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경찰서장의 특별강연을 열었다. 김도상 서장은 평소 치안 서비스 만족을 위해 공감과 경청 그리고 배려의 서비스정신을 가진 경찰상을 강조해 왔다. 이날 강연은 민원인들을 상대하는 경찰관이 지녀야 할 마음가짐과 전화매너 그리고 상황별 고객 응대화법 등에 중점을 두고 강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직원들의 대상으로 한 강연인 만큼 지루하고 무거운 분위기 보다는 모두가 함께 강의에 동참할 수 있는 즐거운 강연에 직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 서장은 2015년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최고명강사 과정을 수료(13기)한것으로 알려졌다. 강연을 들은 경찰관계자는 “과거에 내가 응대한 민원인들에게 했던 말이나 행동들을 다시 돌아볼수 있는 자리가 되었고 믿음주고 신뢰받기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가평군이 자산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돌입했다. 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이 기간 산림과와 6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단계별 경보발령에 따른 근무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산불감시원 34명과 산불전문진화대 32명을 약수터, 등산로, 산림과 연접한 주택지 등에 기동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예방과 초동진화태세에 돌입했다. 특히 군은 각종 농산페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될수 있는 산불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사전 감시활동과 단풍구경 등 산행인구가 집중되는 주말에는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키로했다. 과학기술도 동원된다. 보납산, 깃대봉, 신선봉, 태봉 등 4곳에 산불감시 카메라를 이용한 산불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산불감시원이 활동시 지니고 다니는 위치정보단말기, 자동음성방송기기 등 고도화된 산불상황관제 시스템이 산불 징후를 감시하고 빠른 대응을 할수있는 산불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관내 10분 이내 산불현장 도착을 목표로 910ℓ중형헬기를 운영해 산불초동진화에도 나서게 된다. 이와
가평군이 축적된 잠재력을 바탕으로 2020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일 군에 따르면 2020년 경기도체육대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되며 일반인과 장애인으로 나눠 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 등 4개 대회로 열린다. 대회에는 31개 시·군 4만여 명이 참가한다. 군은 지난 8월 대회유치 신청서를 도 체육회에 제출했다. 현재 가평군과 고양시가 유치신청을 한 가운데 도 체육회는 예비심사 및 현지실사를 벌여 내년 1~2월 개최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도체육회를 방문해 유치의지 및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관내 체육시설 전체조사 및 문제점 등을 사전 파악하고 올해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한 인근 양평군도 벤치마킹하는 등 대회유치에 적극성을 내비쳤다. 군 관계자는 “종합체육단지 조성과 읍·면 체육시설 등 제반 시설을 갖추고 해마다 20개 넘는 전국대회를 통해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도 체육대회 유치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대회 개최시 대회추진팀(T/F)을 구성해 단계별 기본계획 수립및 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전라남도 완도군 일원에서 양평군과 군의회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합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세미나는 민선7기 출범과 제8대 의회 구성에 따라 의회와 집행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내용으로는 기관방문, 우수사례 청취, 현장견학, 벤치마킹, 특별강연 등으로 이뤄졌다. 첫번째 일정으로 군과 우호교류도시인 전라남도 완도군을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과 양평군은 문화관광 홍보, 체육교류, 농·특산물 판로확대 등의 내용으로 2016년 11월25일 우호교류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주제관, 장보고기념관, 해양생태전시관, 완도수목원, 슬로시티 청산도 등 벤치마킹과 현장견학을 실시하며 방문지마다 완도권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연계하여 지역의 역사 및 스토리를 듣고 홍보 및 시설운영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합동세미나 특별 강연으로는 양평군과 양평군의회의 리더인 위원과 국.과장들을 대상으로 ‘신뢰를 부르는 리더의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나선희 강사(나선희스피치 커뮤니
양평군이 지난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大賞)시상식’에서 생산성이 높은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최우수 기관(국무총리 표창)’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자율 응모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측정해 고득점순으로 시상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심사위원회는 지역경제, 정주여건, 재정역량, 인적역량 4개 분야 16개 지표에 따라 평가를 실시해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76개 시·군·구가 참가했다. 특히 취업자증가율, 문화기반시설 이용수준, 지역안전지수, 통합재정수지비율 등의 지표에서 전국 최고 성적을 거둬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측정 사업 실시 이후로 역대 최고성적인 전국 군지역 1위를 달성해 전국 최고 행정력을 입증했다. 최문환 부군수는 “우리 군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다방면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
가평군은 연극을 통해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무대인 ‘THE 푸른 학생 연극제’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연극제에는 관내 19개 학교 연극동아리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한 해 동안 준비해온 창작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5~6일 이틀간에는 초등부 13개교가, 7일에는 중·고등부 각 3개교 경연대회가 펼쳐져 지역 학생들이 가진 꿈과 끼를 엿보고 이들의 고민들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자신감과 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문화·예술적 소양을 높이는데 연극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극제 등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삶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생활예술이며 감성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종합예술인 ‘THE 푸른 학생연극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군은 2014년부터 초·중·고 연극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경연을 통한 동기부여를 위해 교육연극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올해 6월부터는 가평문화창작공간(GAS-386)에서 학생, 주부, 노인들로 구성된 관내 연극동아리 운영에 전문적인 강사와 공연 들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부터
가평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군 현대아이파크 콘도에서 165개 경로당 회장 및 분회장을 비롯해 김진성 가평군 지회장, 윤혁동 가평군노인회 대학장, 김성기 군수, 송기욱 군의회의장 및 의원, 김경호 도의원, 김석구 가평군농협 조합장, 장기명 산림조합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어르신들의 여가와 문화를 선용하는 공간인 경로당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정보교류의 우수경로당 사례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영회 총무부장의 주요업무 소개를 비롯해 문화체험, 오리엔테이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 회장들의 고정화된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당당하게 100세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 양성에 목표를 뒀다. 김성기 군수는 첫날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어르신들이 경로당이라는 공간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눔으로서 삶의 활력을 찾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제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지난달부터 두달간 가평읍 산유리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구역 내 하수도 바로알기 주민홍보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30일 군에 따르면 군은 각 가정을 방문해 배수설비의 설치와 관리, 하수도 일반상식 등에 대한 유인물을 배부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주민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오수받이의 정기적인 유지관리와 배수설비를 통한 쓰레기나 오물, 유류 등의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자가펌프의 올바른 사용법과 고장시 조치사항 등에 대해서도 홍보활동을 펼쳐 유사시 활용능력을 제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홍보로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우리군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척하고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의식과 주인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운영·공사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 2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해 실시했다. 군은 공공하수처리장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 점검과 함께 하수관로, 펌프장, 맨홀 등에 대해서는 오접, 파손, 지반침하 여부 등을 진단했다. 한편 환경에 대한 사회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기초시설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학생들의 환경교육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양평공사는 양평군 화전마을·유기농마을에서 지난 11일 의정부시를 시작해 20일 성남시 벼베기 및 탈곡 체험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30일 양평군에 따르면 324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농협하나로유통 선남유통센터, 수원시 학교급식센터, 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 추진했다. 이번에 수확체험은 한 벼 경작지는 학생들이 5월하순 모내기 체험을 한 우렁이 농법 친환경 논이다. 봄철에는 모내기활동, 가을철에는 추수까지 연계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논이나 벼를 쉽게 접하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우리쌀의 소중함과 친환경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서툰 솜씨로 직접 낫을 이용해 벼베기를 하고 홀태, 탈곡기룰 사용해 전통방식의 탈곡과정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슬땀을 흘려가며 수확체험을 한 후 아이들은 마을에서 난 친환경 농산물로 차려진 점심을 나눠 먹으며 농업의 가치를 되새길수 있었다. 이 밖에도 대추·고구마 수확, 트랙터 마차타며 가을 정취 느끼기, 인절미 떡매치기, 다듬이 소리 공연 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양평군 과수연구회 김현선 회원은 지난 2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경기농산물 전시 품평회’에서 대상(도지사)을 받았다. 이번 품평회는 경기도 12개 시·군이 50점을 출품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대학교수 등 관계자들이 배 심사를 해 선정됐다. 그동안 양평군은 ‘물 맑은 양평 배’ 브랜드에 걸맞게 과수화상병 발생이 한번도 없었고 매년 과수(배·사과)연구회 연시 총회를 통해 화상병 방제교육과 적기에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봄철 이상저온으로 인한 착과불량, 여름철 고온으로 불리한 기후조건에 의해 배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기에 맞는 인공수분, 병해충 방제예찰, 봉지씌우기, 수확 후 관리 등의 현장지도로 우수하고 안정적인 최고 품질의 배를 탄생시켰다. 농업기술 관계자는 “양평 배 안정생산을 위해 시기별 핵심실천사항을 교육 지도하고 전국 최고의 양평 배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