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열악한 일자리 환경을 극복하고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공모를 오는 15일까지 연장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중첩규제로 기업설립과 산업단지 조성등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의 실업난 해소와 고용률 제고를 위한 창의적이고 지역여건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을 위한 것으로 당초 7일까지 였으나 군민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연장됐다. 공모주제는 지난번과 같이 양평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로 ▲젊은층 유입을 위한 일자리 발굴제안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발굴제안 ▲고령화된 사회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제안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수 있는 다방면의 일자리 관련 모든 제안으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포함해야 한다. 공모절차는 15일까지 제안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상(50만원) 등의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공모는 이메일(duri4ever@korea.kr)이나 우편(양평읍 군청앞길2 지역경제과 일자리 담당자), 방문(군청2층 일자리 창출반 ☎031-77
양평군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7일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과 관련해 그동안 사업을 함께 했던 지역내 보건·복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2018년 정신건강복지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양평군의 정신건강복지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1966년 국내 최초 정신장애인 사회복지시설로 개원한 ‘태화 샘솟는 집’ 방문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정신질환 관련 지난 30년간 진행해 온 실제사업을 살펴봄으로써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역할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돌봄과 윤정순 과장은 “정신질환자 및 치매 환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사회적 편견이 심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예방 및 치료 시스템이 부실한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 미루어 이번 워크숍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양평군에서는 매월 1회 5개 기관(양평군무한돌봄센터·양평군보건소·양평군장애인복지관·양평군
가평경찰서는 7일 경찰서장실에서 김도상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정정현 경찰발전위원장, 이기철 가평고등학교장과 교무부장, 선행청소년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행청소년 표창 수여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수상한 진 호(17)군은 가평고 1학년에 재학중으로 지난 9월 3일 저녁 7시 20분경 학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가평읍 오목교 위 난간에 50대 남성이 기대어 있는것을 유심히 보고 있다가 10여m의 높이에서 뛰어 내리려던 순간 양손으로 남자의 몸을 끌어안으며 투신을 막고 즉시 112 신고를 한 후 경찰관이 도착할때까지 자살 기도자 곁을 지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진 군은 평소에도 품행이 바르고 봉사정신이 남다른 학생으로 교내에서도 모범 학생으로 정평이 나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가평서장은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어린 나이에도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침착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달라”로 격려하고, 정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장학금을 전달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농정발전 유도와 경기농정 추진을 위해 실시한 2018년 경기도 농정평가에서 영예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장과 인센티브 2천만원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한 단계 향상됨으로써 가평농업이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업무평가에서 ▲농업정책 ▲농산유통 및 산업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해양수산 ▲축산정책 ▲가축방역 및 동물보호복지 등 6개 시책과 19개 지표, 특수시책, 도정기여도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농업정책에서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육성으로 농민이 웃음 짓는 행복한 가평실현이라는 목표로 특화작목 육성, 전국 막걸리대회 개최, 축산진흥대회 참가와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농업인 역량강화교육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농정시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23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은 강현도 부군수는 “최우수기관 선정은 농업중심지로서 가평의 저력을 과시했다”며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을 적극 발굴하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가하는데 모든 노력
가평군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경기도로부터 종합감사를 수감할 예정인 가운데 6일부터 12일까지는 사전 조사기간이 운영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올해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군정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2015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4년여간 추진해온 행정업무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게 된다. 특히 과거 지적위주의 사후적발 방식에서 벗어나 찾아서 도와주고 해결해 주는 ‘예방과 대안제시’ 중심의 생산적인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감사기간 중에는 주민불편.부당사항 해소와 공무원의 비리및 위법 부당한 사항을 제보받기 위해 공개감사가 운영된다. 공개감사 제보는 도 감사담당관(☎031-8030-4013, 팩스 ☎031-8030-4019)나 군 종합감사장(☎031-940-2971, 팩스 ☎031-940-4089, 이메일(me3660031@gg.go.kr)로 가능하다. 아울러 업무처리 과실 등을 자진신고하는 경우 최대한 관용 조치하여 문책의 수위를 낮추는 자진신고 문책경감 제도도 시행된다. 이와함께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과실에 대해서는 공익성과 타당성 등을 고려하여 징계등 불이익한 처분을
양평군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지난 2일 자원봉사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손 마사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손 마사지 교육은 지평명행복돌봄추진단원 및 지평면 내 기관단체 여성회원들 30여 명을 대상으로 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인체의 축소판인 손을 마사지하는 방법을 배워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나와 내 주변인에게도 손쉽게 할수있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손 마사지 교육은 손마사지에 관한 체계적인 이론과 방법을 배워 2인1조로 실습을 하며 몸에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평상시 궁금했던 점을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황금옥 지평면행복돌봄추진단장은 “손 마사지 교육을 하는 동안에 웃음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보니 서로의 손을 마사지 해주면서 교감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며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여해 준 행복돌봄추진단원, 여성단체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행복돌봄추진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손마사지 기술을 갖고 지역내 경로당에 찾아가 손마사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청운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2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장협의회, 행복돌봄추진단, 청운고등학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새마을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배추 1천500포기를 직접 재배해 준비했으며 이장협의회와 행복돌봄추진단이 후원을 했다. 이날 김장김치 10kg들이 170박스를 담가 마을별 저소득층에게 나눠줬다. 장하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청운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손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되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365일 크고작은 음악축제가 열리는 국내 대표 음악도시인 ‘가평 뮤직빌리지’가 내년 1월 개장을 앞두고 그 모습들이 속속 들어나면서 웅장함을 더하고 있다. 5일 가평군에 따르면 경춘선 옛 폐철도 부지 3만8천㎡에 조성 중인 뮤직빌리지 조성사업이 100% 완공된 가운데 건물 내 음향장비 설치 등 내부관련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새롭게 탈바꿈한 중앙광장 및 공원은 일반인들에게 휴식공간으로 개방된 상태며 앞으로 점검 등을 거쳐 내년 1월 정식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뮤직빌리지는 크개 4개 공간으로 나누어져 뮤직존, 플라자존, 숙박·체류 존, 커뮤니티·상업존으로 조성됐다. 외관에서 풍기는 웅장함과 음악을 연상케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110여대 정도의 주차공간도 마련됐다. 중앙에 위치한 뮤직센터동은 스텐딩공연도 가능한 254석 규모의 공연장과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실, 카페와 같은 편의시설이 설치됐다. 무엇보다 가평지역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 수준의 음향을 갖춘 멀티영화관도 함께 개장 준비중이다. 상영관은 총 2개관으로 90석 규모의 1관과 48석의 2관으로 나눠져 음악도
가평군은 관외거주 지방세 고질체납자에 대해 실효성 있는 징수활동을 위해 관외체납자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특별징수 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그간 관내에 거주하는 체납자에 대하여는 가택수색 등을 실시해 체납액 징수에 많은 성과를 거둬 왔으나 관외 지역에 거주하는 체납자의 경우 직접 독려가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납부능력이 충분함에도 이를 회피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군은 관외거주 체납자에 대해서도 강력한 체납징수 의지를 보여 줄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하에 가택수색을 추진키로 하고 본청 세정과 베테랑 조사관 3명으로 전담반을 구성했다. 수색지역은 제주도로 이곳에 거주하는 체납자는 12명이며 체납세액은 190여 건에 2억6천9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관들은 ▲고액체납자 동산압류를 위한 가택수색 ▲범칙혐의자에 심문실시 ▲무재산 체납자에 대한 시효연장을 이한 수색조서 발부 등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거주지역을 불문하고 연중 지속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악의적으로 세금을 포탈하거나 고의적으로 체납액 징수를 방해하는 체납자는 경찰고발조
양평군이 2일 한국마사회 화상경마장 장외발매소 사업유치 동의에 대해 전면 철회를 발표했다. 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0일 양평군 용문면 소재 G업체로부터 ‘장외발매소 사업제안’ 신청동의 요청 건에 대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유치여부를 결정코자 했으며 주민공청회 개최및 객관적인 여론조사 실시, 지방의회 동의 등 제반절차를 이행한 이후 군의 최종유치 여부를 결정하기로 조건부로 동의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 신청과 관련해 지역내 시민단체 등의 강력한 사업유치 반대 등 부정적인 여론의 확산으로 지역내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어 군은 지역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사업유치에 대한 조건부 동의를 전격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의 신청의 의한 행정기관의 조건부 동의서는 행정기관의 철회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우리군민에게 많은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지언정 단 한가정이라도 파탄으로 몰아넣을 수있는 정책사업은 할 생각도 없으며 해서도 안된다”며 “행정행위에 따른 다양한 지역 여론은 당연히 군수가 감당할 몫이며 현명한 결정을 위해서라면 철회에 따른 지역여론 또한 감수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