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원봉사센터의 가족봉사단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할 송편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 8가족 26명과 일반 시민 16가족 49명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3시간에 걸쳐 송편 1천여 개를 빚은 후 가평한우협회에서 후원한 한우 30팩과 함께 가평군 6개 읍·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30가구에 전달했다. 봉사단원들은 “큰 것은 아니지만 올 추석에도 쓸쓸하게 보낼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자원봉사센터 하재선 사무국장은 “모든 사람들이 즐거워야 할 명절에 외롭게 보내는 홀몸어르신들이 우리 주변에 많다”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연휴를 보내시실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서장 김도상)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금융기관 등 범죄취약지의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 활동은 이달 10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1단계는 19일까지 금융기관,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부족한 방범시설물을 개선하고 최근 발생하고 있는 범죄유형에 대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2단계는 20일부터 26일까지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다목적 순찰을 실시하고 긴급신고시 관할 기능 불문 ‘112 총력대응’ 태세를 구축한다. 특히 명절 전 은행 이용고객을 노리는 오토바이및 승용차를 이용한 날치기 예방을 위해 은행앞에 차량을 장시간 주차하거나 배회하는 자를 주의깊게 관찰하는 등 평온한 명절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14일 오전 설악면 신천사거리에서 공동체 치안과 추석종합치안대책의 1단계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기존 경찰 협력단체(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대) 뿐만 아니라 지자체 공무원, 교육공무원, 농·축협 직원, 학생 등 80여명이 모여 범죄예방및 교통안전 등 국민이 체감할수 있는 평온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
가평군은 세금납부 편의 제공을 위해 카카오톡으로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납부할수 있는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없이 카카오톡으로 전송받은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페이 스마트고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고지서 도착, 미납부 사실, 납부결과 알림 등을 카톡으로 전송받을수 있으며 납부사실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조회할수 있어 납세자가 세금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해 체납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로 접속해 지방세 청구서를 선택하고 간단한 인증정차만 거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세정과(☎031-580-466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내손 안에서 세금납부가 가능한 납세편의 시스템”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 권장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경기도가 (주)카카오페이를 스마트고지서 송달.수신 사업자로 선정해 이루어지게 됐다. 도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발송하고 모바일 앱에서 결제가 가
양평문화원이 최근 용문산령제단과 양평문화원에서 ‘제28회 백운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용문산령제단에서 진행된 용문산 산령제에서는 정동균 양평군수가 초헌관을, 이정우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장재찬 양평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이어 문화원에서는 백운문화제 기념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 문화원 회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상(1명), 기로상(1명), 효행 및 선행상(1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평군민 모두의 희망과 풍요를 기원하고 전통적인 문화의 구심점을 찾기 위해 1984년부터 시작된 백운문화제처럼,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사업 및 행사를 통해 문화원이 지역문화 발전에 늘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재찬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문화사업을 준비하여 주민들의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평=김영복기자 kyb@
여자친구를 차로 2번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30대가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가평군의 한 주차장에서 A(33·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남자친구인 B(36)씨 등 일행 3명과 함께 가평으로 여행 온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약을 사러 간다”며 남자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숙소를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의 폐쇄회로(CC)TV에는 이들이 다투는 모습, B씨가 A씨를 차로 친후 차를 돌려 쓰러진 A씨를 다시 치는 장면 등이 담겼다. 경찰은 B씨의 행위에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교통사고에서 강력사건으로 전환해 수사했다. B씨는 사건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에 해당할 정도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도 “전혀 기억이 안 난다”는 진술만 되풀이했다. 경찰은 특수폭행치사 혐의로 B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범죄 소명이 불분명하니 부검 후 다시 지휘를 받으라”며 보강 수사 지시를 내렸다. 풀려난 B씨는 결국 지난 4일 오전 서울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서는 “기억이 안 난다. 왜 안 날까? (여자친구에게)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이 추석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등용문광장에서 고객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3일 양평군에 따르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겸해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 양평군이 공동개최하고 용문천년시장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는 노래자랑대회에는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남녀팔씨름 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힘깨나 쓴다는 ‘남녀 장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상담의 상품도 전달된다. KBS 6시 내고향 조문식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유명가수 공연과 함께 용문천년시장이 지역 막걸리 제조업체와 함께 개발한 용문산 은행막걸리 시음 퍼포먼스도 열린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가을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스쿨존 내 교통법규 지키기를 위한 학교 앞 순회 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주에는 가평초, 조종초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고, 이날 아침 8시 청평초등학교 정문앞에서 녹색어머니회원들과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해당 학생들과 녹색어머니회, 교직원 등이 경찰과 함께 참석했으며 형광 가방덮게를 저학년 대상으로 직접 가방에 씌워주며 등.하교시 안전통행을 어린이들에게 당부했다. <사진> 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은 “학교앞 통행차량은 30km 이하로 서행하기, 횡단보도 이용 시에는 차량을 확인하고 천천히 건너기 등을 캠페인을 통해 꼭 지킬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오는 16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1번째 맞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마라톤동호인 3천여명이 참여해 풀코스, 하프코스, 10㎞, 42.195㎞ 부문에서 젊음과 건강을 다지는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시내-북한강길-자라섬으로 이어지는 수변코스를 달리게 되며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및 시상금이 주어진다.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만큼 아름답고 싱싱한 환경을 가진 가평의 정취를 만끽할수 있는 본대회 코스는 건강은 물론 치유도 얻을수 있어 마니아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있다. 대회관계자는 “자연특별시 가평의 아름다움을 벗삼아 달리는 이 대회에 참가자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 자라섬 전국마라톤대회는 생태·체험·레저·축제·문화 등 친환경적인 상품을 가진 가평군이 스포츠와 관광·경제를 융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라톤 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하고자 개최하고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11일 낮 2시 지평면 지평로 357에 위치한 지평의병 및 지평리전투기념관(이하 지평리전투기념관)에서 리뉴얼 기념 개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파비아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후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평리 전투는 1951년 한국전쟁 중 미국군과 프랑스군으로 이뤄진 연합군이 중공군의 인해전술 총 공세를 막아낸 전투다. 미국의 폴 프리면(Paul L Freeman)대령과 랄프 몽클라르(Ralph Monclar)중령이 이끈 연합군의 승리는 1.4 후퇴이후 최초로 중공군을 맞아 거둔 승리로 한국전쟁사에 전세를 역전시킨 전투로 남아있다. 양평군은 이 같은 지평리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2015년 기념관을 건립해 운영해왔다. 이 기념관을 둘러본 조 한진그룹 회장이 이국인들까지 보다 편안히 관람할 수 있도록 리뉴얼 제안을 했고 양평군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중앙정부로부터 8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특별교부세 8억원), 방위산업진흥회 회원사들이 5억원을 모금해(한진그룹 2억원, 한화그룹 2억원, 풍산1억원) 올해 2월부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열린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복지관 이근형 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1월부터 양평군노인복지관 관장으로 취임한 이근형 관장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복지관 운영’을 모토로 복지오락관, 저소득 어르신 밑반찬 제공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위한 실버문화제 개최, 어르신 즐김터 사업 진행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 관장은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이사와 양평군사회복지보장협의회 위원장을 겸임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양평군의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보다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공헌했다. 이 관장은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주신분들과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역복지 프로그램, 아