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100세가 넘는 어르신을 만나 건강 선물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눴다. 이날 방문한 곳은 가평군 설악면 창의리에 거주하는 조언년(105) 할머니댁. 김진성 지회장은 “코로나19로 누구나 할 것 없이 어려운 시기에 노년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겠다”며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회원들은 김진성 지회장, 이세호 사무국장, 전종민 총무부장과 함께 각 6개 읍·면 경로당에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지침을 전달하는가 하면 가평읍내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단비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 위기상황 극복에 나서고 있다. 6일 군은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지원을 위해 정부지원과 별도로 희망자금 100만원을 일괄 지급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희망자금은 총 3803개소에 38억300만원이 우선 지급돼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말부터 약 4주간 관내 소상공인 희망자금 신청을 받았다. 대상은 군에 3개월 이상 주소및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지난해 연 매출액이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접수결과 관내 소상공인 5618개소 가운에 약 92%인 4132개소가 신청을 했으며, 이 중 검토결과 3803개소가 적합대상을 받았다. 군은 검토결과 지원대상이 아닌 것으로 통보받은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는 오는 16일까지 군청 일자리경제과 및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이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의 신청에 대한 확인 심사를 거쳐 이달 말 희망자금을 추가 지급하겠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양평스포츠클럽에서 오는 9일 12시까지 4월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양평군에서는 오는 12일부터 양서에코힐링센터 5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계층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생활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축구,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 탁구, 영어농구, 배드민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댄스수업, 복싱다이어트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강사를 포함한 모든 참여자가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국민체력 100 양평체력인증센터를 양서에코힐링센터 5층 다목적체육관에 설치할 예정으로, 군민체력측정을 통한 데이터를 스포츠클럽 프로그램과 유기적인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활동이 많이 위축돼 있던 군민들이 이번 양평스포츠클럽의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증진과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위축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전할 카네이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지역 내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카네이션을 정성스럽게 만들며 청소년들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자세와 나눔-봉사활동을 배우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종중학교 학생은 "직접 만든 카네이션의 코로나19로 지친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께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기용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독거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어려움 속에도 양말목 방석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팥찜질팩 만들기 등의 비대면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해 복지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농촌형 교통모델 행복버스(YP행복버스)의 랩핑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6일 행복버스가 군에서 지원하는 사업임에도 이전까지 위탁 운수회사의 로고와 광고를 사용하고 있어 군민들이 행복버스의 공공성을 알지 못하고 군민들을 위한 사업임을 체감하지 못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김진애 군 교통과장은 "행복버스 랩핑사업으로 공공성 강화 및 양평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군민들이 더 쉽게 행복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군민의 교통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형 교통모델 행복버스(yp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군에서는 교통여건이 취약한 지역을 적극 발굴해 2014년 서종면을 시작으로 올해 지평면까지 총 7대의 행복버스가 운행중이다. 서종면, 용문면, 양동면, 지평면, 단월면, 청운면에서 양평군 로고로 디자인한 행복버스를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봄맞이 언택트 물소리길 걷기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온 국민 걷기여행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원칙으로 별도의 개·폐막식 없이 ‘몸은 따로 마음은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물맑은 양평 물소리길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상춘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코로나블루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준비됐다. 2013년에 개장한 이래 도보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물소리길은 경의중앙선 전철 양수역에서 제1코스가 시작돼 신원·아신·양평·원덕·용문역을 연결하는 6개 코스로, 도보객들의 접근이 용이해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바쁜 일상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각 코스별 10㎞ 내외에서 양평의 아름다움을 구석구석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는 각 코스마다 2번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인증대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6개 코스(55.8㎞) 완주자에게는 특별한 완주인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행사기간 동안 스탬프북 소지자에게는 양평군 박물관, 관광지 등의 무료 입장 및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물소리길 여행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문화관광과(☎031-770-2607)로 문
가평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친화시설로 인식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하수도사업소 직원과 민간위탁운영사인 파이닉스알앤디 직원들은 지난 5일 자체 식목행사를 진행하여 가평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와 달전리 자전거도로 구간에 미리 준비해 둔 메리골드, 무스카리 등 약 2000본의 꽃을 식재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하수시설 주변이 꽃내음 가득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면 군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상시 개방해 학생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하수처리과정울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하수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물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나가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6개 읍·면 생활체육의 균형발전을 위해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생활체육공원을 만든다. 그 일환으로 군은 북면 생활체육공원의 조성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은 타 읍면에 비해 생활체육 관련 인프라 시설이 부족해 예전부터 생활체육공원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북면 목동리 927-1번지 일원 3만5173㎡에 착공한 북면생활체육공원에는 축구장 1면, 조깅트랙, 소규모 실내체육관,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105억여 원이 투입되며, 금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주변공공시설과 연계된 집단화된 생활체육시설 공간을 마련해줌으로써 주민들에게 휴식·문화·체육활동 등 건전한 여가활동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청평지역에 생활체육공원을 개관했다. 사업비 160억여 원이 투입된 청평 생활체육공원은 청평면 청평리 산 89-26번지 일원, 2만9452㎡의 부지에 축구장 1면, 조깅트랙, 스탠드, 농구장 부대시설 등이 조성됐다. 여기에 축구장 인조잔디 및 조명타워 설치를 비롯해 주변 조경공사를 완료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2022년에도 조종
농협 가평군지부가 5일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 농촌지원제도를 활용해 가평읍 두밀리 일손부족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농협 가평군지부 임직원과 사회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관내 농가들의 신청으로 이뤄졌다. 봉사자들은 포도밭 차광망 설치와 비닐하우스 보수공사 등 농촌일손 돕기 활동을 통해 수혜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수혜농가는 “농번기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일손돕기로 일손부족을 크게 덜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유섭 농협 가평군지부장은 “농번기를 앞둔 농가들이 일손이 부족할 때 항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정적인 일손돕기가 되도록 방역에도 철저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서종면에 위치한 정배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확충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지속적인 사회적 요구에 따라 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및 설치를 확대해 왔다. 이에따라 정배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기존 노후된 보도블럭, L형측구 및 경계석을 교체 설치하고 보행자안전휀스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의무설치(민식이법)에 따라 현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운영 중인 신호.과속단속카메라 12개소에 더해 강상초등학교 등에 11개소의 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어린이보호구역내 시설물을 개선해 시인성을 강화하고 보행자 교통사고 취약지점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해 안전한 통학여건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노면포시와 표지판, 보행자안전휀스 등 기존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특히 노란색신호등, 과속경보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을 도입.확대할 예정"이라며 "어린이의 안전은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