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색리에 들어선 이 시설은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0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3억6천600만원을 지원받고 가평산림조합이 1억4천400만원을 보태는 등 총 4억8천300만원을 들여 지난 3월에 착공, 5개월여 만에 문을 열었다.
잣 유통센터는 5천307㎡부지에 50㎡규모의 판매장과 264㎡의 저온저장고, 탈곡 및 건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임오영 가평군산림조합장은 “산지종합유통센터가 준공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임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판매신장을 통해 생산자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명품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