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에서 조종천을 건너 호명산(632m)으로 가는 등산진입로 보행전용교량인 ‘청평 호명교’가 9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그동안 조종천 돌 징검다리를 이용해 호명산을 오르던 주민과 등산객의 위험과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교량에는 기타모양의 주탑과 야간경관 조명, 데크 등도 설치됐다. 29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2월 총연장 93m 폭2m의 호명산 진입로 교량설치 공사를 착공했으며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면서 당초 공사기간 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개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로는 토목 및 전기 등 18억7천만원이 들어갔다. 교량이 개통되면서 하천에 대한 접근성 확보와 교량자체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주민 문화공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군은 지난 26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지역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평 호명교 점등식을 가졌다.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교량 개통으로 호명산을 내려와 조종천을 건너 청평역으로 향하는 등반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 및 산행인구의 안전과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
가평경찰서는 26~27일 양일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제28회 가평군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에서 협력단체와 함께 경찰의 중점 추진 업무를 홍보하는 민경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합동 캠페인은 ▲2017년부터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공동체 치안(경찰과 민간이 치안활동을 복합적으로 실시하는 활동) ▲성·가정폭력 근절·불법촬영 근절 ▲음주운전·과속운전 근절 및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보이스피싱 예방홍보 등을 통해 주민 모두가 공감할수 있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경찰관뿐만 아니라 읍내 생활안전협의회원, 읍내 시민경찰대원 등 협력단체 회원 20여 명 등이 함께 적극 참여해 민·경 합동 캠페인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경찰의 중점 추진업무 홍보뿐만 아니라 내실있는 치안유지로 가장 안전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에서 지난 25일 열린 ‘국민이 제안하고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토크콘서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한 달여간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민생규제혁신과제 공모전에서 선정된 26개의 우수과제를 대상으로 3개분야(▲국민복지·생활불편 ▲국민안전 ▲소상공인 지원) 7개 과제에 대한 토크콘서트및 우수과제 시상 순서로 진행됐다. 선정된 우수사례 총 26건은 우수상 6건(전북 고창군, 경남 창원시 등), 장려상 20건(경남 합천군,전북 무주군 등)이었으며 시상은 건의자 개인에게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및 소정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양평군은 총 28건의 과제가 제출됐으며 강상면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정은 주무관이 ‘외국인 장애인의 복지카드 영문명 발급’이라는 주제로 공모한 과제가 선정됐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도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이 가능하는 이름이 한글로 발급되어 휴대전화 요금감면 등의 혜택이 불가한 사례를 바탕으로 복지카드를 영어 이름으로도 동일하게 발급하게 해 혜택이 누락되지 않도록 개선 건의한 것이다. 개선 건의된 사례는 소관부처에서 향후 중장기 검토될 에정이며
배우 방수형씨와 박리디아씨가 물맑은 고장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양평군은 25일 시장 집무실에서 배우 방수형씨와 박리디아씨를 초청해 양평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수형씨는 2018년 영화 ‘안시성’, 2017년 영화 ‘대립군’ 등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디리아씨는 2017 영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2016년 영화 ‘고백할 수 없는’ 등의 영화에 출연함은 물론 다수의 뮤지컬 공연을 기획·연출하는 등 공연연출과 배우를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미소가 아름다운 박리디아씨와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방수형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아주 기쁘다”며 “앞으로 그 아름다운 미소와 카리스마로 양평의 문화와 레포츠, 축제 등 다양한 우리 고장의 즐길거리와 매력을 외부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가 도내 낙후 시·군 지역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가평군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가평군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에 포함된 가평군내 사업현장 5곳을 점검한 결과 2곳이 준공을 마쳤고 현재 공사 중인 사업장 3곳 등이 원활히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년-2019년)에 따라 낙후지역 6개 시·군(가평·연천·양평·여주·포천·동두천)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생태농업, SOC확충 등 총 43개 사업에 2천90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가평군에는 3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공설운동장사거리에서 가평천 구간 핵심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과 야구장및 국궁장 등 가평체육시설 확충사업 등 2곳이 현재 준공된 상태다. 또 가평읍시가지 활성화사업과 구역사 도시재생사업, 친환경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활력사업 등 3곳의 사업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내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으로 조종 밀리터리테마공원
겨울이 성큼 다가와 쌀쌀한 바람이 옷길을 파고드는 요즘, 양평군 양평읍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나눔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3일 유재복 양평읍 전 봉성1리장이 양평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양평읍사무소에 쾌척했다. 매해 큰 금액을 기탁하는 유재복 전 이장은 오래전부터 양평읍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유재복 전 이장은 “기탁한 성금이 양평읍 관내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쓰여 올 겨울, 더욱 따뜻한 양평읍이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호 양평읍장은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양평읍 곳곳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소중한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양평읍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군 소유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행복카셰어’를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카셰어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관용차량을 군민과 공유하는 서비스로, 경기도가 2016년 5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시행해 오면서 호응을 얻고있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승용 및 승합차량 총 5대를 지원키로 하고 자격확인 및 승인 등을 거쳐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한부모·다자녀·북한이탈주민 가정이다. 운전자는 26세 이상으로 연간 11대 중과실 사고 경력이 없는 자이어야 한다. 이용기간은 월 2회로 유류비, 통행료, 범칙금, 보험 등은 자부담이다. 이용희망자는 차량사용 5일전 행복카셰어 홈페이지(happycar.gg.go.kr)나 회계과 차량관리팀 방문또는 팩스(☎031-581-0997)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와 연계한 이번 사업을 통해 공용차량의 유휴자원 활용이라는 공유정책을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의 행복하고 편리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달
가평군은 24일 GS칼텍스 인재개발원(원장 곽정준)이 군청을 찾아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3천만원을 맡겼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2007년 가평군 설악면에 인재개발원을 설치 운영하며 매년 지역발잔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김성기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장학금은 가평의 밝은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과 교육도시 구현에 디딤돌은 물론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이뤄 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군에 기탁된 장학금은 총 1억3천800여만원에 이른다. 군은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57.63%인 172억9천만원을 조성하고 있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천14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기금 15억9천700여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현재 조성 중인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이 내년 3월 일반인들에게 개방될 예정인 가운데 캠핑장 시설 이용료를 최고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최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캠핑장 시설이용료를 7~8월 성수기와 비수기인 9~6월 주말 및 공휴일 3만원, 비수기 평일에는 2만5천원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 시설이용료 결정안에 대해 심의한 결과 타 지자체 캠핑장 이용요금과 비교해 이용료가 적정수준인 점을 들어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군은 이달 중 군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를 공포하고 내년 캠핑장 개장과 동시에 이용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명호수 이용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캠핑장 이용료의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청평면 상천리 산391-1번지 일원(호명호수공원 내)에 조성중인 캠핑장은 제1, 2야영장으로 나눠 사이트 35개가 설치되며 관리사무실을 비롯해 화장실, 샤워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도·군비 각 3억원씩 모두 6억원이
가평경찰서가 지난 19일 가평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칼봉산 등산로 일대의 위치표시판 부착과 안전시설물 점검을 위한 등산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등산로 점검은 김도상 가평경찰서장, 이진백 생활안전교통과장, 김두연 읍내파출소장, 범죄예방진단팀(CPO), 읍내파출소 직원들이 참석해 기존에 설치되었던 등산로 안전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등산 시 주의사항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현장 등산객으로부터 등산로 내 범죄취약및 불안요인을 직접 청취하는 등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등산로 위치 표시판’을 등산로 전체 구간별로 151개소에 설치했다. 등산로 위치 표시판은 현재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넓은 등산로에서 조난 및 위급상황 등에서 구조활동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김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등산로에 대해 등산객들이 불안에 떨지않고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등산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