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 가평한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가평 축산인들의 노력이 전국 한우의 날에서 확인돼 명품 축산물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사)전국한우협회 주최로 지난 25, 26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전국 한우의 날 행사에서 가평군지부(지부장 김진천)가 우수지부장상을 받았다. 전국 한우협회회원과 소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이 오른 제8회 한우의 날 행사는 한우농가와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들에게 희망을 부여하기 위해 열렸으며 우수단체시상, 한우시식, 직거래장터, 축하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군은 한우의 고급육 생산을 위해 초음파 단층 촬영을 통한 육질진단으로 한우의 품질을 보증하고 학교급식 보급과 축산물 유통센터 개점을 통해 가평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 축산관계자는 “한우개량과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깨끗하고 위행적인 축사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외국산 쇠고기와 경쟁할 수 있는 고급육 생산에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5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 대해 소개한다면. ▲올해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가을이 익어가는 10월2일부터 5일까지 4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그동안 자라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던 페스티벌 무대를 재즈 스테이지 한 곳을 제외하고는 가평읍내에 위치한 재즈클럽, 가평군청앞, 가평문화예술회관 등 총 11개소의 무대로 운영해 타운형 재즈 페스티벌로의 대대적인 변신을 꾀한다. 기존의 아마추어 밴드들의 공연은 물론 유럽 재즈를 중심으로 한 뮤직 아일랜드, 아시아 스테이지 등을 대거 가평읍내에 위치한 무대로 배치해 자라섬뿐만 아니라 가평읍내 곳곳에서 재즈가 흐르는 도시를 만나볼 수 있게 다양화 했다. -올해 공연하는 재즈 뮤지션은. ▲기타 마에스트로 존 스코필드(John Scofield)와 천재 색소폰연주자 조 로바노(Joe Lovano)밴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일렉트릭 베이시스트 빅터 베일리(Victor Bailey), 현존하는 드러머 중 최고수준의 스틱 컨트롤을 구사한다고 평가받는 조조 메이어(Joio Mayer)는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에 선다. 또 유럽이 사랑하는 재즈 디바 나윤선을 비롯해 강산에, 이한철, 애시드레인, 전영
가평군 가평읍내 군부대 2곳(9만3천260㎡)에 대한 이전작업이 연내 이뤄질 전망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가평읍내 주둔하고 있는 군사시설의 이전에 대한 군(軍)당국과의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빠르면 11월중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이번 군부대 이전에 예산은 총 1천812억원, 이전 기간은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이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군부대가 이전한 부지를 도시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공동주택으로 개발하거나 민간자본을 유치할 방침이다. 군과 해당 군부대는 지난해 7월부터 군사시설을 이전하는 방안을 협의해 왔으며 이달 중 대체 부지가 정해지는 대로 이전 계획이 확정된다. 앞서 국방부는 가평군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관내 군사시설 보호구역 40.9㎢ 중 가평읍·청평면 15.4㎢와 상·하면 9.9㎢ 등 25.3㎢(62%)를 해제키로 했다. 이진용 군수는 “군사시설이전은 민·관·군이 충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추진될 때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군 당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군사시설 이전이라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며 “군사시설의 이전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에코피아-가평 실현에
제20회 가평군 체육회장기 초·중·고 축구대회가 23일 공설운동장에서 초등부 13개교를 비롯 중·고등부 9개교에서 22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홍태석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각급학교장및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체육회장인 이진용 군수는 “참가선수 모두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쳐 하나의 공동체로서 우정을 다지고 학교축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에 사랑나눔을 통해 두배의 기쁨을 찾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귀감이 되고 있다. 추석명절기간중 군 관내에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운동이 이어져 8천700여만원 상당의 성금·품이 답지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각계각층으로부터 정성껏 모아진 이들 생필품, 송편, 백미, 의류 등 성금·품은 홀로사는 노인,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고루 전달돼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이뤘다. 특히 이같은 사랑나눔에는 한국전력, 중소기업체, 새마을단체, 적십자사 봉사회, 노인회, 한천당약국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누림에서 나눔으로 변화하고 있는 기부문화가 점차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또 23일에는 청평면에 위치한 사찰 심오암의 해각스님 등이 가평군청을 찾아 250만원 상당의 10kg쌀 100포대를 기증했다. 이날 성품을 전달받은 이진용 군수는 “이 성품은 사회의 무관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관계자는 “경기 침체속에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이들이 여전히 주위에 많음을 보고 매우 고무됐다”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
가평군은 ‘에코피아-가평’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선정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도시환경분야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대상은 지난 7월30일∼8월12일 국내 기업과 자치단체의 56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148만명이 참여해 선정했다. 도시환경분야에 선정된 ‘에코피아-가평’은 환경·생태·경제를 중복 의미하는 에코(Eco)와 낙원의 유토피아를 합성한 말로 지속발전 사업을 추구하는 가평군의 브랜드다. ‘에코피아-가평’은 각종 규제를 역이용한 환경 사업과 자라섬 국제재즈축제, 세계캠핑대회, 자연생태공원 등에 활용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선정을 계기로 ‘에코피아-가평’을 자치단체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해 가평의 가치상승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주도하는 벤치마킹 대상지역을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추진과 마케팅에 지혜와 노력을 아끼지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는 브랜드대상 시상식은 도시환경분야를 비롯한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등 각 분야별 브랜드 최고경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가평군은 시민, 사회단체, 기업, 행정이 추진하는 사업을 공유하며 상호협력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일~20일 이틀간 북면 적목리 스위트밸리에서 민·관·기업 파트너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행사를 주관한 청정가평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산업경제분과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기업체대표, 공무원 등 민·관·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호 발전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 및 기후변화 관련 특강 등을 통해 이해증진 및 비젼을 창출함은 물론 심성수련, 화합의밤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이진용 군수가 참석해 관내제품 우선구매, 도로변 공장 표지판설치 등 가평군 현안에 맞고 민·관·기업이 공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등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실한 기업경영에 감사를 드리며 중소기업이 튼튼해야 국가가 살아간다”며 “기업과 지역이 공동발전 할 수 있도록 민·관·기업이 함께 노력
18일 오전 3시50분쯤 가평군 가평읍 읍내5리 마을회관 부근 야산에서 정모(85.여)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밤을 따러 간다며 전날 오전 10시쯤 집을 나선 시어머니가 밤이 돼도 돌아오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는 며느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가평군은 에코피아(Ecopia)-가평 실현을 위한 직급별 소통 연찬회를 19일~20일 1박2일 일정으로 청평 풍림콘도에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첫날 열리는 워크숍은 세무, 사회복지, 농업직 등 7급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정책개발팀 노용호 위원으로부터 에코피아-가평 가치실현 추진에 대한 비전 설명과 군수특강에 이어 북한강 르네상스,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활성화 등 5대시책과 관련한 군수와의 자유토론이 밤 12시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이어 워크숍 2일차에는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등 주민이 향유하는 공공영역의 디자인 개발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이미지를 개선과 공직자의 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 전문역량강화 교육이 실시된다.
청평댐에 40년만에 수차발전기가 증설된다.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수력발전소는 오는 2011년 6월까지 800억원을 들여 청평댐에 6만㎾ 용량의 수차발전기 4호기를 증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청평수력발전소는 이를 위해 이날 가평지역 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4호기 증설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다음달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청평댐의 발전기 증설은 1943년 1, 2호기(각 1만9천800㎾), 1968년 3호기(4만㎾)에 이어 40년만이다. 이번 증설은 댐 옆 야산에 터널을 뚫어 수로를 만들고 발전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증설 공사가 완료될 경우 청평댐의 최대 발전 용량은 7만9천600㎾에서 13만9천600㎾로 늘어나게 되면 이는 한강수계 댐 가운데 최대 규모다. 현재는 팔당댐이 12만㎾로 한강수계 댐 가운데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청평수력발전소는 남양주 덕소변전소 등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와 서울 일부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청평수력발전소 관계자는 “2012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화력발전 대신 수력발전 등 신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