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6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아동안전지킴이 21명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가평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는 가평관내 5개 초등학교에 총 21명이 배치돼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학교폭력 및 어린이 범죄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김현기 여성청소년계장은 아동안전지킴이와 근무 중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관내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연계, 순찰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아동안전지킴이 유한결(순경) 담당자가 아동안전지킴이 일반 준수사항, 근무지침에 대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서민 가평경찰서장은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한 음료수와 각종 다과류, 초콜릿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박스’와 친환경 물병를 준비했다”며 아동지킴이로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힘써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고효율·저비용 에너지 공급확대를 통한 주민 에너지 복지증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평군 관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총 3만여 가구다. 그 중 설악면이 17.2%로 가장 높은 반면, 청평면은 3%로 최하위다. 이에 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그린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연말까지 총 66가구에 대해 태양광, 지역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각 가정에 신재생에너지가 설치되면 3㎾ 태양광 설비 기준 전기사용량 350㎾h인 단독주택은 연간 약 60만원씩 절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 초 사업신청서를 우선 검토하고 지원마을을 선정해 본 사업을 추진해왔다. 태양광 ㎾당 50만원으로 최고 3㎾까지, 태양열은 ㎡당 5만원에 최고 20㎡, 지열은 3.5㎾에 50만원으로 최고 17.5㎾까지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그린에너지 적극 사용은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에 대한 보호뿐만 아니라 에너지 강국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보급함으로써 청정가평 그린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
가평경찰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외국인 여성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경찰서에 따르면 가평경찰서는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계곡 근처에 와 있다”는 신고를 받은 119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고 휴대폰 위치추적을 실시해 현장으로 출동했다. 당시 휴대폰 위치는 가평군 북면 백둔리에 위치한 B펜션 앞 계곡으로 확인됐고, 출동한 여성청소년 실종수사팀 김동원 경위, 서준원 순경, 북면파출소 이재원 경위, 강현구 경위 등은 소방서 대원들과 함께 40여 분 동안 합동수색을 실시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A씨를 발견, 구조했다. 이후 김동원 경위는 의식이 없던 A씨에 심폐소생술을 진행, 호흡과 의식을 돌아오게 한 후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서민 가평경찰서장은 “최근 물가 주변에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신고 초기부터 총력대응이 필요하고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삼포해수욕장을 찾아 아동 40여 명과 함께 해양레저 스포츠 캠프에 다녀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스포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을 위해 해양수산레저스포츠에서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에서 후원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캠프’ 공모에 양평군 드림스타트가 선정되면서 참가하게 됐다. 캠프 기간 동안 아동들은 생존수영, 래프팅, 카약, 모터보트 등의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하며 도전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을 뿐 아니라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예방교육을 위한 청소년 특강에도 참가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0세~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험, 학습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5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쯤 가평군 설악면 청평호에서 바나나 보트를 타던 A(38)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출동한 119 대원들이 A씨를 구조해 심폐 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목격자들은 A씨가 바나나보트를 타던 중 수영을 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이유 등 사건 경위에 대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지평면 일신리 구둔역사 일원에 구둔역 관광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4일 양평군에 따르면 구둔역은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서울과 경주를 오가는 중앙선 열차가 들르던 간이역으로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제296호로 보존돼 있다. 현재는 청량리~원주 간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철도노선이 변경되면서 2012년 폐역사가 됐지만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 및 가수 아이유의 음반사진 촬영지로 SNS 등에서 유명세를 타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이번 개발사업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원 중 도비 8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 확정으로 용문산관광지와 연계한 1일 관광코스 및 지평면에 대규모 관광지가 조성돼 양평 동부권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근대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구둔역사 및 구 건축물들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문화, 예술 및 관광이 접목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양평군의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 구둔역 관광지를 관광개발산업의 거점으로 삼아 양평 동부지역의 관광산업 발
휴가 중인 육군 병사가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동와 성추행범을 제압했다. 4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 따르면 이 부대 예하 비호여단에서 운전병으로 복무 중인 남주형(22) 병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쯤 휴가를 나와 서울 왕십리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남 병장은 한 남성이 사람들을 밀치며 뛰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어 20대 여성이 “저 사람 좀 잡아달라”며 외쳤다. 범죄가 발생했다고 직감한 남 병장은 주저하지 않고 도망가던 남성을 쫓아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10여분 간 추격 끝에 두사람은 역 안의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 남 병장은 근처 시민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한 뒤 남성을 제압했다. 몸 싸움이 일어나자 인근 시민들도 가세해 남 병장을 도왔다. 이어 달려온 피해 여성이 112에 성추행 발생 신고를 했고, 남 병장과 시민들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이 남성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제압했다. 다행히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다친 사람은 없었다. 군은 남 병장이 해당 남성을 경찰에 넘긴 뒤 피해 여성의 사례를 마다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그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양평공사는 지난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92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서비스교육연구소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지난 1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서로 배려하는 인권 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대한 주요 내용과 괴롭힘의 유형별 사례, 괴롭힘 판단과 대응 절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배려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직장예절과 스트레스 관리방법 등을 소개했다. 박윤희 사장은 “직원의 인격이 무시되는 어떠한 괴롭힘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상담·신고센터 운영, 신고자 익명성 보장제, 사후 모니터링 등 피해자 보호 제도운영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화형(사진) 신임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960년생으로 경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강천초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들어서 선동초 교감,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교육안구사, 곤지암초 교장을 역임하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을 거쳐 현재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북부과학교육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한 올해 상반기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제도 평가결과에서 7명의 우수직원이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1월부터 6월까지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 읍면에 접수된 2만3천455건의 민원중, 즉결을 제외한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법정기간)1만6천854건을 대상으로 마일리지(민원1건당 5점 이내)를 부여하고 합산해 고득점자인 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 이 결과 최우수 단순 민원에는 687건을 처리해 3천460점을 받은 행복돌봄과 안혜영 주무관이, 복합민원에는 255건 1천238점을 얻은 허가민원과 박아름 주무관이, 읍·면민원에는 160건 335점을 획득한 가평읍사무소 이경균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우수에는 상하수도사업소및 허가민원과 김미애·정민우 주무관이, 장려에는 민원지적과 및 허가민원과 고정현·허은영 주무관이 각각 발탁됐다.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과 시상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원처리 단축일이 건당 평균 6.6일에 53%의 단축률을 보이고 있다”며 “처리기한이 도래하는 민원에 대해 민원처리 사전예고제를 철저히 시행해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