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가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등 중첩된 규제로 지역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FICC세계캠핑 가평대회 개최 등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군은 최근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안에서 성장지역으로 분류돼 지역 성장에 또 한 번 발목을 잡히게 됐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4·25 재보궐선거로 당선돼 취임 6개월여를 맞고 있는 가평군의 수장 이진용 군수을 만나 향후 군정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짧은 기간이지만 군정에 대한 성과가 있다면 ▲공직자 대수술을 통해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선진행정을 실현해 나가고자 전 공직자들과 함께 이약를 나누는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본청을 비롯한 각 읍·면 사업소 등의 공직자들과 1박2일 일정으로 2개월여를 함께하며 공직자 발상전화 대토론회를 가진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함께 간부공무원 고객만족 특강 및 선진행정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고객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개선교육을 통해 의식전환을 모색해 과거의 틀을 벗고 변화를 이뤄왔다. 이처럼 의식전환을 통한 주민 만족행정을 구현하고자 복합민원 실무종합심의회를 확대·운영한 결과 건축
가평군은 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읍.면장을 비롯한 3백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11월 월례조회를 열고 도정 및 군정시책 유공 공무원에 대해 도지사와 군수표창을 시상했다. 가평군은 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읍.면장을 비롯한 3백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11월 월례조회를 열었다. 이날 월례조회를 주재한 이진용 군수는 훈시를 통해 각종 문화·체육행사지원및 추진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11월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군정역점시책으로 ▲가을철 산불예방및 공공비축미 수매철저 ▲월동기 종합대책 수립및 추진철저 ▲각종시책및 사업마무리 철저 ▲제2단계 국가균형 발전계획의 불합리성 홍보 ▲공직기강 확립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군정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새로운 공직풍토조성을 확산하는데 앞장서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인허가과 정지일씨, 가평읍사무소 편소룡씨, 재난안전관리과 강운선씨등 3명을 도정 및 군정시책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 도지사·군수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월례조회 이후에는 공무원 양성평등 및 성희롱 예방교육과 생태도시의 이해교육이 2시간가량 이어져 공직자들의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조억동 광주시장 등이 29일 중대동에서 열린 광남동 복지회관 신축공사 기공식에 참석, 첫삽을 뜨고 있다. 가평군이 학교 안전강화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안전한 학교만들기 CCTV설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최근 학교폭력의 사건사고 발생 및 학교주변 환경으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환경 악화와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오는 2008년부터 연차적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CCTV설치지원 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10년까지 3년동안 총사업비 1억1천만원을 들여 관내 22학교에 88대의 CCTV를 설치한다. 군은 관내 희망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역 ▲범죄에 취약한 장소 ▲학교폭력이 심한 우범지역을 선정,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도 관계공무원과 이진용 군수, 정진구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라섬-가평신역사-남이섬을 연계하는 가칭 가평생태문화도시 기본구상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가평생태문화 도시는 경기 동북부 지역을 경쟁력있는 생태문화도시로 전략화시킨다는 측면에서 볼때 21세기 환경중심의 중요한 지역정책이므로 도의 행·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는 입장을 밝혔다. 기본구상을 책임지고 있는 한중대학교 이해종 교수(전 경기개발연구원 도시지역계획부장)는 이 과제의 긍극적인 목표는 수도권 도시성장관리정책(urbangrowth management)을 전제로 해 수도권정비계획상 자연보전권역의 관리방향 및 목표에 부합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를 위해 인간중심적이고 친환경적인 지역관리 목표를 달성하는 스마트성장(Smart Growth)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등 환경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가평그린프로젝트(Green Peojct)의 구체화에 있음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가평에 있어서 이번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가평의 생태관광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일회성으로 그치는 가평관광의 행태를 사계절
영농법인 가평배작목회(대표 이형호)가 가축분 퇴비 전국품평회에서 1등인 금상을 차지, 오는 25일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가축분 퇴비 품평회는 전국 350여개소의 퇴비공장을 대상으로 생산퇴비의 ▲발아율테스트 ▲암모니아 농도 ▲부숙정도 ▲공장의 환경 등 다양한 항목을 전문가와 관련학계 교수진이 참석, 까다로운 심사로 결정됐다. 영예의 금상을 차지한 영농법인 가평배작목회는 1995년 3월 10일 가평에서 배를 재배하는 18농가 중 뜻있는 7농가가 관내 축분을 이용해 양질의 퇴비를 생산코자 설립됐다. 그러나 퇴비사업은 독자적인 자생력이 없는 업종이기에 설립당시의 부채를 상환할 능력이 없게되자 중도에서 3농가가 포기하고 현재 이형호 대표 등이 종업원 5명과 함께 질좋은 상품을 만들기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04년 군의 지원금 5억원과 자부담금 5억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환경개선사업을 실시, 비만오면 인근 하천으로 유입됐던 오수를 차단하고 병행된 중축사업으로 축분처리량을 연 2천톤에서 연 1만톤으로 늘려 관내 50여개소의 농장에서 발생되는 축분을 처리했다. 또한 군에서 지원되는 발효악취 저감용 미생물은 공장의 악취를 현저하게 줄여줌으로써
이진용 가평군수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서한문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9월부터 외롭고 쓸쓸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더불어 사는 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웃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그 결과 6천7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이 군에 기탁, 전달됐다. 이에 따라 군은 9~10월 중 성금·품 기탁후원자 및 단체 24명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군수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 군수는 “어려울때 일수록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해 주신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청심국제병원(병원장 차상협)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가평 장락산과 청평호수가 맞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병실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잔잔한 청평호수와 병풍처럼 둘러있는 수려하고 울창한 산림, 그리고 맑고 초롱한 별들을 마주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병상수 250여개에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종합검진센터와 재활치료센터, MRI와 CT 등 첨단의료장비와 5성급호텔을 연상시키는 각종 시설은 이미 국내를 넘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양·한방협진의 매력적인 병원이다. 그런 이곳에 지난해에는 해외환자 1만8천여명이 다녀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환자를 유치한 병원이다. 이미 해외에서 양·한방 협진진료 요법의 우수한 성과와 친환경 병원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청심국제병원(병원장 차상협)은 지난 2003년 7월 21일 개원 당시 군의 낮은 인구수, 교통편의시설 및 도로 사정의 열악한 조건 등으로 많은 의료관계 전문가들로부터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는 위대한 병원이 되겠다”는 설립자의 의지로 모든 건물과 사용시설에 환경친화적인
가평군 하면부녀회가 대보리 휴경지에서 경작한 고구마를 수확, 이를 판매해 얻어지는 수익금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부녀회원 20여명은 최근 대보리 휴경지 3천960㎡에서 경작한 고구마 약 500박스(박스당 10kg)를 수확했다. 이에 따라 유인순 부녀회장과 회원들은 16일 의정부 제2청에서 불우이웃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수확한 고구마 500박스를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와 독거노인을 위한 생필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하면부녀회는 매월 1회씩 불우이웃과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청소와 궂은 일을 돌보고 있으며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독거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평군이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 방안 추진을 위한 지역분류시안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정책”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14일 범시민연대를 비롯한 새마을지회, 여성단체협의회, 이장단협의회 등은 “낙후 군지역을 울산, 포항, 부산시등 대도시와 같은 성장지역으로 분류시킨 것은 국가권력의 횡포”라며 국가균형악법의 철폐를 촉구했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서울시보다 1.4배 더 넓은 군 전체를 한강수계법, 수도권정비법, 자연보전권역 등 개발행위가 일체 이뤄질 수 없는 중첩규제로 묶어와 지난40여년간 7만1천이던 인구는 현재 5만4천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진용군수는 군민들은 각종 중첩규제로 반세기가 넘는 세월을 희생하며 살아왔고 이제는 규제를 역이용한 친환경적인 발상구상을 마련하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2단계 국균정책은 잘살아보려는 군민들의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격(格)이라며 정부는 합리적이고 지역에 맞는 대안을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군의회는 국가균형발전 종합대책은 어려운 국민들을 더욱 죽이는 ‘배은망덕한 정책’이라며 정부를 향한 투쟁대열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며 군민 서명운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최근들어 공직사회에 친절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항상 밝은 미소로 민원인들을 맞는 한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주위에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가평군청 도시건축과 도시기획팀에 근무하는 김희경(31·여)씨. 김씨는 항상 밝은 웃음과 친절로 민원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지역주민을 가족처럼 대하는 ‘스마일 걸’로 알려져 있다. “주민의 공복(公僕)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하고 있을 뿐” 입니다. “언론 등을 통해 보여지는 소수 공직자들의 비리나 불친절로 대부분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난 2006년 8월 가평군청 도시건축과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한 김씨는 전남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선호텔 외식사업부에서 3년여 간 근무하다 공직사회에 들어선 늦깎이 공무원이다. 대부분의 “어른들이 친 자식처럼 너무 편안하고 친절하게 대해 줘 공무원 생활을 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하는 김씨는 과내에서도 간부회의 자료준비와 각 실과소내 자료제출 및 과별로 처리사항 등 크고 작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친절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