한민국의 대표
가평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출발’을 열어주고자 ‘사랑의 합동 결혼식’이 올려졌다. 30일 가평군 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가평읍 행복예식장에서는 어려운 여건속에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5쌍의 커풀을 대상으로 혼례를 진행했다. 군 여성단체협의회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이진용 군수, 장기원 군의회의장, 김기복 기업인회장, 하철호새마을 지회장, 김진성 평통회장, 김동윤 농협중앙회 가평군 지부장 등 각급기관 단체장, 가족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진용 군수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5쌍의 부부들을 위로, 격려하며 지금껏 서로 믿고 의지하며 열심히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 여유와 양보, 사랑으로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행복의 꽃을 활짝 피워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하고 사실혼 관계로 살아가는 새터민가정 1쌍, 다문화가정 1쌍, 저소득가정 3쌍 등 5쌍이 부부의 연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혼인서약을 나눴다.
가평군은 산림청의 ‘산림탄소 순환마을’ 유치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산림탄소 순환마을은 숲 가꾸기 산물, 폐목, 톱밥 등 다양한 형태의 산림 부산물 이용을 활성화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용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는 청정마을이다. 산림청이 각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추진하는 산림탄소 순환마을에 선정되면 산림청으로부터 3년간 50억원을 지원받아 목재 펠릿을 사용하는 중앙집중식 난방보일러 설치, 목조주택 신축, 주택 개량, 목재 운반차량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산림탄소 순환마을 조성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480t을 줄이고, 7천만원의 화석연료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열고 지역 내 후보마을을 선정한 뒤 민간단체, 연구기관, 전문가 등과 협조해 2011년 9~10월 신청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녹색환경조성, 에너지자립, 녹색관광 활성화 등 에코피아-가평비전 시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인 만큼 산림탄소순환마을 유치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침, 저녁으로 다소 낮아진 기온이 가을 문턱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격정적이며 솜사탕 같은 부드러움을 가진 재즈는 기온과 정서가 맞닿아 가을을 재즈의 계절이라한다.가을바람에 젊음과 열정을 재즈선율에 실어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올 가을을 물들일 채비를 마쳤다.자연·가족·휴식 그리고 재즈의 파노라마의 향연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올해도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산소탱크지역인 가평균 가평읍 자라섬과 가평읍내에 자리한 8개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에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미리 만나보자. <편집자 주> 7회째 접어든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국내외정상급 연주자 34개팀과 아마추어 연주자 34개팀 등 총 68개팀이 참여한다. 재즈의 거장과 샛별들을 모두 만날수 있는 기회다. 국내대표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는 ▲드럼 연주자 제프 테인 왓츠가 이끄는 더 왓츠 프로젝트 ▲윙크의 전수를 보여줄 내덜란드의 색소포니스트 캔디 덜퍼(Candy Dulfer) ▲이탈리아 재즈의 현재와 미래를 이끄는 파올로 프레수(Paolo Fresu) ▲브라질의 국보급 아
가평군 ‘제22회 초·중·고 축구대회’ 24개팀 450여명 참가 개최 11시, 수원공고 대 운동장 (경성고, 동원고, 매향중·매향여자정보고, 삼일중·고, 수성고, 수원고, 수원공고, 수원농생명과학고, 수원여고, 영복여고, 영신여고, 유신고) ▲구성 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최해식) 체육대회 = 10월 10일(일) 오전 9시, 구성초등학교 운동장 ▲80연합회 체육대회 = 10월 10일(일) 오전 10시,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 ▲82연합회(회장 박성철) 체육대회 = 10월 17일(일) 오전 9시, 유신고등학교 대 운동장 (주관:유신고등학교 7회 동창회) * 82연합회는 82년도 수원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유신고, 수성고, 수원고, 경성고, 삼일상고, 삼일공고, 수원농고, 수원공고 등 졸업생들의 연합회 가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생활체육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2회 초·중·고 축구대회가 28일 가평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가평초 등 초교 13개팀, 설악중 등 중학교 6개팀, 조종고 등 고등학교 5개팀 등 모두 24개팀 4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제43회 가평군민의 날 및 체육대회’가 다음달 9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 군민의 참여 속에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자긍심 고취는 물론 체력향상을 꾀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열정과 활력이 넘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오전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각 읍·면 선수단 입장에 이어 2010년 군민대상 및 도민상 시상과 기념사, 축사 등 군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다이어트 댄스 등 식후 행사가 진행되며 이어 580여명의 선수단이 줄다리기, 축구, 테니스, 부녀자줄넘기 등 10개종목에 걸쳐 우승을 향해 뜨거운 열전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군민의날 체육대회에는 현 거주지역 주민에 한해 선수참가 자격을 뒀던 점을 가평군에 본적을 둔 사람도 선수도 출전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가평군은 밀도있는 속도행정을 이루기 위해 오는 27~28일 이틀 간 소회의실에서 주민지원실을 시작으로 18개 실과소 별로 주요업무, 특수시책 등 2011년도 주요 업무보고에 들어간다. 내년도 업무보고회에서는 ▲산림생태 및 수변문화체험단지 조성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친환경농업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역세권개발 ▲임산물 자원화사업 등 200여건의 주요업무가 보고된다. 이와 함께 에코피아-가평비전의 4대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자연과 생태, 체험, 레저, 문화 등 녹색상품의 효율성과 브랜드 향상을 꾀하는 실행계획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2011년에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유치가 확정된 친환경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민생안정을 위한 현장확인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자전거도로, 농어촌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녹지공간 및 녹색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쾌적한 생환환경을 조성하며 지속성장을 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2회 가평자라섬캠핑캐라바닝대회’가 오는 25~26일 이틀 간 자라섬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 (사)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 가평클럽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록의 힘 생동하는 즐거움 에코피아-가평’이라는 주제로 개회식, 축하공연, 자라섬투어, 불꽃놀이, 캠핑체험활동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자연생태계의 보물창고인 자라섬은 65만7천900㎡(약19만9천000평)면적을 가진 생태, 체험, 레저, 축제의 메카로 4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오토캠핑장은 자라섬 서도에 자리하고 있다. 28만3천40㎡의 자라섬오토캠핑장은 모빌-홈26동, 캐라바30동, 캐라반사이트 125개, 오토캠핑 191개를 갖춰 일일 최대 1천500여명이 숙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