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양평 어르신들 생활에 문화와 활력을

지난 2일 양평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2회 노인의날을 기념해 양평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가 열렸다. 근로복지공단 성남지사 및 수원지사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양평군 어르신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이들의 노년생활에 활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양평군 어르신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공단 직원들의 노래를 시작으로 댄스와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박동식 과장 등 27명의 공단 직원들이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로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몸이 예전같지 않지만 나름대로 신나게 춤을 추었더니 속이 너무 후련하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인 박모 어르신은 “공연이 너무 즐겁고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은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역복지 프로그램, 아동복지 사업, 건강증진사업,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노인자원봉사사업, 물리치료실 운영, 독거노인응급안전서비스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 김영복 기자
• 2018-10-03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