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용문산 전투 기념행사가 19일 가평군 설악면 천안리 소재 전적비 경내에서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김종성 부의장을 비롯해 김진성 제6보병사단장, 전제현 참전용사, 가평군·철원군 보훈단체협의회, 관내 기관·단체장, 설악중학교 학생, 군 장병,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기념행사는 헌화및 분향을 시작으로 ▲전투 약사 보고 ▲용문산 대첩 승전보고 ▲기념사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6.25전쟁 당시 결연히 싸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리며 국가 안보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용문산 전투는 1951년 5월, 국군 제6사단이 압도적인 수적 우세를 앞세운 중공군 3개 사단의 총공세를 용문산 일대에서 저지하고 적을 파로호에 수장시킨 역사적 전투다. 당시 국군은 약 10배에 달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역포위에 성공해 적을 격퇴하고 중공군이 먼저 휴전을 제의하게 만드는 결정적 전기를 마련했다. 서태원 군수는 기념사에서 "용문산 전투의 숭고한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며 "앞으로도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후세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가평체육관에서 군민 참여형 기념행사가 열린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가평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전쟁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식전행사로 오전10시20분부터 소리향밴드,석화,가평신바람고고장구단의 공연이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6.25전쟁 당시 음식 체험존 ▲전쟁 사진 전시 ▲K9 자주포, KIA2 전차, K21 장갑차 등의 K-방산 무기 전시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홍보 등 다양한 체험형 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공식 기념식과 함께 유공자 포상이 이뤄지고 예술단체의 식후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정오부터는 참전유공자와 유족, 참석자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부터 참전유공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안보의식을 공유하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는 지난 6월19일-20일까지 1박2일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콘도에서 150여 명의 경로당 회장단을 대상으로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입소식에 이어 경기도연합회 임헌우 회장의 "꿈과 희망, 진정한 친구"를 주제러 한 강의와 이번 워크숍의 핵심인 "경로당 식사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로당 식사 중심 운영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실제 경로당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중심으로, 관계자및 참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오갔다. 토론회는 장동원 지회장의 배경 설명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PPT 발표를 통한 경로당 식사운영 실태 공유, 급식도우미 운영에 관한 지침과 현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현장을 대표하는 회장들의 운영상 어려움 발표와 함께 급식도우미로 활동중인 어르신 대표들의 진솔한 참여 소감도 전해졌다. 이후 자유토론 시간에는 다양한 운영사례와 애로사항이 심도있게 논의되었고 경로당 간 협력과 정보공유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보다 지속적으로 실효성있는 식사 운영방안 마련에 뜻을 함께했다. 2일차에는 북면 이곡2리 이영운 회장의 경로당 활성화
가평군이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성과사업비로 도비 18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2025년부터 5년간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총 3600억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2400억 원 규모의 전략사업을 확정한 데 이어, 최근 그동안의 사업 추진 평가 등을 통해 1200억 원의 성과사업비를 6개 시·군에 추가로 배분했다. 가평군은 지난해 받은 400억 원을 포함해 2029년까지 총 580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가평군은 확보한 예산을 기반으로 기존에 확정된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가평읍 주요 거점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지속 추진하게 된다. 이에 더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 인프라 확충, 지역관광 활성화, 산업 육성 등 군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군은 조속한 사업 착수와 성과 창출을 위해 도비 집행률 관리와 공정관리를 강화하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추진 과정의 차질을 최소화하고 군민이 체감할수 있는 구체적 성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사업비
양평군의회는 20일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7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1건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양평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등 17건, 예산결산특별위원에서 심사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4건, 그리고 주민조례청구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양평군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 조례안(주민조례청구)1건으로 총 23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정례회 주요 내용은 지난 10일부터 9일간 양평군과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군정 전반에 대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감사 시 도출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하도록 요구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기간 연장한 ▲양평군 청소년안심귀가택시 지원 조례안(주민조례청구)에 대하여 재심의 했으나 의결 과정에서 과도한 재정 부담과 학생안전문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제기되어 긴 토론 끝에 '부결'했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이날 폐회사에서 "양평군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이 지적한 사항과 제시한 대안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 8기 출범이후 양평군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의 공약 세부사업이 이행률 85.9%, 완료율 70.9% 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대외·공모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총 196개 사업에서 489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양평군은 민선 8기 들어 눈에 띄는 인구증가를 보이며 전국 군단위 인구수 1위, 인구증가율 2위를 차지하며 인구 12만 9000여 시대에 접어들었다. 전국이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해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군은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거주만족도 83.8%를 기록하며 군민의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양평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군정 비전으로 지난3년 쉼없이 달려온 전진선 양평군수가 그간 불러 일으킨 양평군 변화의 바람, 그리고 남은 후반기 계획을 살펴보자. ◇규제 뚫은 노력, 특대고시 개정으로 환경에 더 가까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청정도시 양평은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슬로건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도시를 만들고자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민선 8기 매력양평 만들기 핵심 공약으로 선정해 환경 정책 추진및 노력의 결실로 2025
양평군은 18일 2022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월천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박명숙 경기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세월천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호안1km 유실, 교량2개소 유실, 주택및 상가 7동 침수 등 약 5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양평군은 국비 115억원과 지방비 23억, 총 138억원의 재난 복구비를 투입해 22개월간 복구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복구 사업은 하천정비 연장 2,930m, 교량6개소 재가설, 기존 노후 교량교체, 제방둑마루 정비 등을 포함해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하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에도 중점을 두었다. 박문하 건설과장은 "80년 빈도의 최대 확률강우량을 설계에 반영해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의 집중호우에도 하천 범람을 방지할수 있는 홍수 방어능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준공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우기 전 복구사업을 마친 건설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가평청소년문화의 집은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해변에서 '빛이 나는 비치 캠프'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청소년 24명과 청소년 지도자 5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핑 강습, 요가체험, 해번 환경정화 활동인 비치 클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도전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한 청소년은 "파도를 가르며 계속 넘어지다가 결국 서핑에 성공했을 때의 짜릿함을 잊을수 없을 것 같다"며 "도전하는 과정에서 용기와 끈기를 배울수 있어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가펑청소년문화의 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가평군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3월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향후 2050년까지의 중.장기 지역발전 전략 수립에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각 읍면 이장,주요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상면을 시작으로 북면, 청평면, 가평읍, 설악면, 조종면 순으로 진행중에 있다. 설명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주)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가 타 시군 사례와 주요 제안사업, 추진 배경 등을 소개하고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설명회에서는 정주여건 개선및 군의 발전을 위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제시되고 있다. 군은 주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계획에 반영해 실행력 있는 종합계획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러한 주민의견 수렴과 더불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비전.슬로건및 정책제안 공모전'과 가평군민대상 설문조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이 직접 분야별 사업 발굴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연구단'도 6월중에 구성해 운영
가평군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여름철 취약계층을 위한 일반 성금 132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 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저소득층의 냉방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서태원 군수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평군청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경아 본부장은 "이번 성금이 사회적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 지원에 대한 가평군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가평군과 함께 나눔문화가 건강하게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태원 군수는 "공동 모금회에서 정기적으로 가평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 여름 착! 착! 착! 나눔캠페인'은 오는 7월15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