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 체육회가 지난 27일 제1대 민선체육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이웃한 여주시 대신면장 및 대신면 체육회장 등도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자 간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선임된 제1대 민선체육회장 노정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간체육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훌륭한 시설이 있는 개군면의 체육활동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노정호 신임 체육회장은 양평 개군한우협회장, 이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하셨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도 헌신적으로 수행하시는 분"이라며 '"개군면 체육회를 이끌 적임자로 앞으로 개군면 체육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가 지난 27일 가평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가평군의회 의원들은 대상자 확인, 신원확인 및 체온측정,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및 전산입력, 대기장소, 접종확인서 발급 등 설치 상황을 살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영식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이 있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접종을 마칠 때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월 28일부터 개소 예정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중 사전 접종 동의자에 한에 고령자 순으로 백신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7일부터 26일까지 약 1주간 읍·면 (찾아가는)복지팀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중심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모니터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컨설팅을 성공적으러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읍·면별 핵심과제 도출을 위해 ▲타 지자체 우수사례 둉영상 시청 ▲읍면별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모니터링사업에 대한 실행방안 구축과 읍·면 인적안전망 운영 활성화로 ▲읍면 인적안전망 체계 구축 강화 ▲읍면 행복나눔사업 활성화 등 심도깊고 구체적인 방향 설정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장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의 복지자원 발굴·연계·위기가구 발굴조사 참여 및 방문상담 동행 등 고위험 가구 모니터링 사업(안부확인) 활성화로 상시발굴을 위한 촘촘한 인적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발굴 및 연계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잣향기 자전거길 도로경관 이미지 개선사업이 완료돼 이용객들에게 즐거운 여행길을 선사하게 됐다. 27일 군은 청평면 하천리에서 상면 율길리를 연결하는 군도 20호선 잣향기 자전거길 일부구간에 풍차 및 방호벽 도색 작업 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상면 임초리 상면초교 앞과 서대마을 입구 두 곳에 설치된 나무풍차에 알록달록 색깔을 입혀 미적 감동을 부여하는 등 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도로경관 이미지를 제고시켰다. 나무풍차는 마을에서 자체 제작했으며, 도색작업은 지역 서양화가가 참여했다. 또한 덕현리 임초교 주변 350m 구간에 설치돼 있는 노후되고 퇴색한 콘크리트 방호벽에는 빨강, 파랑, 노랑, 녹색, 초록, 보라 등 다양한 색을 칠해 시민성이 뛰어난 디자인 연출로 도로경관을 개선했다. 군은 지난해 기존도로 양측 길어깨를 활용해 폭 1.5m, 편도 11.5㎞, 왕복 23.0㎞(소요시간 약 3시간)로 청평리 청평역에서-북한강 자전거길-청평검문소앞 교차로-산장관광지 -임초리 삼거리-행현1리 마을회관-잣향기 푸른숲까지 이어지는 잣향기 자전거길을 조성했다. 이 구간은 지난 2011년 12월 국도 37호선 4차선 확장 개통으로 기존 국도가 군도 20호선으로 지
양평군은 23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읍·면 주민자치위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자치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교육은 위드(With) 코로나시대 주민자치 활동방안을 모색하고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과 의식고찰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으로의 역할 강화를 위해 2회 차 교육으로 진행된다. 23일 실시된 1회차 교육은 전은경 강사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뉴모멀 시대 주민자치'라는 주제로 주민자치 대응과 활동방안을 읍·면 주민자치위원 간의 소통을 통해 심도있게 고민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30일 2회차 교육에서는 자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이필구 강사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주민 스스로 참여해 지역의 문제를 결정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마을리더인 주민자치위원의 자치역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주민자치의 발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 주도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이 오는 29일부터 용문산 전투 승리 70주년 특별 기념전 ‘용문산지구의 대혈투 展’을 개최한다. 용문산전투는 1951년 5월, 양평 용문산 북쪽 지역에서 벌어진 국군 제6사단(청성부대)과 중공군 제63군의 전투를 말한다. 1950년 10월, 압록강을 건너와 6·25 전쟁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한 중공군은 많은 수의 병력을 전장에 투입하며 유엔군과 국군을 압박했다.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세로 강원도 화천에서 쓰라린 패배를 경험한 청성부대 장병들은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결연한 의지로 적들의 파상공세를 와해시키며 용문산 지역을 지켜낸다. 그리고 1951년 2월, 지평리에서 있었던 유엔군의 승리와 함께 5월의 용문산 전투는 중공군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이 됐다. 이로 인해 공산군 측은 유엔군 측에 먼저 휴전을 제의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용문산전투는 6·25전쟁의 전환점을 마련한 중요한 전투로 평가되었다. 이번 전시는 6·25 전쟁의 과정 속에서 ‘용문산전투’를 모두 6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프롤로그(6·25전쟁, 그 비극의 시작)에서는 용문산전투가 있기까지의 전쟁 양상을 연대표와 관련 자료로 살펴보고 1부(설욕의 다짐으로 새긴 '決死')에서는
가평군이 주요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최근 3일에 걸쳐 6개 읍·면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은 설악도시계획도로(중로3-9호선 외 2개소) 개설, 적목리 환경정비사업, 가평읍 달전천 생태복원사업, 봉수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노후 정수장 현대화사업, 상천저수지 보수보강 공사 현장 등 관내 사업장 23개소를 찾아 추진상황 및 안전점검을 확인했다. 또 현장에서는 주민여론 수렴 등을 통해 문제점 도출과 효과적인 대책도 강구했다. 사업장을 찾은 김 군수는 "앞으로도 수시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통해 공사추진사항및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도출해 해결책을 마련함으로서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고 사업추진에 효율화를 기해 '군민중심의 가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군정목표로 희망복지, 살맛나는 농촌, 문화체육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인재육성 등 6개 분야 5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지난해 말 기준, 완료사업의 이행률은 28.6%지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94.6%로 매우 높아 약속 다수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56개
가평군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한적십자사 가평 참사랑봉사회가 최근 상생리 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집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집수리 봉사에는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긴급구호비로 도배·장판 공사비를 지원했으며, 대한적십자사 가평 참사랑봉사회 회원 10여 명이 휴일을 반납하고 집 내부 전체의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허인환 회장은 “집수리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건강도 좋지 않은 홀몸어르신이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사비 지원을 승인해주신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휴일도 반납하고 저소득 홀몸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해 주신 가평 참사랑봉사회 회장과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새마을회(회장 김성은)는 지난 22일 강상체육공원에서 '제11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은 양평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장 등 새마을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등 내빈들도 함께 자리했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시작된 이래 반세기 넘게 이어지고 있는 새마을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그 간 새마을운동 경과보고와 함께 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연말 산불진화 중 순직한 옥천면 故 김광섭 새마을지도자에 대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백여만원을 가족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날 함께 진행한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에서는 쉽게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활용하고자 각 읍·면 새마을회에서 폐기물을 수집하고 수집차량의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 회장은 기념사에서 "2021년은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 새마을운동의 활동들을 돌아보는 한편 새로운 반세기를 위한 생명.평화.공동체 운동에 역점을 두고 양평군 새마을회를 이끌어 나가겠다"
23일 가평군 가평읍 영연방(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비에서 ‘영연방 한국전쟁 참전 7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각국 대사관과 국가보훈처가 주관해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축소돼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연방 4개국 주한대사 및 무관, 연합사 관계자를 비롯해 김성기 가평군수, 국가보훈처장, 66사단장, 유엔한국참전국협회 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평화수호를 위해 싸운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기념식은 개식사, 가평전투 약사낭독, 추모예배,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연방 기념행사에 이어 각국 관계자들은 북면에 위치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비로 이동해 추모행사를 가졌다. 특히 호주·뉴질랜드 참전비에서는 기념식 최초로 해외현지 참전용사의 실시간 화상연결이 이뤄져 가평전투 70주년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영연방군의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 제27여단(영국 미들섹스대대, 호주 왕실3대대,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사 2대대, 뉴질랜드 16포병연대) 장병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